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Keep the faith가 전부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건 그저 일부였다.

80년대의 그들도 90년대의 그들도 좋았다. 2010년대인 지금의 그들은 그때와는 다르다. 하지만 이제 그들 자체의 색을 갖게되었다. 그들의 변화가 그 당시에는 변절로 보였기도 했지만 현재의 시각으로 길게 본다면 진화였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한국밴드의 앨범이 얼마만인가!!

정말 대단한 앨범... 보컬, 리프 코러스 너무 멋지다.

자꾸만 손이 가는 앨범...

unisonic은 이들대로의 음악으로 듣는 다면 매우 훌륭하다...하지만 역시 그들을 통해 키퍼시절 헬로윈을 만나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다.

누가 그를 영혼 없이 그저 빨리 치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는가?

첫 싱글 Tattoo가 영 별로라 안들어 봤다면....한 번 들어 보시길... 개인 적으로 더 좋은 곡들이 많네요..

소위 컨셉트 앨범의 결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