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Nation Under Metal lml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러나 자유게시판이니 아무 소리나 해도 되는 건 아니죠. 정치 얘기? 해도 됩니다. 그리고 일반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거구요. 다만 어느 곳에서나 저런 식의 정치 얘기는 항상 분란을 일으키는 주범이구요. 어떤 것이 건강한 정치 토론인지 아니면 감정적 이념 싸움인지 보면 압니다. 자유게시판의 자유라는 것이 상대방의 입장, 배려없이 내 할말만 떠들겠다는 그 자유가 아니란 것쯤은 아시리라 봅니다. 더군다나 이 시점에서 정치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건전한 토론을 영위하며 상호존중을 할 것으로 보이지도 않구요. 자유와 방종 더 나아가 폭력으로까지 번지는 거, 저는 싫습니다.

웤독님은 '이야기가 감정적으로 흘러가니 그냥 하지 말자' 라는 것인가요?
저는 '이야기가 감정적으로 흘러가니 이성적으로 하자' 입니다.
제가 서로 존중하면서 이야기하자고 위에 써놨습니다.
너네들은 건전하게 토론할 능력이 없어 라고 단정짓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잘 못하고 있다고 판단될 때 '그 따위로 할 바에야 그냥 때려치워' 보다 '그렇게 하지말고 이렇게 해' 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웤독님의 심정도 이해합니다. 다만 완벽한 인간은 없는 것이고 그러니 서로서로 좀 너그러움을 가졌으면 하네요.

예 저는 졌다고 멘붕 타령하며 하루종일 곡소리내는 거 듣기 싫구요.
이겼다고 여기저기 오방지게 날뛰며 깔깔대는 것도 보기 싫구요.

이 땅의 이념논쟁에 상호존중과 건전한 토론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회의론자구요.
정 그런 게 하고 싶으면 다른 데 가서 하면 된다는 것이구요.

님은 정치란 세상 만물 모든 것의 베이스니 메킹에서도 얘기할 수 있지도 않느냐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정치란 무수한 카테고리의 일부일 뿐 정치 노래 부르고 싶음 정치 타령 노래방에 가서나 해라라는 거구요.

그리고 저 역시 이걸로 2차적인 분란을 생산하는 것 같으니 더 이상은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이런 대화까지 분란이라고 하는건 약간 지나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운영자께서 직접 정치글을 금지하셨으니 더이상 논란이 생길 일은 없겠네요.
저도 글을 더 이상 늘리지 않겠습니다.

이해가 안되네요. 정치글이 꼴보기 싫으면 뒤로가길 누르시던지 클릭을 안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굳이 읽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으시지? 이상하다..? 중국집 가서 짜장면 싫어하니까 만들지 마세요. 라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