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즈 오브 아폴로
포트노이가 있어서 정말 궁금한 밴드인데 대충 어떤 장르인가요?
음반 구매가 가능하면 해보고 싶네요.
프록 메탈이라고만 하면 대강 무슨 음악인지 알 수가 없으니(프록 메탈에는 갈래가 많다고 생각합니다.심포니 X,드림 시어터,아님 Vektor등등....)어느 장르들이 섞여있는 느낌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음반 구매가 가능하면 해보고 싶네요.
프록 메탈이라고만 하면 대강 무슨 음악인지 알 수가 없으니(프록 메탈에는 갈래가 많다고 생각합니다.심포니 X,드림 시어터,아님 Vektor등등....)어느 장르들이 섞여있는 느낌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Davilian 2019-09-03 20:46 | ||
데렉 쉐레니언식 멜로디 라인을 기반으로 범블풋의 쫀득한 기타 리프와 시언옹의 베이스 속주, 제프 스캇 소토의 구성진 보컬이 함께하는 밴드입니다. 포트노이의 컴퓨터 그루브는 말할 것도 없고요. DT보다는 더 묵직하고 선이 굵은 느낌이에요. 심포니 X의 화려한 클래시컬한 접근과는 다릅니다만 저는 독특해서 좋았습니다. https://youtu.be/6edyMJONKs8 | ||
Davilian 2019-09-03 21:04 | |||
온갖 스케일 동원해서 변박에 유니즌으로 대곡 짜내는 DT식 프록메탈만 듣기에는 장르가 걸친 바운더리가 굉장히 넓습니다. 뿌리가 데스메탈이냐, 슬럿지냐, 블랙이냐, 테크니컬 스래쉬냐, 프로그레시브 락이냐(이것도 물론 긴 얘깁니다만), 아방가르드냐, 파워메탈이냐, 얼터너티브냐, 코어냐 등에 따라 각자만의 '프로그레시브 메탈'이 계속 생기거든요. 그런 영역들을 대표하는 밴드들을 하나씩 들어보면서 프록 메탈의 정의를 계속 넓혀나가는 재미가 있지요.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으면서 잘 나가는 Haken, Mastodon, Porcupine Tree, Between the Buried and Me, Periphery, Devin Townsend, Gojira, Ne Obliviscaris 등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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