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ware the Heavens Review
Band | |
---|---|
Album | Beware the Heaven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21, 1999 |
Genres | Power Metal, Heavy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34:30 |
Ranked | #115 for 1999 , #5,125 all-time |
Album rating : 82.9 / 100
Votes : 10 (1 review)
Votes : 10 (1 review)
January 19, 2015
Sinergy의 Beware the Heavens는 워낙 화려한 라인업으로 유명해서 한번 들어봤던 앨범이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Kimberly Goss가 한국계라는 특이한 사실은 한참뒤에야 알았다. Sinergy의 Beware the Heavens에 참여한 면면은 어마어마한 얼굴들이다. Children of Bodom의 간판 스타 Alexi Laiho부터 In Flames의 Jesper Strömblad에, Arch Enemy의 Sharlee D'Angelo까지 유로피언 메탈의 슈퍼스타들이 본작의 제작에 참여했다. Kimberly Goss는 도데체 무슨 수로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을 끌어다 세션으로 쓸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 그녀가 Dimmu Borgir나 In Flames, Children of Bodom 등의 실황 공연에 참가했던 일은 있지만, 단순히 이런 사실 때문에 당대 최고급의 거물 아티스트들이 모인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사실 이 때에는 Jesper Stromblad를 제외한 멤버들은 지금처럼 아주 유명한 것은 아니었지만, 현시점에서 봤을때 Sinergy의 초기 라인업은 유난히 굉장해 보인다.
Sinergy 프로젝트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는 사실은 90년대 말 Dimmu Borgir에서 키보드를 맡고 있던 Kimberly Goss가 In Flames의 투어에 참여할 때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그동안의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그녀는 Jesper Stromblad와 제법 의기투합하였던 모양이다. 두 사람은 여성 프론트 맨을 앞세운 밴드라는 포맷으로 활동을 하려했지만, 그당시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서로 논의만 나누고 흐지부지 되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Kimberly Goss는 밴드 활동에 마음이 끌렸던 모양인지 오래지 않아 Dimmu Borgir를 그만 두고 이전의 프로젝트 활동을 현실화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그녀는 즉각 Jesper Stromblad와 활동에 대해 협의했고 일은 곧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갔다. 이때에는 King Diamond가 이끌던 것으로 유명했던 Mercyful Fate에서 활동하고 있는 Sharlee D'Angelo가 참여하게 되었으며,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직전의 Alexi Laiho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고 Dionysus 출신의 Ronny Milianowicz가 드럼을 맡으면서 Beware the Heavens의 라인업은 완성되었다.
이정도 멤버들이 모였는데, 평범한 작품이 완성될 리는 없었다. 영미권 메탈씬이 침체된 상태에서 새로이 헤게모니를 쟁취한 핀란드와 스웨덴에서도 최상급의 인재들이 모인 Sinergy가 이도저도 아닌 어수룩한 작품을 만들 리는 없었다. 이들은 정말 네임벨류에 걸맞는 앨범을 만들었다. Alexi Laiho와 Jesper Stromblad의 이름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그들이 몸담고 있는 밴드들의 Melodic Death Metal 스타일이 지배적이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런 부분은 거의 드러나 있지 않다. 이들은 정말 헤비 메탈 혹은 파워 메탈의 경계에 있는 이 앨범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시원시원한 리프와 짜릿한 멜로디가 넘실대는 이 앨범은 유럽에 산재해 있던 메탈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Kimberly Goss의 Sinergy는 결출한 뮤지션들의 가세와 뛰어난 퀄리티의 작품으로 주목받는 밴드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나 이 밴드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Sinergy에 보통의 밴드에는 없는게 이상하기까지 한 멤버들 간의 인간관계나 음악적 견해 차이 문제가 존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애시당초 Sinergy는 Kimberly Goss가 인맥으로 끌어모은 밴드였고, 프로젝트 밴드였기에 딱히 멤버들이 감정적인 문제로 부딪히는 일이 발생할 확률은 낮다고 본다. 이 밴드의 문제는 역시 '프로젝트'라는 딱지가 붙은 활동 자체가 불안요소였다. Sinergy의 결성은 원래 한시적인 활동이 전제였다. 각 뮤지션들은 자신들이 주력으로 해야할 밴드 활동이 엄연히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Sinergy는 태생적으로 장기활동을 하는데에 있어서는 불안을 안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Kimberly Goss가 장기 활동으로 전환할 욕심이 없었다면, 이러한 문제가 가시화될 리는 없었다. 그러나 생각 이상으로 Sinergy가 성과를 거두자 그녀는 이 활동을 이어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스케줄을 고려해 봤을 때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가는 것은 상당히 무리한 일이었다. 결국 밴드는 세 번째 앨범까지는 어떻게 여러 아티스트들을 초빙하면서 작품 활동을 해나갔지만, 결국 Sinergy는 해산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Sinergy 프로젝트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는 사실은 90년대 말 Dimmu Borgir에서 키보드를 맡고 있던 Kimberly Goss가 In Flames의 투어에 참여할 때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그동안의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그녀는 Jesper Stromblad와 제법 의기투합하였던 모양이다. 두 사람은 여성 프론트 맨을 앞세운 밴드라는 포맷으로 활동을 하려했지만, 그당시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서로 논의만 나누고 흐지부지 되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Kimberly Goss는 밴드 활동에 마음이 끌렸던 모양인지 오래지 않아 Dimmu Borgir를 그만 두고 이전의 프로젝트 활동을 현실화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그녀는 즉각 Jesper Stromblad와 활동에 대해 협의했고 일은 곧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갔다. 이때에는 King Diamond가 이끌던 것으로 유명했던 Mercyful Fate에서 활동하고 있는 Sharlee D'Angelo가 참여하게 되었으며,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직전의 Alexi Laiho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고 Dionysus 출신의 Ronny Milianowicz가 드럼을 맡으면서 Beware the Heavens의 라인업은 완성되었다.
이정도 멤버들이 모였는데, 평범한 작품이 완성될 리는 없었다. 영미권 메탈씬이 침체된 상태에서 새로이 헤게모니를 쟁취한 핀란드와 스웨덴에서도 최상급의 인재들이 모인 Sinergy가 이도저도 아닌 어수룩한 작품을 만들 리는 없었다. 이들은 정말 네임벨류에 걸맞는 앨범을 만들었다. Alexi Laiho와 Jesper Stromblad의 이름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그들이 몸담고 있는 밴드들의 Melodic Death Metal 스타일이 지배적이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런 부분은 거의 드러나 있지 않다. 이들은 정말 헤비 메탈 혹은 파워 메탈의 경계에 있는 이 앨범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시원시원한 리프와 짜릿한 멜로디가 넘실대는 이 앨범은 유럽에 산재해 있던 메탈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Kimberly Goss의 Sinergy는 결출한 뮤지션들의 가세와 뛰어난 퀄리티의 작품으로 주목받는 밴드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나 이 밴드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Sinergy에 보통의 밴드에는 없는게 이상하기까지 한 멤버들 간의 인간관계나 음악적 견해 차이 문제가 존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애시당초 Sinergy는 Kimberly Goss가 인맥으로 끌어모은 밴드였고, 프로젝트 밴드였기에 딱히 멤버들이 감정적인 문제로 부딪히는 일이 발생할 확률은 낮다고 본다. 이 밴드의 문제는 역시 '프로젝트'라는 딱지가 붙은 활동 자체가 불안요소였다. Sinergy의 결성은 원래 한시적인 활동이 전제였다. 각 뮤지션들은 자신들이 주력으로 해야할 밴드 활동이 엄연히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Sinergy는 태생적으로 장기활동을 하는데에 있어서는 불안을 안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Kimberly Goss가 장기 활동으로 전환할 욕심이 없었다면, 이러한 문제가 가시화될 리는 없었다. 그러나 생각 이상으로 Sinergy가 성과를 거두자 그녀는 이 활동을 이어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스케줄을 고려해 봤을 때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가는 것은 상당히 무리한 일이었다. 결국 밴드는 세 번째 앨범까지는 어떻게 여러 아티스트들을 초빙하면서 작품 활동을 해나갔지만, 결국 Sinergy는 해산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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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Venomous Vixens | 3:16 | 78.3 | 3 |
2. | The Fourth World | 4:23 | 76.7 | 3 |
3. | Born Unto Fire And Passion | 1:46 | 80 | 3 |
4. | The Warrior Princess | 4:52 | 83.3 | 3 |
5. | Beware The Heavens | 3:55 | 85 | 5 |
6. | Razor Blade Salvation | 4:58 | 78.3 | 3 |
7. | Swarmed | 5:25 | 76.7 | 3 |
8. | Pulsation | 1:46 | 81.7 | 3 |
9. | Virtual Future | 4:09 | 78.3 | 3 |
Line-up (members)
- Kimberly Goss : Vocals
- Alexi Laiho : Guitars
- Jesper Strömblad : Guitars
- Sharlee D'Angelo : Bass
- Ronny Milianowicz : Drums
10,444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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