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솔로가 없는 곡은 질이 떨어지는 곡인가요?
예전에 테스타먼트의 게더링 앨범에 수록된 어떤곡이 기타솔로가 없다며 별로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거든요..
기타솔로라는게 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가요?
스래쉬메탈은 대부분 기타솔로가 있고 데스메탈은 있는곡도 있고 없는곡도 있고 블랙메탈은 기타솔로를
거의 못들어 본 거 같네요.
기타솔로라는게 없어도 크게 중요한건 아니지 않나요?
물론 없으면 좀 허전하고 이왕이면 있으면 더 좋겠지만요.
그게 사실 솔로가 있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곡의 배경사운드가 좋으면 그게 없어도 좋게 느껴지는게 제가 개인적으로는 느낀겁니다. | ||
제목에대한 답변을 하자면 아닙니다. 곡의 질을 기타솔로의 유무로 평가 할 수 있나요. 하지만 확실히 솔로가 있는게 분위기를 환기시키거나 곡에 클라이막스를 주는데 효과적이긴 합니다. 저는 쓰래쉬/데스/블랙 모두 기타솔로 없는 곡을 들어본적이 없는듯...앰비언트블랙 이런거 말구요. | ||
없어도 좋은곡 많습니다. | ||
많은 이들이 게더링의 솔로에 실망한 것은 그 유명한 제임스머피가 참여했던터라 좀 기대감이 컷 던 탓도 있습니다. 연주의 질에 실망한게 아니라 양으로 충족이 안되었죠. | ||
breaking the law 에도 기타솔로는 없습니다. | ||
절대 아니죠. 사족이지만 블랙메탈의 기타솔로라면 당장 다크쓰론 2집 1번 트랙만 해도 휘항찬란한 솔로가 있고 메이헴1집의 Freezing Moon이나 Life Eternal에도 인상 깊은 솔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블랙메탈의 리프가 다크쓰론 4집을 기점으로 미니멀해지면서 솔로가 줄어든 경향이 있는데 찾아보면 많아요. | ||
Transilvanian hunger, mother north, funeral fog, 아니 곡을 논하려면 끝도 없고 수많은 기라성같은 블랙메탈 밴드들의 명반에 기타솔로 없는거 부지기수입니다만 | ||
전혀 관계없습니다. | ||
환상적이고 묵직한 기타리프가 있다면 굳이 솔로가 없어도 좋습니다! | ||
음악은 어차피 개인취향인데 솔로가 있는 걸 중요시 하는 취향이냐 아니냐에 따라 관점이 나뉘겠죠. 솔로가 없어도 명곡인 곡들은 많겠지만 듣는 사람의 판단 기준에 솔로 유무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 그냥 아닌거죠.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해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 ||
치즈가 위에 덮혀있던 없던, 잘만든 스파게티는 모두가 맛있다고 알아봐주고 칭찬을 하지 치즈의 유무에 따라 질이 떨어진단 평가를 하진 않겠죠 | ||
표현이 좀 그래서 그렇지 다들 실망스럽고 안타까워서 그런걸 거예요. 뭐 이러쿵 저러쿵하지만 좋은게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 ||
데프톤즈가 정확한 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
주변에 보컬없다고 평가절하하는 사람들이 생각나는군요 | ||
그저 기타솔로가 없다고 별로인걸로 따지면 킬스위치 인게이지도 별로인건가요..? 전 기타치는 사람이지만 기타솔로의 유무는 그리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보는편입니다. 기타 솔로가 없어도 곡이 유명한 사례도 충분히 많기도 합니다. 위엣분들 말씀 처럼요. | ||
Polls 게시판에서 본 쌀 떡볶이나 밀 떡볶이냐라는 투표가 떠오르네요! | ||
기타솔로는 여러 형식중 하나일뿐이고 작곡이 아닌 편곡에 해당됩니다. 단지 유무에 따라 곡의 완성도를 판단할수는 없겠죠. 장르나 밴드의 표현력 또는 곡에 따라 사용할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고... 솔로가 들어가는 곡에서 명솔로가 있다면 곡을 한층 부각시킬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구요. | ||
솔로가 없다고 질이 떨어지는것은 아니지만 고퀄의 리프에 양질의 솔로가 추가된다면 참 좋겠죠. 솔직히 저는 솔로없으면 재밌게 잘 듣다가 김빠지는 느낌 받을때가 좀 있습니다. | ||
그리고 솔로없어서 별로다 하는 의견도 이해가 가는게 Testament는 Alex Skolnick의 솔로가 너무나 임팩트가 크기에... 솔직히 스래쉬메탈 최고의 솔로들을 써내는 밴드의 앨범에 갑자기 솔로가 빠지면 허전할 수 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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