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al hunt 정규 7장 가지고 있는데

저도 마크볼즈가 젤 낫다 싶습니다.
쿠퍼는 명반 2장 낸 걸로 끝이었으면 정말 전설이었을텐데..

그래도 동감해주시는 분 계시니 좋네요 ㅎㅎ 아무래도 쿠퍼가 제일 오래 있던 보컬이기도 해서 저처럼 생각하는 분이 계시려나 싶었거든요

저도 마크볼즈 시기 음악 정말 좋아합니다.

네 코멘트 쓰고 또 잊고 살다가 또 다시 한바퀴 돌면서 느끼는게 이 시기가 저에게 더 맞는 듯 합니다. ㅎㅎ

John West시절이 전체적으로 가장 맘에 들고, 전성기로만 따지면 쿠퍼 시절의 3, 4집입니다....

피어 앨범 저도 좋게 들었어요 2006 라이브를 더 들어보고 싶네요

John West 보컬을 가장 좋아라 하는데. 당시 음악이 쿠퍼 시절의 전성기 시절보다 좀 못한게 많이 아쉽고.
하다 못해 가장 최근작도 망작이라고 욕먹고 있음에도. 아 이런 곡 정도만 존 웨스트 시절에 있었어도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호하는 보컬이지만 하필 존 시절 곡이 쳐지게 느껴진다는 말씀같네요

전 쿠퍼시절이 최고입니다..1996은 최애 라이브중 하나입니당

그 라이브는 분명 최고의 라이브 중 하나일겁니다 ㅎㅎ

쿠퍼 재직 시절 중 첫 해고 이전의 시기가 워낙 앙드레의 전성기라 저도 음악적으론 이 시기를 꼽고 싶네요. 보컬적으론 존 웨스트 취향이긴 하지만 이게 애초에 존에게 제대로 스타일을 맞춘 더 미션이나 성대 수술 후 음색으로 녹음한 페이퍼 블러드를 제외하곤 묘하게 로얄 헌트랑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아쉽습니다.

물론 존의 탈퇴 이후에는 쿠퍼 시절 곡이랑 존 시절 곡 모두 무난하게 소화 가능한 마크 볼즈로 쭉 가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극적으로 쿠퍼랑 화해를 해서 재결합까지 한 걸 보면 아무래도 판매량이나 투어 흥행이 유의미하게 차이 났나 봅니다. 워낙 안좋게 헤어졌고 본인은 해고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알았다고 할 정도라 화해 성공 자체가 좀 신기하긴 합니다. 보통 저 정도면 서로 안 보려고 하는 경우가 많던데.

페이퍼 블러드가 성대 수술 후군요. 지금 빈 앨범은 더 들어는 봐야겠네요, 미션은 시디 확보 못했거든요. fear 같은 경우에는 저도 아주 좋게 들었어요. 이제는 쿠퍼로 끝까지 잘 갈 듯 하네요. 이미 재결합하고 나서도 시간이 꽤 지났으니까요 ㅎㅎ

로얄 헌트는 라이센스로 나온 앨범들이 많으니 잘 찾아보시면 적당한 가격에 컬렉팅 가능해 보입니다.

네 후기작은 신품도 라센 많더라고요. 그래도 라이브 앨범 2개 포함 9장 만드는데 시간 좀 걸렸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