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스 아쉬웠던 내한
여러모로 아쉬웠죠.
왜 헤드뱅잉은 머리만 되는건지. 손으로도 헤드뱅잉하고 싶고 발로도 헤드뱅잉하고싶고 손가락,발가락으로도 헤드뱅잉 하고싶었는데 머리만 되네요. 또 머리카락은 되는데 왜 수염이랑 코털은 또 안되는거야. 온몸으로 하고싶었는데 안되서 아쉬웠던 공연.
영어가 딸려서 미카엘 멘트가 전혀 해석이 안되서 아쉬웠던 공연. 그냥 남들 웃을 때랑 미카엘님이 웃을때 열심히 웃었음.
영어가 딸리는 관계로 가사 외울때도 지장을 줬죠. 후렴구만 열심히 따라불러서 아쉬웠던 공연.
왠지 내 콧구멍이 넓지않다는 것이 아쉬웠던...
맨날 미카엘 미카엘만 외치고, 다른 멤버들에 대해 소홀했던게 아쉬웠던...
지금 내가 결혼 안 한 상태고 따라서 자식이 없고 그래서 자식과 함께 관람하지 못한다는게 아쉬울 것...
오페스가 다시 한국에 올 수 있을지 불투명한게 아쉬운...
기적이 한번 일어났는데 또 한번 일어날 수 있을까 자꾸 회의적이 되는게 너무너무 아쉬운...
네 너무 좋았어요.
냠냠 2012-02-15 00:36 | ||
아 저도 가사 더 열심히 외울껄 후회되는군요.. 헬쓰해서 체력 길러 놓은 보람은 있었습니다 ㅎㅎ | ||
형블블 2012-02-15 00:52 | ||
2년후에 또오면 좋겠네요ㅠㅠㅋ | ||
Harlequin 2012-02-15 01:01 | ||
앜ㅋㅋㅋ 전 후기들 보다가 '부정적으로 느끼신 분도 계시구나' 생각하며 궁금해서 글 클릭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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