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 <보너스트랙이란 무엇인가? -4편 Avaron 레이블 집중탐구>
1.일본 내의 높은 물가로 인한 수입음반 밀수
2.물건을 살 때 이것저것 끼워넣어주면 좋아하는 쪽바리 특유의 국민성
이 두가지 이유가 바로 일본반과 <보너스트랙>을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만드는 원인이다. 그러나...
일본반 보너스 트랙에 대해서, 주요 메이저 레이블 업계(EMI,유니버셜,워너,소니) 등등은 대충 B 사이드 곡을 아무거나 맨 끝에 같다붙이는 등의 무성의한 행태를 보여왔다. 그러나 마이너 레이블들은 이 일본반 보너스 트랙이 이끌어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마이너 레이블에 제적하는 밴드들은 보너스 트랙에도 상당한 정성을 쏟아서 성심성의껏 만들게 된다.(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보너스 트랙을 앨범 가운데다 박는 건 좀 자제해다오.)
이 '보너스트랙의 잠재력'에 주목한 회사 중에 우리가 가장 기억해야 할 일본 레이블은 Avaron 레이블이다. Avaron은 주로 이 회사는 Nuclear Blast,Century Media,Spinefarm 등의 유럽의 마이너 메탈 레이블들한테서 라이센스를 받아서 일본에 생산해 판매하며, 유럽의 헤비메탈 밴드들이 아예 처음부터 여기서 재적하는 경우도 많다.
Avaron 외에도 Toy's Factory란 레이블도 있으나 별로 좋은 레이블은 아니다.(이유는 나중에 설명...)
Avaron에서 나온 일본반들의 특징 하나는 보너스 트랙의 수준 하나하나가 정규수록곡들에 필적할 만큼 높다는 것이다. 다른 레이블의 경우는 일본반 보너스 트랙으로 별 병신같은 곡들이 많이 들어가서 음반의 평균수준을 깎아먹는 경우가 많지만, Avaron 레이블의 음반의 경우는 이런 걱정이 필요없다.
이 레이블이 좋은 점이 또하나가 있으니, 우리나라 레이블에서 헤비메탈 음반을 라이센스 받을 때에는, 유럽 레이블에서 Avaron레이블로 라이센스 된 음반들을 다시 라이센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우리나라로 라이센스할 때도 일본반 보너스트랙이 그대로 붙어나온다.
또하나의 좋은 점은 포니캐년 코리아를 통해, Avaron반 악성재고 일부가 한국에 저가에 공급되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일본반이 3만원 이상인데 비해 포니캐년을 통해 수입된 Avaron반은 172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쟈켓 상태도 미국반이나 유럽반에 비해 조금 더 깨끗하고 견고간 편이다.
반면에 Toy's Factory레이블에서 라이센스된 음반의 경우는 북클릿에 가끔 불쾌한 장난(동인녀들을 의식해서 멤버들의 반나체 사진을 몇장 더 갖다붙인다던가...)을 치는 경우도 있고, 보너스 트랙의 수준도 그냥 존재 자체에 의의를 두어야 하는 수준이다. 같은 마이너 레이블끼리도 비교해 봤을 때 Avaron레이블이 얼마나 좋은 회사인가?
안타깝게도 Avaron 레이블과 우리나라의 관계에 관해선 씁쓸한 뒷이야기가 있으니, 원래 포니캐년 코리아에선 일본반 수입 대신에 유러피언 헤비메탈 음반들을 Avaron사에서 라이센스받아서 파는 일을 담당했었으나, 판매량이 워낙 저조하여 그동안 라이센스했던 음반들을 모두 악성재고 떨이로 팔아버린뒤 일본반 판매로 업종전환을 했단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포니캐년 코리아 대신에 서울음반이 대신 Avaron레이블에서 라이센스한 음반들을 라이센스해주니, 오히려 잘된 일이라 할 수 있겠다.(이게 아닌데...-_-;)
P.S. 소나타 아티카 For the sake of revenge 라이센스할 때 보너스트랙이랑 DVD랑 같이 라이센스 해주신 서울음반 관계자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 더불어 라이센스할 때 보너스트랙까지 같이 받아내 주시는 국내 레이블 관계 업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물건을 살 때 이것저것 끼워넣어주면 좋아하는 쪽바리 특유의 국민성
이 두가지 이유가 바로 일본반과 <보너스트랙>을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만드는 원인이다. 그러나...
일본반 보너스 트랙에 대해서, 주요 메이저 레이블 업계(EMI,유니버셜,워너,소니) 등등은 대충 B 사이드 곡을 아무거나 맨 끝에 같다붙이는 등의 무성의한 행태를 보여왔다. 그러나 마이너 레이블들은 이 일본반 보너스 트랙이 이끌어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마이너 레이블에 제적하는 밴드들은 보너스 트랙에도 상당한 정성을 쏟아서 성심성의껏 만들게 된다.(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보너스 트랙을 앨범 가운데다 박는 건 좀 자제해다오.)
이 '보너스트랙의 잠재력'에 주목한 회사 중에 우리가 가장 기억해야 할 일본 레이블은 Avaron 레이블이다. Avaron은 주로 이 회사는 Nuclear Blast,Century Media,Spinefarm 등의 유럽의 마이너 메탈 레이블들한테서 라이센스를 받아서 일본에 생산해 판매하며, 유럽의 헤비메탈 밴드들이 아예 처음부터 여기서 재적하는 경우도 많다.
Avaron 외에도 Toy's Factory란 레이블도 있으나 별로 좋은 레이블은 아니다.(이유는 나중에 설명...)
Avaron에서 나온 일본반들의 특징 하나는 보너스 트랙의 수준 하나하나가 정규수록곡들에 필적할 만큼 높다는 것이다. 다른 레이블의 경우는 일본반 보너스 트랙으로 별 병신같은 곡들이 많이 들어가서 음반의 평균수준을 깎아먹는 경우가 많지만, Avaron 레이블의 음반의 경우는 이런 걱정이 필요없다.
이 레이블이 좋은 점이 또하나가 있으니, 우리나라 레이블에서 헤비메탈 음반을 라이센스 받을 때에는, 유럽 레이블에서 Avaron레이블로 라이센스 된 음반들을 다시 라이센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우리나라로 라이센스할 때도 일본반 보너스트랙이 그대로 붙어나온다.
또하나의 좋은 점은 포니캐년 코리아를 통해, Avaron반 악성재고 일부가 한국에 저가에 공급되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일본반이 3만원 이상인데 비해 포니캐년을 통해 수입된 Avaron반은 172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쟈켓 상태도 미국반이나 유럽반에 비해 조금 더 깨끗하고 견고간 편이다.
반면에 Toy's Factory레이블에서 라이센스된 음반의 경우는 북클릿에 가끔 불쾌한 장난(동인녀들을 의식해서 멤버들의 반나체 사진을 몇장 더 갖다붙인다던가...)을 치는 경우도 있고, 보너스 트랙의 수준도 그냥 존재 자체에 의의를 두어야 하는 수준이다. 같은 마이너 레이블끼리도 비교해 봤을 때 Avaron레이블이 얼마나 좋은 회사인가?
안타깝게도 Avaron 레이블과 우리나라의 관계에 관해선 씁쓸한 뒷이야기가 있으니, 원래 포니캐년 코리아에선 일본반 수입 대신에 유러피언 헤비메탈 음반들을 Avaron사에서 라이센스받아서 파는 일을 담당했었으나, 판매량이 워낙 저조하여 그동안 라이센스했던 음반들을 모두 악성재고 떨이로 팔아버린뒤 일본반 판매로 업종전환을 했단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포니캐년 코리아 대신에 서울음반이 대신 Avaron레이블에서 라이센스한 음반들을 라이센스해주니, 오히려 잘된 일이라 할 수 있겠다.(이게 아닌데...-_-;)
P.S. 소나타 아티카 For the sake of revenge 라이센스할 때 보너스트랙이랑 DVD랑 같이 라이센스 해주신 서울음반 관계자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 더불어 라이센스할 때 보너스트랙까지 같이 받아내 주시는 국내 레이블 관계 업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K-Cross 2007-08-21 20:36 | ||
이건뭐... 돈맛을 볼대로 봤다이건가... 메이저레이블이 더 지랄맞게 구네요;;; | ||
▶ 특별연재 <보너스트랙이란 무엇인가? -4편 Avaron 레이블 집중탐구> [1]
200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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