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More Light

음악 자체는 참으로 미묘하지만... 체스터의 유작이라는거에 의미를 두고싶다

21세기를 풍미한 위대한 밴드의 너무나 아쉬운 마무리. 좀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었던 밴드이기에 더더욱..... 뉴메탈을 한참 벗어나 말랑말랑함이 도를 지나친 듯도 싶지만 한밤중에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보슬비 내리는 날의 평온함이 느껴지기도. 그 감성이 린킨파크 특유의 아련한 서글픔과 뒤섞일 땐 은근히 치명적인 시너지가 발휘된다.

아름답지 못한 마지막 앨범(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더 이상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음악도 사람도...잘가요 Chester. 한 줄기 빛이 그대가 가는 길을 밝혀주기를 바랄 뿐.

"6집은 당신들이 원하는 대로 하드하게 갔잖아? 이번엔 우리가 하고 싶은거 할께." 하는 듯한 앨범. 그들의 선택을 존중한다. 나하고 안맞을뿐. 그리고 이게 유작이 될 줄은 몰랐다. 잘가요. 체스터.

Ich najmäkšie album, čo by nebol až taký problém, ale skupina zneje tuctovo. Niečo akoby "poďme zmiešať všetky trendy a vyhrávky v hlavnom prúde, pritom buďme moderný, no hlavne nie tvrdý". "A nepoužijme žiadne tvrdé gitary/zabudnime na korene". Po predošlom pritvrdení a sebanájdení jednoznačné sklamanie. Štýl: Alt./Electronic//Modern Rap Synth-Pop

이들이 메킹에 있었다니 놀랍구려

뭐 그들의 여정은 여기까지인가?

죽고 나서 급하게 다시 들어봤자 달라지는건 없지만서도, 못내 아쉬워서 또 듣게 됩디다. 잘 가요.

팝 음악으로는 들을만합니다. 너무 까서 미안하고요. 이젠 푹 쉬어요.

변화도 납득가능한 변화여야한다고 생각한다.. 이건 프로젝트 밴드 수준급의 변화이다. 대세를 따라가기 위한 발버둥으로 밖에 안 보이는 앨범.

'이전까지의 린킨파크를 철저히 배제한다면' 괜찮게 들을 수도 있는 앨범이다. 하지만 충격적일 정도로 과감하게 변화한 것에 비해 그 결과물은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Coheed and Cambria 처럼 자기들만의 Pop Album을 냈는데 이게...생각보다 좋네요. Halfway Right, Sharp Edges 등의 멜로디는 최고이구요 Producing도 훌륭합니다. 자기들이 제일 잘 할수 있는 음악을 하는 애들을 응원합니다 (In Flames 포함^^)

이제 이양반들은 빼야죠 여기서..

영별로다

이젠 메킹에 앨범을 올리수도 없을정도로 소프트 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