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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0 제츠에이
Date :  2024-09-22 00:03
Hits :  270

Metal A to Z: [B]lood Stain Child

https://youtu.be/LMZloVAGcbg?si=361QoLz5PiT__ZuE

[B]lood Stain Child - ∞ SYSTEM

B에 어떤 밴드를 꼽을까 많이 생각을 해봤는데, 경쟁이 치열했던 A에 비해 B는 뭔가 제겐 하나씩 아쉬움이 느껴지는 밴드들 뿐이네요.
Bathory나 Behemoth도 좋아하지만, 기억의 스팩트럼에 진한 족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가장 좋았던 것 같은 Band-Maid를 꼽으려다가 제 기억 속 가장 깊은 인상을 주었던 B의 밴드 BSC를 꼽게 되었습니다.

확인된 바는 아니지만, 일본의 멜데스 밴드 BSC는 어쩌면 CoB의 카피 밴드에서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밴드 이름의 구성도 그렇고, 1집과 2집까지 진동하던 진한 피요르드 해안가 빙산 냄새도 그렇구요.

https://youtu.be/Cmz_9MSbvX8?si=s3jJCuktX7XY62fH

[B]lood Stain Child - Final Sky

https://youtu.be/If58RZd88dM?si=-7mON1tIs5yU-UoR

[B]lood Stain Child - Exotic-6-Cordinator

그러다 비로소 밴드가 닌텐도 사운드를 접합시키며 3,4집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며 엄청난 기대를 했더랬습니다.
왜국 출신이라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었던 닌텐도 사운드와 헤비니스의 접합은 이제는 어엿한 장르로 자리잡은 TransCore의 기반을 마련하지 않았나 판단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두 앨범의 좋은 평가는 지나치면 못함만 못하다는 걸 알지 못했던 오토코노코 Ryu는 이 타이밍에 악셀을 지옥 끝까지 밟았던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97i_D1wBDk

[B]lood Stain Child - Stranger-X-

하지만 5집과 후속 보컬을 바꿔 냈던 싱글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조정이 됐던 마지막 불꽃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 이 때까지도 이들의 시도에 격려 박수를 쳤고, 새로운 맛에 점점 익숙해지려 했습니다.
어정쩡한 것 같던 Sophia의 보컬 대신 Kiki의 보컬이 좀 더 곡이랑 맞는단 느낌에 다음 앨범은 얼마나 더 나를 만족할지 그 날을 상상해보기도 했구요.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그림이 현실이 되는 날이 오지는 않더라구요 아직까지는.
이제 BSC는 많이 좋아했던 밴드들 중 가장 싫어하는 밴드가 되었지만, 언젠가는 각성해서 기다림의 보상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저냥 좋았던 누군가들 보다는 강렬했던 BSC를 B의 항목으로 꼽아보았습니다.
문득 자기 전 반추해보니, 너무 멜데스 판이 될꺼 같아서라도 B에서 BSC는 꼽지 않고 싶었는데, 어쩌겠어요 멜데스가 좋은걸ㅋㅋ
C랑 K는 이미 빼박일 거 같은데 모든이가 Dream Theater를 꼽을 D마저 멜데를 꼽을 것 같아 열심히 고민중입니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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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4 metalnrock     2024-09-22 00:17
정리 재미있네요. 14일에 올리셨던 아치에너미도 봤습니다. 아치 에너미는 꾸준히 듣고 구입했던 밴드였습니다. 앞으로도 게시물 기대됩니다.
level 10 제츠에이     2024-09-22 00:29
앗 감사합니다!
너무 멜데스 판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지만 나름의 기준으로 열심히 고민해보겠습니다ㅋㅋ
더불어 모르는 어떤 분이라도 프로젝트(?)의 참여 환영합니다.
level 11 D.C.Cooper     2024-09-22 19:49
1집의 Legend Of Dark같은 경우는 COB의 Deadnight Warrior의 느낌과 리듬도 상당히 비슷하죠.
물론 1집에서는 저곡 뿐만 아니라 수많은 곡의 중간중간 COB가 떠오르는... ^^
level 10 제츠에이     2024-09-23 00:45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일본의 ㅇㅇㅇ 같은 수식을 좋아하는 동네니까 아마 당시는 일본의 CoB로 소개됐으리란 것에 방금 마신 바나나우유 껍질 정도를 걸겠습니다.
level 10 ggerubum     2024-09-22 23:18
당시 최고 인싸이던 칠보와 비슷하다 해서 들었고, 그래서 또 좋게 들었던 친구들 입니다 ^^ 추억이 새록새록..
level 10 제츠에이     2024-09-23 00:47
새로운 밴드들을 열심히 찾아 듣는다고는 해왔지만 애착 정도를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추억의 존재들에게 손이 더 가는 것 같아요.
level 6 Blacksburg     2024-09-23 21:44
3집 앨범 듣고 어안이 벙벙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ㅎㅎ 국내 라센되는 날만 기다리면서 선공개(?) 곡만 인터넷에서 주구장창 들었었죠.
level 10 제츠에이     2024-09-24 20:32
3집부터 시작한 리즈시절이 너무 금방 끝난 것 같은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참ㅎㅎ
level 10 제츠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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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스 2024-09-24 19:39
실내 온도 3도만 내려가도 음감의 질이 틀려지네요.
metalnrock 2024-09-24 19:20
대충 실내온도가 거실은 26도 방은 26.5 정도 되네요
redondo 2024-09-24 00:06
가을 건너뛰나? 얼마 전까지 추석연휴내내덥더니 끝나자마자 비오고 이젠 서늘춥고. 올해
metalnrock 2024-09-21 11:06
스포티비에서 mlb 하이라이트 보여주는데 하루에 홈런 3 도루 2개 했던거네요 ㄷㄷ 10타점
am55t 2024-09-20 09:02
와 오타니 ㅎㄷㄷ 50-50 달성 !
서태지 2024-09-16 07:52
Rotting Christ 내한공연 굉장했습니다 lml 무아지경 그 자체
GODSIZE 2024-09-15 07:14
덥기도 하고 기습적으로 비가 너무 와서 세차하기가 무섭다는
metalnrock 2024-09-14 16:15
결국 오늘도 덥네요. 뭐 이런가 싶네요
redondo 2024-09-11 13:29
오늘이 마지막 더위이니까 힘내시길.. 주간날씨보니 내일부터 귀신같이 5-6도 정도 내려가요.
fosel 2024-09-11 08:51
금일 늦더위 절정....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