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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4 b1tc0!nguЯu
Date :  2024-07-19 05:32
Hits :  3217

Sarah Jezebel Deva 의 안습 사연 ㅠㅜ

https://youtu.be/wSB-kRAaRoA?si=V0QlCCP_cLnj88ca


요새 코브넌트의 Nexus Polaris를 들으면서 Sarah 에게도 다시 관심이 생겼는데
유튜브에 인터뷰가 있더군요. 잠을 청하면서 듣는데 눈물 없이 듣기 힘든 사연이 있었네요.
그녀의 목소리가 초기 Cradle of Filth의 주요 정체성 중 하나였음에도 하면서 밴드에게
형편없는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전혀 중요한 사람으로 느끼게 해주지 않았다고 해요.
그 와중에 대니는 항상 친절하고 매너가 좋았다고 합니다. 세간에서는 대니에 대한 욕이 많은데,
사라는 대니가 항상 자신을 지지해주던 사람이라고 하네요.
밴드 내부에서 여자들에대한 sexism이 굉장히 심했는데, 대니는 항상 여자들을 매너있게
대했다는…역시 여자들이 대니형님에게 빠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초기 COF는 멤버 변동이 굉장히 심했죠.
명반들을 만들어내는데 공헌을 했던 Robin, Gian, Stuart등..왜 밴드를 탈퇴했나 항상 궁금했는데요,
밴드 내 외부적으로 더러운 일이 엄청나게 많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 원인은 돈과 질투심이었구요.
Robin도 사라를 지지해주던 사람 중 하나였는데, 어느날 모든 부조리랑 드라마에 지쳐서 더 못하겠다 하고
떼려쳤다고 하네요.
그에 반해 얼마전 고인이 된 Stuart는 사라에게 함부로 대했다고 하구요. 여자이고 송라이팅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무시했다고 합니다.
Cruelty and the beast 앨범 믹싱이 끝나고 결과물을 처음 들었을때 사라가 분노했다고 해요.
굉장히 힘들게 녹음을 했는데, 믹싱이 마치 자기가 변기에 머리를 처박고 노래를 하는듯한 느낌으로 나왔다고 말이죠.
드러머인 닉 바커도 결과물을 듣고 빡쳤다더군요. 사라 말로는 드럼 녹음 퀄리티가 타자기 두드리는 소리 같았다네요.
3집이 녹음 상태가 좀 아쉽긴했죠.
그외에 Therion이랑 Mortiis에서 활동했던 일들등.. 재미있는 일화가 많더군요.
듣다가 잠들어서 Covenant 이야기는 아직 못 들었습니다.
사라는 익스트림 메탈씬에서 그래도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인데 지금 굉장히 궁핍하게
살고 있다고 하네요. 빵 사는걸 걱정해야 할 정도로..ㅠㅠ
크레이들 오브 필스 활동시절에도 성대를 혹사당해서 목도 많이 망가졌다고해요.
Nymphetamine 투어때를 보면, 상태가 굉장히 안좋은걸 알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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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6 겸사겸사     2024-07-19 10:12
오랜 세월이 흘러도 Dani형님이 수많은 좋은 뮤지션들과 함께할 수 있는건 이런 면모가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군요.
그나저나 황금기 시절 멤버들 인성은 실력과 비례했던건 아닌가 봅니다.
3집 녹음은 니콜라스 바커 형님이 열받을만 했죠 ㅋㅋㅋ 이상하게도 2번트랙이 유독 드럼소리가 타자기같은 느낌이 심했죠. 그래도 최근 리마스터반으로 제대로된 모습을 갖추게 되어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level 14 b1tc0!nguЯu     2024-07-19 11:57
역시 결국은 인성이 좋은 사람이 롱런하는거죠. 지금 좋은 멤버들을 찾아서 제 2의 전성기를 구현하고 있는게 납득이 됩니다.
level 11 D.C.Cooper     2024-07-20 00:16
흥미로운 이야기 감사합니다.
영어를 못해서 저는 들어도 이해를 못할 듯하네요 ㅠㅠ
level 14 b1tc0!nguЯu     2024-07-20 22:51
흥미롭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level 5 ColdWinter     2024-07-22 22:18
아들 키우면서 잘 지내는 줄 알았더니 헐 ㅠㅠ .....
예전에 크래들 멤버들 중 누군지 기억 안나는데 옷 갈아입는거 갖고도 사라를 조롱한 일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크래들이 꽤 잘나갔을때 만큼 멤버들간의 불화는 좀 있었던걸로 압니다. 사라도 그 속의 한 부분이었고요.
오히려 쎄리온이나 코버넌트 크루들하고는 굉장히 잘지냈던걸로 기억합니다.
level 14 b1tc0!nguЯu     2024-07-23 22:13
예전에 COF 다큐멘터리를 비디오로 구입해서 보는데, 멤버들이 존나 무섭게 생겼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재로 무서운 엉아들이었네요. 쎄리온하고는 거의 완벽했다고 해요. 코버넌트 관련 썰은 찾고 있는데 4시간짜리 인터뷰라 힘드네요 ㅠㅜ
level 14 녹터노스     2024-07-31 14:05
역시 3집 드럼 사운드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군요.... 2집만 하더라도 좋았는데 3집에서는 무려 닉바커임에도 무슨 허벅지 두들기는 드럼 사운드가 아쉬웠습니다. 리마스터에서는 그게 개선되서 정말 좋았구요. 개인적으로 사라는 초창기 크래들의 벰파이어 이미지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나레이션이나 보컬이 대니 보컬만큼 중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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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