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완 레코드 매장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시완 레코드를 돕겠다는 일념으로 무장한 상태였기 때문에
지름신이 왕림하더라도 거부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거기에서 Visitors라는 밴드의 앨범(성시완 씨의 설명으로는 세계 10대 희귀 앨범으로 꼽히던 앨범이었다는군요. 시완에서 재발매...)과 그레이스 슬릭(전 제퍼슨 에어플레인, 제퍼슨 스타쉽, 스타쉽)의 솔로 앨범, 브라질 아트락 밴드 하모늄의 앨범을 샀습니다.
Visitors의 앨범은 아트락 앨범을 구하러 세계를 돌아다니는 성시완 씨도 "전 세계의 중고 음반 시장 카탈로그에서 오직 네,다섯번 가량의 거래를 지켜보았을 뿐이고 실물을 본 것도 오직 네번 뿐이었다"고 말할 정도의 희귀앨범이었다네요. LP 한 장에 200만 원에서 상태 좋으면 300만원도 넘었다니...
그런 앨범을 시완 레코드가 CD로 재발매했었다는 것이 시완 레코드같은 레이블의 필요성을 더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독일 아트락 밴드 탠저린 드림의 5장짜리 박스 셋을 하나 샀는데, 그들 최고의 앨범들로 꼽히는 앨범들이 아닌 다른 앨범에서(물론 매우 훌륭한 앨범입니다. 다른 앨범들은 갖고 있어서...) 뽑은 세트라서 옳타꾸나 하고 샀죠.
원래 4장을 더 골랐는데 성시완 씨가 "이건 중고 시디니까 새걸로 구해주겠다"고 해서 다음에 또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시디 한 장에 성시완 씨의 사인을 받았습니다.
사인 첫 머리에 "***님 고맙습니다."라고 쓰시더군요.
가슴이 아렸습니다.
좋은 일 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탠저린 드림의 박스 세트가 시디장을 두툼하게 채워놓는 모습도 기분 좋구요. 그냥 샀으면 출혈이 상당했을텐데 정가의 50%밖에 지출되지 않아서 좋았구요. 미안해 지기도 했습니다.
지름신이 왕림하더라도 거부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거기에서 Visitors라는 밴드의 앨범(성시완 씨의 설명으로는 세계 10대 희귀 앨범으로 꼽히던 앨범이었다는군요. 시완에서 재발매...)과 그레이스 슬릭(전 제퍼슨 에어플레인, 제퍼슨 스타쉽, 스타쉽)의 솔로 앨범, 브라질 아트락 밴드 하모늄의 앨범을 샀습니다.
Visitors의 앨범은 아트락 앨범을 구하러 세계를 돌아다니는 성시완 씨도 "전 세계의 중고 음반 시장 카탈로그에서 오직 네,다섯번 가량의 거래를 지켜보았을 뿐이고 실물을 본 것도 오직 네번 뿐이었다"고 말할 정도의 희귀앨범이었다네요. LP 한 장에 200만 원에서 상태 좋으면 300만원도 넘었다니...
그런 앨범을 시완 레코드가 CD로 재발매했었다는 것이 시완 레코드같은 레이블의 필요성을 더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독일 아트락 밴드 탠저린 드림의 5장짜리 박스 셋을 하나 샀는데, 그들 최고의 앨범들로 꼽히는 앨범들이 아닌 다른 앨범에서(물론 매우 훌륭한 앨범입니다. 다른 앨범들은 갖고 있어서...) 뽑은 세트라서 옳타꾸나 하고 샀죠.
원래 4장을 더 골랐는데 성시완 씨가 "이건 중고 시디니까 새걸로 구해주겠다"고 해서 다음에 또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시디 한 장에 성시완 씨의 사인을 받았습니다.
사인 첫 머리에 "***님 고맙습니다."라고 쓰시더군요.
가슴이 아렸습니다.
좋은 일 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탠저린 드림의 박스 세트가 시디장을 두툼하게 채워놓는 모습도 기분 좋구요. 그냥 샀으면 출혈이 상당했을텐데 정가의 50%밖에 지출되지 않아서 좋았구요. 미안해 지기도 했습니다.
루시엘 2005-04-26 08:23 | ||
아는 친구들에게도 시완레코드의 사정이 어려워서 홍보글을 남겼지만 다들 한사코 안산다는 반응...어느 한 친구는 이제 망하겠군...이라고 말할 때 정말 화도 나지만 대중문화에 길들여진 친구들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대중문화는 저급한 문화라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아무튼 저도 시완레코드 돕겠다는 일념으로 한번 갔다와봐야겠습니다. | ||
Eugene 2005-04-26 08:24 | ||
저도 며칠전 '조윤'의 앨범을 구입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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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2005-04-26 22:42 | ||
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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