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ck it to Ya Review
Band | |
---|---|
Album | Stick it to Ya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anuary 27, 1990 |
Genres | Glam Metal, Hard Rock |
Labels | Chrysalis |
Length | 53:47 |
Ranked | #64 for 1990 , #3,081 all-time |
Album rating : 84.8 / 100
Votes : 15 (1 review)
Votes : 15 (1 review)
June 23, 2015
Slaughter의 역사적인 데뷔 앨범. 아니, 사실 이들의 데뷔를 역사적이라 부르기는 어려울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이들의 작품이 록팬들의 서포트라이트를 끌었던 것은 데뷔 앨범 Stick It to Ya 한장 뿐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이 앨범을 발표한 시기가 90년이니, Slaughter가 전성기를 누린 시기는 극히 찰나였다. 애당초 역사적인 무대에서 활동을 하기에는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없었다. 이듬해 대안 록의 범람으로 인해 Heavy Metal씬 자체가 처참히 붕괴되면서 Slaughter 역시 그대로 수그러들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이들에 대해 다행이라 생각되었던 점은 Stick It to Ya를 헤비 메탈의 끝물에나마 발표했다는 점이다. 이 앨범의 퀄리티가 나름 출중했기 때문에 Slaughter는 Glam Metal을 추억하는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었다고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Slaughter의 첫 정규앨범 Stick It to Ya는 80년대 중반, 전성기를 누렸던 Poison이나, Cinderella, Ratt같이 먼저 활동을 시작한 밴드들의 수작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다. 이 분야의 밴드들이 다들 그렇듯이 Slaughter도 하드록에 기반한 사운드에 글램 메탈 멜로디와 리듬으로 Stick It to Ya를 제작했다. 90년쯤 접어들면 80년대를 호령하던 글램 메탈도 약간 주춤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였지만, 이들의 첫 정규앨범 Stick It to Ya 는 뛰어난 송라이팅 실력과 연주력 때문인지 상업적으로도 신인밴드로서는 우수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 앨범은 나온지 오래지 않아 더블 플래티넘을 거둘 정도로 잘 팔려나가 이들의 미래를 축복하는 듯했다.
이들이 일찍부터 성공가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본작에 수록된 곡들의 퀄리티가 전적으로 우수했기 때문이다. Slaughter가 데뷔 앨범에 담은 내용물들에서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 여기에는 뻔한 것들이 담겨 있는데, 그것들은 하나같이 설득력있게 청자에게 제시되어 있다. 앨범의 첫 시작부터 이들은 글램 메탈 특유의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청자를 사로잡았다. 포문을 여는 Eye To Eye나 Burnin' Bridges는 사실 별로 대단할 것 없는 트랙이다. 글램 메탈을 오래 들어온 사람들에게 이곡들은 특별할 것 없는, 예전부터 많은 밴드들이 답습했던 스타일의 곡이다. 하지만, 이들의 타이트한 연주와 매력적인 멜로디는 청자를 사로잡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매력은 앨범에 실린 모든 곡들이 비록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기본적으로 일정부분 지니고 있다. Stick It to Ya에서 글램 메탈 팬들에게 가장 어필한 곡인 Up All Night나 Spend My Life, Mad About You는 Slaughter가 데뷔초부터 눈길을 끌었는지 잘 대답해주고 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밴드가 데뷔한 시간대는 시기적으로 메탈 밴드가 활동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이듬해 Nirvana를 필두로 한 Alternative Rock의 등장으로 헤비 메탈은 급전직하를 경험하게 되고 손쓸틈도 없이 강성록의 헤게모니를 넘겨주고 만다. Slaughter 같은 활동경력도 짧아 팬 베이스도 그리 탄탄치 않은 신진 밴드가 시대의 조류에 저항할 방법은 없었다. 그래도 이들은 대안 록의 시대에도 나름 활발한 활동을 보이지만, 그때에는 헤비 메탈이 이미 빛바랜 유물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반향을 일으킬 순 없었다. 그리 길지않은 활동을 한 젊은 밴드였음에도, Slaughter는 이미 낡은 록스타가 되어버렸던 것이다. 90년대 중반쯤 들어서면, 많지 않았던 이들의 옛 팬들이나 Slaughter를 메인스트림으로 올려주었던 Stick It to Ya를 기억하는 정도로 밴드의 활동은 이미 상당히 기울어 있었다.
Slaughter의 첫 정규앨범 Stick It to Ya는 80년대 중반, 전성기를 누렸던 Poison이나, Cinderella, Ratt같이 먼저 활동을 시작한 밴드들의 수작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다. 이 분야의 밴드들이 다들 그렇듯이 Slaughter도 하드록에 기반한 사운드에 글램 메탈 멜로디와 리듬으로 Stick It to Ya를 제작했다. 90년쯤 접어들면 80년대를 호령하던 글램 메탈도 약간 주춤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였지만, 이들의 첫 정규앨범 Stick It to Ya 는 뛰어난 송라이팅 실력과 연주력 때문인지 상업적으로도 신인밴드로서는 우수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 앨범은 나온지 오래지 않아 더블 플래티넘을 거둘 정도로 잘 팔려나가 이들의 미래를 축복하는 듯했다.
이들이 일찍부터 성공가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본작에 수록된 곡들의 퀄리티가 전적으로 우수했기 때문이다. Slaughter가 데뷔 앨범에 담은 내용물들에서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 여기에는 뻔한 것들이 담겨 있는데, 그것들은 하나같이 설득력있게 청자에게 제시되어 있다. 앨범의 첫 시작부터 이들은 글램 메탈 특유의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청자를 사로잡았다. 포문을 여는 Eye To Eye나 Burnin' Bridges는 사실 별로 대단할 것 없는 트랙이다. 글램 메탈을 오래 들어온 사람들에게 이곡들은 특별할 것 없는, 예전부터 많은 밴드들이 답습했던 스타일의 곡이다. 하지만, 이들의 타이트한 연주와 매력적인 멜로디는 청자를 사로잡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매력은 앨범에 실린 모든 곡들이 비록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기본적으로 일정부분 지니고 있다. Stick It to Ya에서 글램 메탈 팬들에게 가장 어필한 곡인 Up All Night나 Spend My Life, Mad About You는 Slaughter가 데뷔초부터 눈길을 끌었는지 잘 대답해주고 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밴드가 데뷔한 시간대는 시기적으로 메탈 밴드가 활동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이듬해 Nirvana를 필두로 한 Alternative Rock의 등장으로 헤비 메탈은 급전직하를 경험하게 되고 손쓸틈도 없이 강성록의 헤게모니를 넘겨주고 만다. Slaughter 같은 활동경력도 짧아 팬 베이스도 그리 탄탄치 않은 신진 밴드가 시대의 조류에 저항할 방법은 없었다. 그래도 이들은 대안 록의 시대에도 나름 활발한 활동을 보이지만, 그때에는 헤비 메탈이 이미 빛바랜 유물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반향을 일으킬 순 없었다. 그리 길지않은 활동을 한 젊은 밴드였음에도, Slaughter는 이미 낡은 록스타가 되어버렸던 것이다. 90년대 중반쯤 들어서면, 많지 않았던 이들의 옛 팬들이나 Slaughter를 메인스트림으로 올려주었던 Stick It to Ya를 기억하는 정도로 밴드의 활동은 이미 상당히 기울어 있었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Eye To Eye | 3:57 | 80 | 1 |
2. | Burnin' Bridges | 4:06 | 80 | 1 |
3. | Up All Night | 4:17 | 90 | 5 |
4. | Spend My Life | 3:21 | 91 | 5 |
5. | Thinking Of June | 1:05 | 65 | 1 |
6. | She Wants More | 3:54 | 82.5 | 2 |
7. | Fly To The Angels | 5:08 | 81.3 | 4 |
8. | Mad About You | 4:08 | 87.5 | 2 |
9. | That's Not Enough | 3:26 | 80 | 1 |
10. | You Are The One | 3:56 | 93.3 | 3 |
11. | Gave Me Your Heart | 3:51 | 75 | 1 |
12. | Desperately | 3:34 | 75 | 1 |
13. | Loaded Gun | 4:19 | 90 | 3 |
14. | Fly To The Angels (acoustic version) | 3:23 | 80 | 1 |
15. | Wingin' It | 1:12 | 70 | 1 |
Line-up (members)
- Mark Slaughter : Vocals, Guitars, Keyboards
- Tim Kelly : Guitars(lead), Background Vocals
- Dana Strum : Bass, Background Vocals
- Blas Elias : Drums, Percussion, Background Vocals
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The Wild Life Review (1992) | 90 | Jul 16, 2022 | 1 | ||||
Blast into Oblivion Review (2013) | 80 | Sep 21, 2019 | 1 | ||||
▶ Stick it to Ya Review (1990) | 80 | Jun 23, 2015 | 1 | ||||
Afterlife Kingdom Review (2000) | 85 | Oct 13, 2014 | 0 | ||||
Fear No Evil Review (1995) | 80 | May 18, 2014 | 0 | ||||
Revolution Review (1997) | 75 | Oct 29, 2013 | 3 | ||||
Hora Nocturna Review (2006) | 90 | Nov 13, 2007 | 0 | ||||
84 | Nov 13, 2007 | 0 | |||||
Nocturnal March Review (2004) | 90 | Oct 14, 2006 | 0 |
1
Revolution Review (1997)
이준기 75/100
Oct 29, 2013 Likes : 3
슬러터의 4집앨범으로 머틀리크루처럼 약간은 얼터너티브한 성향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글램메탈의 향기를 잃지는 않으려 노력한 흔적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1,2,3집을 들어본적이 없다만 1,2집이 많이 성공했다고 하는데 이 앨범은 중간중간 지루하기도하고 약간 느릿느릿하기도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