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 Escape Review
Band | |
---|---|
Album | The Great Escap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December 3, 2010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Lion Music |
Length | 1:07:22 |
Ranked | #2 for 2010 , #82 all-time |
Album rating : 94.4 / 100
Votes : 44 (2 reviews)
Votes : 44 (2 reviews)
July 25, 2011
Seventh wonder
이 밴드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앨범이다.
듣자마자 이 앨범은 굉장한 수작이다 생각하며 무한반복을 해 들었지만,
이 전의 앨범들을 접하기까진 꽤나 시간이 걸렸다.
리뷰를 쓰고 싶었지만, 다른 앨범들 들어봐야 할 것 아닌가.
1집 become. seventh wonder에겐 미안하지만, 차마 평을 내릴 수가 없었다. 왠지 모르게 촌스러운 느낌이며, 떠다니는 듯한 보컬.. 처음이니까. 라고 생각하고 너그럽게 넘어가도록 하겠다.
2집 waiting in the wings가 심포닉/파워. 스러웠다면,
3집 mercy fall은 프로그레시브/파워.적인 경향을 가졌다.
4집인 The great escape. 사실 가사를 느낀 적이 없다. 멜로디 만으로 충분히 빠져들 수 있는 앨범이었기에.. 앨범의 가사를 대충 훑어 봤지만, 곡 간의 유기적인 연결은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한 곡 한곡 한곡의 완성도가 너무나도 좋다.
앨범은 6곡의 짧은 곡 과 마지막 곡, 30분짜리 The great escape로 끝이 난다.
첫 트랙의 주위를 끄는 도입부로 시작하여, 살짝 살짝 템포를 낮춰가다, 5번 트랙 long way home에서 잠깐 쉬고, 한 곡을 텀으로 해서 30분 짜리 대곡으로 넘어간다. 앨범 전체의 유기성은 떨어지지만, 적당한 완급조절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점점 빠져들게 한다.
6곡의 짧은 곡들이 듣기 좋지 않은 것도 아니다. 각 곡들 마다 개성이 있으며, 40분 가까이 되는 시간을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라인을 연주함으로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마지막 30분은 지겹지 않은가? 그렇지 않다. 한곡을 따라가다 보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멜로디로 30분의 대장정을 지루하지 않게끔 끝낼 수 있게 해준다.
앨범 전체적으로 보컬이 정신 없이 가사를 읽어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세션이 아닌 보컬에서 이런 정신없는 엇박을 뽑아내면서도 곡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프로그레시브 메탈은 헤비메탈에 기타, 베이스, 드럼 이외의 악기를 접목, '예술적'인 측면을 더 해주고, 앨범 전체의 주제와 유기성, 곡 내에서의 엇박과 독특한 코드진행이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글쎼. 이 앨범은 왠지 모를 파워메탈스러움을 프로그레시브하게 풀어낸 듯 한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2010년 프로그레시브 앨범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이다.
딱히 킬링트랙은 없다. 모든 곡이 마음에 든다.
이 밴드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앨범이다.
듣자마자 이 앨범은 굉장한 수작이다 생각하며 무한반복을 해 들었지만,
이 전의 앨범들을 접하기까진 꽤나 시간이 걸렸다.
리뷰를 쓰고 싶었지만, 다른 앨범들 들어봐야 할 것 아닌가.
1집 become. seventh wonder에겐 미안하지만, 차마 평을 내릴 수가 없었다. 왠지 모르게 촌스러운 느낌이며, 떠다니는 듯한 보컬.. 처음이니까. 라고 생각하고 너그럽게 넘어가도록 하겠다.
2집 waiting in the wings가 심포닉/파워. 스러웠다면,
3집 mercy fall은 프로그레시브/파워.적인 경향을 가졌다.
4집인 The great escape. 사실 가사를 느낀 적이 없다. 멜로디 만으로 충분히 빠져들 수 있는 앨범이었기에.. 앨범의 가사를 대충 훑어 봤지만, 곡 간의 유기적인 연결은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한 곡 한곡 한곡의 완성도가 너무나도 좋다.
앨범은 6곡의 짧은 곡 과 마지막 곡, 30분짜리 The great escape로 끝이 난다.
첫 트랙의 주위를 끄는 도입부로 시작하여, 살짝 살짝 템포를 낮춰가다, 5번 트랙 long way home에서 잠깐 쉬고, 한 곡을 텀으로 해서 30분 짜리 대곡으로 넘어간다. 앨범 전체의 유기성은 떨어지지만, 적당한 완급조절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점점 빠져들게 한다.
6곡의 짧은 곡들이 듣기 좋지 않은 것도 아니다. 각 곡들 마다 개성이 있으며, 40분 가까이 되는 시간을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라인을 연주함으로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마지막 30분은 지겹지 않은가? 그렇지 않다. 한곡을 따라가다 보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멜로디로 30분의 대장정을 지루하지 않게끔 끝낼 수 있게 해준다.
앨범 전체적으로 보컬이 정신 없이 가사를 읽어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세션이 아닌 보컬에서 이런 정신없는 엇박을 뽑아내면서도 곡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프로그레시브 메탈은 헤비메탈에 기타, 베이스, 드럼 이외의 악기를 접목, '예술적'인 측면을 더 해주고, 앨범 전체의 주제와 유기성, 곡 내에서의 엇박과 독특한 코드진행이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글쎼. 이 앨범은 왠지 모를 파워메탈스러움을 프로그레시브하게 풀어낸 듯 한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2010년 프로그레시브 앨범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이다.
딱히 킬링트랙은 없다. 모든 곡이 마음에 든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Wiseman | 5:42 | 95 | 9 | Audio |
2. | Alley Cat | 6:06 | 96.5 | 12 | Music Video |
3. | The Angelmaker | 8:29 | 93.8 | 10 | |
4. | King of Whitewater | 7:20 | 95.6 | 10 | |
5. | Long Way Home | 4:26 | 96.3 | 10 | Audio |
6. | Move on Through | 5:04 | 92.8 | 9 | |
7. | The Great Escape | 30:14 | 98.5 | 12 | Audio |
Line-up (members)
- Tommy Karevik : Vocals
- Johan Liefvendahl : Guitars
- Andreas Blomqvist : Bass
- Johnny Sandin : Drums
- Andreas Söderin : Keyboards
10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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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y Falls Review (2008) | 95 | Oct 8, 2020 | 3 | ||||
Tiara Review (2018) | 100 | Mar 7, 2020 | 4 | ||||
Tiara Review (2018) | 95 | Nov 11, 2018 | 14 | ||||
Waiting in the Wings Review (2006) | 80 | Jul 12, 2015 | 1 | ||||
Become Review (2005) | 80 | Dec 5, 2014 | 1 | ||||
The Great Escape Review (2010) | 100 | Apr 9, 2012 | 1 | ||||
Mercy Falls Review (2008) | 88 | Mar 2, 2012 | 0 | ||||
▶ The Great Escape Review (2010) | 96 | Jul 25, 2011 | 1 | ||||
Mercy Falls Review (2008) | 88 | Jun 24, 2011 | 1 | ||||
Waiting in the Wings Review (2006) | 90 | Jun 24, 2011 | 0 |
1
Tiara Review (2018)
쇽흐 95/100
Nov 11, 2018 Likes : 14
메탈이라는 음악에서의 서브장르 나누기 떡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 음악은 데스라느니, 블랙이라느니 수준의 논쟁은 애교 수준이다. 어떤 음악은 너무 모던하다느니, 이건 그냥 헤비 사운드지 메탈이 아니라느니하는 구분조차 어려운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는 것이 작금의 상황... Read More
Tiara Review (2018)
SamSinGi 100/100
Mar 7, 2020 Likes : 4
스웨덴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아이돌(?) Seventh Wonder의 8년만에 나온 다섯 번째 앨범입니다. 데뷔 때부터 주목을 받으며 Mercy Falls(2008), The Great Escape(2010)으로 극찬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밴드는 2010년대 초반에 들어, 투어를 돌면서 원치 않은 휴지기에 들어서게 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보컬... Read More
Become Review (2005)
구르는 돌 80/100
Dec 5, 2014 Likes : 1
90년대 최고의 Progressive Metal하면 아마도 Dream Theater일 것이다. 그러나 90년대에 Dream Theater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Opeth나 Pain of Salvation, Symphony X 등 유력한 밴드들은 그밖에도 여럿 었었다. 2천년대에도 프로그레시브 메탈이 번창하면서 괜찮은 밴드들은 여럿 등장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뛰... Read More
▶ The Great Escape Review (2010)
Sad Legend 96/100
Jul 25, 2011 Likes : 1
Seventh wonder
이 밴드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앨범이다.
듣자마자 이 앨범은 굉장한 수작이다 생각하며 무한반복을 해 들었지만,
이 전의 앨범들을 접하기까진 꽤나 시간이 걸렸다.
리뷰를 쓰고 싶었지만, 다른 앨범들 들어봐야 할 것 아닌가.
1집 become. seventh wonder에겐 미안하지만, 차마 평...
Sad Legend 88/100
Jun 24, 2011 Likes : 1
Seventh wonder의 5번 째 앨범.
앨범의 주제는 교통사고를 당한 한 남자가 식물인간 상태가 되고 그 후
Mercy fall 이란 곳에 대해 꾸는 꿈이다.
중간중간에 가족들이 아버지에게 전하는 말,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말과 함께 그에 대한 노래도 나오며, 마지막엔 아버지를 안락사 시키자는 것...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