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사회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이런데 시간을 정신병적으로 투자하는 분들을 위하여..
안녕하세요.
일단 결론은 부끄러워하지 말고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인터넷 중독증세 등과 관련된 항목으로.. 상담을 받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저 밑에 무슨 일들 일어나는지 솔직히 별로 관심은 없고 내용보다는 가끔 이런일들 터질때마다
저희 병사들 돌보는 마음으로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지휘계통으로 제가 권한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저 지나갈뿐이오 하고 무관심하게 대처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여기 사이트에서 집중하여 온신경을 거기에 투자하고 자신의 가족과 진정한 친구들,
주변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을 만들 자기 개발을 해 나가지못하고 집에만 틀어박혀서 인터넷만 하시는분들,
부끄러워하지 말고 주변 정신과에 가서 간단히 진료를 받아보세요. 용기를 내시고.. ^^
참고로 저는 군인이고 지휘관입니다.
가끔 인생에서 정상적인 루트를 가지못하던 병사가 입대를 하면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무관심하게 두면 그저 그런인생을 불행하게 살수도, 자살을 할 가능성도 무척 높기에 무조건 도와줍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도와줄수가 없고 그럴 행동해봤자 미친놈소리만 들으면서 댓글에 댓글달면서 싸움에
말려들 뿐인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인터넷 따위에 큰 애정을 쏟지 않기 때문에 걸려들지 않을것이고
그냥 웃고 넘어갈 뿐입니다. 자기 자신을 돌이켜서 지금 자기가 비슷한 증세가 있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적극 권유해 드립니다. 참고로 상담활동이나 정신과 활동이 선진국에서는 정상적인 사람들도 자주 활용하는
분야로서 절대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인터넷이 발달해버린 우리나라같은 곳에 그런 정신과/상담 분야가 많이 개척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끄적이면서 이만 마칩니다.
아.. ps.. 절대 자살은 하지마세요.. ^^ 언젠가는 행복한 순간이 꼭 찾아오고 지속될것입니다.!
메탈라면 2013-06-19 19:02 | ||
저도 그런 긍정적인 마인드 가지고 살아간답니다 그렇죠 외국은 정말 정신과/상담 부분은 정말 잘되있는데 한국은 정신과하면 선입견만 가지고 보고있으니 참 답답할노릇입니다 | ||
mad butcher 2013-06-19 19:02 | ||
역시 중대장님은 진정한 군인이십니다! | ||
H.Koh 2013-06-19 19:04 | ||
참...온라인에만 의존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 ㅠㅠㅠ 인터넷은 그냥 짬짬히 들어와서 하는 것이고 실제 얼굴 맞대고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 신경써야 하는건데... 그런 사람들 보면 가상 세계에만 박혀 있지 말고 밖으로 나오라고 하고 싶네요... 실제 세계가 얼마나 재미있고 즐거운 세계인데.... | ||
H.Koh 2013-06-19 19:15 | |||
아..그리고 제 아이디는 실명기반입니다. 인터넷상도 실제 공간과 같이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실명기반의 닉네임을 쓰고 있습니다. Hyunho. Koh 의 약자입니다. | |||
큐션 2013-06-19 19:15 | ||
역시 중대장님이십니다! | ||
메탈메퇄 2013-06-19 19:23 | ||
옳으신 말씀입니다. 사람이 살다가 잘 안풀리게 되면 성격, 생각이 얼마든지 뒤틀릴 수도 있는 것이고 따뜻한 관심으로 돌봐줘야 하죠. 존경스럽습니다. | ||
황금시대 2013-06-22 20:10 | ||
헐 실제 지휘관이세요? 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