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Heaven Denied Pt.II - A Midnight Autumn's Dream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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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Return to Heaven Denied Pt.II - A Midnight Autumn's Dream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21, 2010 |
Genres | Power Metal, Progressive Metal |
Labels | Scarlet Records |
Length | 57:30 |
Ranked | #22 for 2010 , #901 all-time |
Album rating : 88.2 / 100
Votes : 28 (2 reviews)
Votes : 28 (2 reviews)
September 6, 2013
Labyrinth라는 밴드에 대한 기억은 1999년 발표된 미니 앨범 [Timeless crime] 에서의 Save me-Queen의 그 노래나 Fair warning의 그 노래가 아니다. 전혀 다른 전형적인 유러피언 파워 메탈 트랙-와 1998년 발표된 정규 앨범 [Return to heaven denied]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그 이후 나온 앨범들은 뭐랄까... 귀에 전혀 안 감긴다고 해야 하려나. 특히 대학 입학 후에 발표된 2007년의 앨범 [6 days to nowhere] 에서 꽤나 실망을 했던지라, 그 이후 이 밴드가 어떤 길을 걸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는 상태. 그런 상태에서 이 앨범을 집어든 것은 뭐랄까, [Return to heaven denied] 의 기억이 원체 강렬하게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다고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 걸출한 이름의 Part 2를 자임하는 앨범이다 보니.
물론 걸출한 앨범의 후계자라고 내 놓은 결과물이 똥망 (...) 인 경우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기에 이 선택은 어느 정도는 무모한 것이라고 각오하긴 했다. 그것도 한참의 시일이 흐른 이후에 발표되는 후속작이라면 더욱 더. 예를 들라면? 더 말이 필요 없을 [Operation-Mindcrime] 앨범과 [Operation-Mindcrime 2] 를 꼽을 수밖에. 이 위대한 똥망 (...) 의 기억이 남아 있는 덕분에, 솔직히 이 앨범을 구입하면서도 꽤나 고민을 해야 했다. 과연 내 선택이 제 2의 Mindcrime 사태로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Keeper of the seven keys 시리즈와 [Keeper of the seven keys-The legacy] 의 기억으로 이어지게 될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이니까. 이 앨범을 다 들어본 이후의 평가는... 기대를 월등히 뛰어넘었다. 두 가지 기대와는 모두 다르게,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1] 과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2] 사이의 관계를 연상하게 만드는 앨범이다.
일단 후계작임을 자임하고 있으니까 간략하게 [Return to heaven denied] 이야기를 잠깐 해 보자. 이 앨범을 처음 들은 순간 말 그대로 푹 빠져든 기억이 난다. 재미있는 것은 특별히 어떤 것이 특급의 킬링 트랙이다...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 앨범 자체에 그냥 푹 빠져서 들었던 기억이 남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Return to heaven denied] 에 대해 말해 보라면, 지금 당장은 좋은 앨범이었다, 는 말 이외엔 할 말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앨범을 참 좋아한다. 말 그대로 물 흐르듯이 유려하게 흐름을 따라 죽 흘러가는 그런 앨범. 뭔가 엄청난 킬링 트랙 하나로 앨범을 포장하는 것이 아닌, 앨범 전반의 퀄리티로 상대를 제압하는 그런 인상을.
그리고 이 앨범은, 그런 [Return to heaven denied] 의 장점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그런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앨범을 리뷰를 쓰기에 앞서 죽 한번 들었고, 이번 주 동안 꾸준히 출퇴근길에 끼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이 가지는 특급 킬링 트랙을 말하라고 하면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분명 대단한 앨범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죽 들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말 그대로 유려하게 물 흐르듯 청자를 태우고 떠나는 한 시간 동안의 음악 여행이라고나 할까. 뭐랄까, 전형적인 이탈리아 출신 에픽 메탈 밴드들의 사운드를 따라 가고 있지만, 그 전형에서는 벗어나 있다고나 할까? 뭐라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앨범에 대해 몰라서가 아니라, 이 앨범을 뭐라 요약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선다는 뜻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다.
하여간, 요 근래 들은 유러피언 파워 메탈 계통의 앨범들 중 가장 만족스럽게 들은 앨범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겠다. [Return to heaven denied] 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는 이들 누구에게라도 만족스러움으로 다가올 수 있을 그런 멋진 앨범. 앞으로의 Labyrinth가 어떤 길을 걸아가게 될 지에 대해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걸출한 앨범의 후계자라고 내 놓은 결과물이 똥망 (...) 인 경우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기에 이 선택은 어느 정도는 무모한 것이라고 각오하긴 했다. 그것도 한참의 시일이 흐른 이후에 발표되는 후속작이라면 더욱 더. 예를 들라면? 더 말이 필요 없을 [Operation-Mindcrime] 앨범과 [Operation-Mindcrime 2] 를 꼽을 수밖에. 이 위대한 똥망 (...) 의 기억이 남아 있는 덕분에, 솔직히 이 앨범을 구입하면서도 꽤나 고민을 해야 했다. 과연 내 선택이 제 2의 Mindcrime 사태로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Keeper of the seven keys 시리즈와 [Keeper of the seven keys-The legacy] 의 기억으로 이어지게 될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이니까. 이 앨범을 다 들어본 이후의 평가는... 기대를 월등히 뛰어넘었다. 두 가지 기대와는 모두 다르게,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1] 과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2] 사이의 관계를 연상하게 만드는 앨범이다.
일단 후계작임을 자임하고 있으니까 간략하게 [Return to heaven denied] 이야기를 잠깐 해 보자. 이 앨범을 처음 들은 순간 말 그대로 푹 빠져든 기억이 난다. 재미있는 것은 특별히 어떤 것이 특급의 킬링 트랙이다...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 앨범 자체에 그냥 푹 빠져서 들었던 기억이 남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Return to heaven denied] 에 대해 말해 보라면, 지금 당장은 좋은 앨범이었다, 는 말 이외엔 할 말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앨범을 참 좋아한다. 말 그대로 물 흐르듯이 유려하게 흐름을 따라 죽 흘러가는 그런 앨범. 뭔가 엄청난 킬링 트랙 하나로 앨범을 포장하는 것이 아닌, 앨범 전반의 퀄리티로 상대를 제압하는 그런 인상을.
그리고 이 앨범은, 그런 [Return to heaven denied] 의 장점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그런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앨범을 리뷰를 쓰기에 앞서 죽 한번 들었고, 이번 주 동안 꾸준히 출퇴근길에 끼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이 가지는 특급 킬링 트랙을 말하라고 하면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분명 대단한 앨범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죽 들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말 그대로 유려하게 물 흐르듯 청자를 태우고 떠나는 한 시간 동안의 음악 여행이라고나 할까. 뭐랄까, 전형적인 이탈리아 출신 에픽 메탈 밴드들의 사운드를 따라 가고 있지만, 그 전형에서는 벗어나 있다고나 할까? 뭐라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앨범에 대해 몰라서가 아니라, 이 앨범을 뭐라 요약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선다는 뜻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다.
하여간, 요 근래 들은 유러피언 파워 메탈 계통의 앨범들 중 가장 만족스럽게 들은 앨범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겠다. [Return to heaven denied] 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는 이들 누구에게라도 만족스러움으로 다가올 수 있을 그런 멋진 앨범. 앞으로의 Labyrinth가 어떤 길을 걸아가게 될 지에 대해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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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The Shooting Star | 7:55 | 90 | 2 |
2. | A Chance | 5:52 | 92.5 | 2 |
3. | Like Shadows in the Dark | 5:35 | 92.5 | 2 |
4. | Princess of the Night | 5:51 | 92.5 | 2 |
5. | Sailors of Time | 4:30 | 87.5 | 2 |
6. | To Where We Belong | 4:46 | 93.3 | 3 |
7. | A Midnight Autumn's Dream | 6:48 | 95 | 2 |
8. | The Morning's Call | 6:42 | 92.5 | 2 |
9. | In This Void | 4:29 | 92.5 | 2 |
10. | A Painting on the Wall | 5:01 | 90 | 2 |
Line-up (members)
- Roberto Tiranti : Vocals, Bass, Lyrics (track 9), Music
- Andrea Cantarelli : Guitars, Music
- Olaf Thörsen : Guitars, Lyrics, Music
- Andrea de Paoli : Keyboards, Piano, Music (track 9)
10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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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Oct 1, 2023 | 0 | |||||
95 | Mar 25, 2021 | 1 | |||||
▶ Return to Heaven Denied Pt.II - A Midnight Autumn's Dream Review (2010) | 90 | Sep 6, 2013 | 1 | ||||
100 | Jan 8, 2013 | 2 | |||||
Freeman Review (2005) | 82 | May 26, 2011 | 0 | ||||
6 Days to Nowhere Review (2007) | 60 | Feb 1, 2010 | 0 | ||||
Freeman Review (2005) | 94 | Oct 7, 2009 | 0 | ||||
76 | Nov 8, 2005 | 3 | |||||
Timeless Crime Review (1999) [EP] | 68 | Nov 8, 2005 | 0 | ||||
Sons of Thunder Review (2001) | 70 | Nov 8, 2005 | 1 |
1
Megametal 100/100
Jan 8, 2013 Likes : 2
málokedy sa stáva, aby po vydaní skvelého debutu so špičkovým spevákom (Fabio Lione) a jeho následnom odchode, bol ďalší album ešte lepší a s nováčikom - dovtedy málo známym spevákom. Roberto Tiranti (Rob Tyrant) predviedol na nováčika výborný vokálny melodický výkon. Pozadu neostávajú ani gitary - s výborným riffovaním, prípadne melodickými vy... Read More
Megametal 95/100
Mar 25, 2021 Likes : 1
Labÿrinth je na melodickej metalovej scéne celkom zavedené meno, pričom od návratu gitaristu Olaf Thörsen -a (inak Carlo Andrea Magnani) do skupiny sa vybrali smerom najúspešnejšej a aj najlepšej etapy kapely. Na novinke kombinujú Melodický Prog./Power Metal, a hudobne (nie nápadmi) je to blízke ich najlepšiemu albumu z roku 1998. Ďalšími základnými "kameňm... Read More
▶ Return to Heaven Denied Pt.II - A Midnight Autumn's Dream Review (2010)
Apache 90/100
Sep 6, 2013 Likes : 1
Labyrinth라는 밴드에 대한 기억은 1999년 발표된 미니 앨범 [Timeless crime] 에서의 Save me-Queen의 그 노래나 Fair warning의 그 노래가 아니다. 전혀 다른 전형적인 유러피언 파워 메탈 트랙-와 1998년 발표된 정규 앨범 [Return to heaven denied]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그 이후 나온 앨범들은 뭐랄까... 귀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