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ver of Forgotten Review
Band | |
---|---|
Album | ![]() Weaver of Forgotte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9, 2010 |
Genres | Melodic Death Metal, Gothic Metal |
Labels | Fuel, Self-Distribution |
Length | 45:58 |
Ranked | #273 for 2010 , #8,660 all-time |
Album rating : 73 / 100
Votes : 10 (2 reviews)
Votes : 10 (2 reviews)
August 20, 2020
대대적인 멤버의 탈퇴로 해체 수순을 밟은 Mike Lunacy는 이러저런 연주자들을 재영입하여 네번째 앨범을 발표한다.
앨범은 Memody of the dead(?)라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는데, 처음 들었을 땐 기존에 Enomys가 맡았었던 멜로디 파트의 태업에 훨씬 낮은 평가를 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니 더 큰 문제는 트롤링 수준의 레코딩이 아니었나 싶다.
(전작까지는 이 역시 Enomys의 손길이 닿아있었다.)
이들의 음악에 Dramatic이란 수식을 붙여준 가장 큰 요소인 '분위기(Atmospheric)' 적인 측면에서 볼 때, 본 앨범은 사실 이전 앨범에 비해 부족함은 그다지 없어 보여 이들은 최소한 Dark Lunacy의 정체성은 지키고 있단 생각은 들었다.
다만, 그 분위기 위에서 청자를 빠져들게 만들었던 유기적인 멜로디는 커녕, 당연히 있어야 힐 리프 마저 듬성듬성 빠져있는 것이 큰 문제였다.
하지만 이는 레코딩 과정에서 충분히 살렸다면 그래도 졌잘싸수준의 앨범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예컨대, #05 Masquerade는 첼로 연주를 시작으로 전작들 느낌과 매우 유사한 분위기를 깔며 시작된다.
여기에 각종 파트가 레이어를 깔며 곡이 전개되는데, 일단 이 과정에서 모든 레이어가 다 뭉개져버려 애써 나름 예쁘게 다듬어둔 식재료의 형체가 다 사라지고 떡져버린 무엇인가만 남은 것 같은 형상이 되어버린다.
더 큰 문제는 앞쪽 보컬 파트가 넘어가고 코러스가 나오는 부분.
배경으로 깔린 바이올린 파트가 마치 옆 동네에서 민방위 훈련 사이렌 울리듯 비밀스럽게 들린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죽어간 사운드들이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다.
단. #08 Sybir(아마도 시베리아?)는 오히려 분위기만 극단적으로 강조되고 멜로디가 최소화된 본 앨범이랑 잘 어울린단 느낌이었다.
저 모기 소리처럼 깔리는 멜로디 라인이 황량한 벌판에 차갑게 부는 유령 같은 바람을 느꼈다.
아마 Mike Lunacy도 그렇겠지만, 아쉬움이 가득했던, 평반에 조금 못 미치는 앨범.
앨범은 Memody of the dead(?)라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는데, 처음 들었을 땐 기존에 Enomys가 맡았었던 멜로디 파트의 태업에 훨씬 낮은 평가를 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니 더 큰 문제는 트롤링 수준의 레코딩이 아니었나 싶다.
(전작까지는 이 역시 Enomys의 손길이 닿아있었다.)
이들의 음악에 Dramatic이란 수식을 붙여준 가장 큰 요소인 '분위기(Atmospheric)' 적인 측면에서 볼 때, 본 앨범은 사실 이전 앨범에 비해 부족함은 그다지 없어 보여 이들은 최소한 Dark Lunacy의 정체성은 지키고 있단 생각은 들었다.
다만, 그 분위기 위에서 청자를 빠져들게 만들었던 유기적인 멜로디는 커녕, 당연히 있어야 힐 리프 마저 듬성듬성 빠져있는 것이 큰 문제였다.
하지만 이는 레코딩 과정에서 충분히 살렸다면 그래도 졌잘싸수준의 앨범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예컨대, #05 Masquerade는 첼로 연주를 시작으로 전작들 느낌과 매우 유사한 분위기를 깔며 시작된다.
여기에 각종 파트가 레이어를 깔며 곡이 전개되는데, 일단 이 과정에서 모든 레이어가 다 뭉개져버려 애써 나름 예쁘게 다듬어둔 식재료의 형체가 다 사라지고 떡져버린 무엇인가만 남은 것 같은 형상이 되어버린다.
더 큰 문제는 앞쪽 보컬 파트가 넘어가고 코러스가 나오는 부분.
배경으로 깔린 바이올린 파트가 마치 옆 동네에서 민방위 훈련 사이렌 울리듯 비밀스럽게 들린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죽어간 사운드들이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다.
단. #08 Sybir(아마도 시베리아?)는 오히려 분위기만 극단적으로 강조되고 멜로디가 최소화된 본 앨범이랑 잘 어울린단 느낌이었다.
저 모기 소리처럼 깔리는 멜로디 라인이 황량한 벌판에 차갑게 부는 유령 같은 바람을 느꼈다.
아마 Mike Lunacy도 그렇겠지만, 아쉬움이 가득했던, 평반에 조금 못 미치는 앨범.

Line-up (members)
- Mike Lunacy : Voice
- Daniele Galassi : Guitar
- Andy Marchini : Bass
- Claudio Cinquegrana : Guitar
- Alessandro Vagnoni : Drums
62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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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브족의 비장함을 표현하는 유일무이한 멜데스 밴드 Dark Lunacy의 데뷔앨범>
이들을 처음접했을 때 특히 Dolls의 Violin의 멜로디는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반복되는 Violin의 선율은 중독성이 강력하기는 하지만 자칫하면 유치한 멜로디가 되거나, 쉽게 질리기 식상인 양날의 검... Read More

▶ Weaver of Forgotten Review (2010)

Aug 20, 2020 Likes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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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id Review (2000)

Aug 5, 2020 Likes : 1
리더 Mike Lunacy는 이탈리아 북부 파르마 출신으로, 어릴 적 마을에서 쉬이 접할 수 있었던 클래식과 2차 대전 당시 러시아 군에 포로로 잡혀있었던 할아버지가 종전 후 가져왔던 러시아의 민속 음악 등의 영향으로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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