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오브티어즈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제 나이 올해 40
헤비메탈을 들은지는 20년이 넘어가네요
거의 한 17-18년 전엔가 레이크오브티어즈라는
고딕메탈 밴드의 앨범이 라이센스되었었어요
(무슨 드라마 수록곡이 있어서 라이센스가 된걸로 기억해요
스트라토바리우스의 포에버같이..)
분명히 고딕앨범인줄 알고 이런게 라이센스도 되는구나 하고
얼씨구나 하고 샀었는데 고딕+프록 같은 신기한 느낌였었습니다
특히 1집의 투박한 사운드가 3-4집을 지나면서
좀더 세련되어졌던게 인상깊네요
(제친구는 겉멋들었다 라고 했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크림슨 코스모스라는 3집앨범이 생각이 났어요
환상적인 (어찌보면 괴기스런) 앨범자켓과
메탈앨범의 마지막곡(이자 타이틀곡)이 세상 나른한 분위기여서
기억에 남았던 앨범이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시점에서
애들 재우고 들을만한 .. 예전 메탈앨범이 생각나서
포스트 올려봅니다
(예전에는 다 씨디가 있었는데
결혼하고 이사하고 하면서 다 없어졌네여..
온갖 리미티드 에디션에 희귀 수입반 사모으느라고
돈 깨나 썼었는데 이젠 유툽이 있어서 다행이랄까요..)
헤비메탈을 들은지는 20년이 넘어가네요
거의 한 17-18년 전엔가 레이크오브티어즈라는
고딕메탈 밴드의 앨범이 라이센스되었었어요
(무슨 드라마 수록곡이 있어서 라이센스가 된걸로 기억해요
스트라토바리우스의 포에버같이..)
분명히 고딕앨범인줄 알고 이런게 라이센스도 되는구나 하고
얼씨구나 하고 샀었는데 고딕+프록 같은 신기한 느낌였었습니다
특히 1집의 투박한 사운드가 3-4집을 지나면서
좀더 세련되어졌던게 인상깊네요
(제친구는 겉멋들었다 라고 했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크림슨 코스모스라는 3집앨범이 생각이 났어요
환상적인 (어찌보면 괴기스런) 앨범자켓과
메탈앨범의 마지막곡(이자 타이틀곡)이 세상 나른한 분위기여서
기억에 남았던 앨범이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시점에서
애들 재우고 들을만한 .. 예전 메탈앨범이 생각나서
포스트 올려봅니다
(예전에는 다 씨디가 있었는데
결혼하고 이사하고 하면서 다 없어졌네여..
온갖 리미티드 에디션에 희귀 수입반 사모으느라고
돈 깨나 썼었는데 이젠 유툽이 있어서 다행이랄까요..)
앤더스 2020-03-20 22:38 | ||
네 저랑 동갑이시네요 반갑습니다 레이크오브티어즈 a crimson cosmos 소장중인데 쟈켓도 기묘하면서 음악도 예사롭지 않더군요 가끔 생각날때 들으면 좋습니다 forever autumn 앨범도 인상적이구요 즐거운 감상 되세요~ | ||
Fly 2020-03-20 23:38 | ||
4집도 좋지만 저는 3집의 싸이키델릭한 분위기가 더 좋더라구요. 고딕 메탈 밴드 중에서는 독보적인 독특함으로 어필한 좋은 밴드였습니다. | ||
B1N4RYSUNSET 2020-03-21 02:59 | ||
저에게도 추억의 앨범이네요. 포에버어텀. 당시 라크리모사, 씨어터 오브 트래저디, 마이 다잉 브라이드등 고딕메탈에 완전 심취할때였는데 이런 음반들은 동네 음반점에서는 구하기 힘들었죠. 근데 감사하게도 이들이 라이센스가 되어서 음반점에 떡하니 놓여있길래 설래는 마음으로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1번 곡은 무자게 좋았는데 나머지는 좀 심심하게 들었네요. 멜로디가 막 처절하지가 않아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 ||
Lifeisover 2020-03-21 23:33 | ||
So Fell Autumn Rain, The Homecoming, To The Blossom Blue 진짜 명곡들이고 분위기 끝장이었죠. Forever Autumn도 좋은데 많이 잔잔한 곡이라 좀 무난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대중적이라고 느꼈네요. 거의 팝 고딕이다 싶을 만큼. 정말 잊을 수 없는 앨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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