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데스 메탈은 뭘 중점으로 두고 감상해야 하나요?

초창기 올드스쿨 밴드들의 앨범을 들으면서 공통점을 찾아보세요 딱히 중점이라기 보다는 자기가 좋다 생각하면 그만이라서....

하긴 이게 맞는 말이긴 하죠....

사악한 분위기와 기타, 드럼의 난타전이죠 특히 기타의 난도질하는듯한 그 특유의 소리들에 매력을 느낍니다 오비추어리의 Cause of Death 디어사이드 Deicide 가 특히 좋았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껏 드럼에 중점을 두고 들었더니 당연히 테크데스나 브루털 데스에 비해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마음가는대로...

성향차이라.. 갠적으로 올드스쿨, 뉴스쿨 전부 잘 들으시는 분들 신기하더군요 보통 올드성향이면 뉴가 안맞고 뉴성향이면 올드가 안맞거든요

하긴 세대차이가 맞는 말이긴 하겠죠.

세대차이 도 한몫 하죠

딱 한마디로 정리해 주셨네요.
브루털 장인이신 분이 말씀하시니 더욱 와닿습니다 ㅋㅋㅋ

딴 거 들으세요.

까자는 것도 아니고 엿먹으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딴 거 들으세요. 뭐하러.

소위 "감상법" 이라는 걸 얘기하던 건 음반 한장 사면 그달 용돈이 없어졌던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이야 유튜브에서 추천 음악도 나오고, 돈 안 내고 음악 들어도 되고 얼마나 좋습니까. 옛날이야 씨디 한장 산 돈이 아까워서 어떻게든 공부하고 할랬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 없잖아요. 메탈 들어서 머리 아프면 팝이라도 들어보고 하세요 ^^

어차피 나중 가면 귀 열리든, 평생 안 듣든 둘 중 하납니다. 음반이 아니면 안된다 이러는 것도 다 꼰대들 얘기구요, 그냥 편하신대로 듣고 그러세요.

여기서 본 댓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님 말대로 그냥 제대로 들어보고 싶은 욕심이었는데 그냥 제게 맞는 것만 듣는 게 결국에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저도 멜로디가 좋은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데스메탈은 즐겨듣지는 않습니다. OBITUARY 의 CAUSE OF DEATH는 참 좋았습니다. 질척질척 끈끈한 그루브에 번뜩이는 기타솔로가 잘 어우러져서 듣기 좋더군요. DEMIGOD의 SLUMBER...이것도 묵직하고 음침하면서 뭔가 아기자기하게 만들어가는 맛이 괜찮더군요.

아무래도 좋게 들을 수 있는 방법을 님 덕에 찾은 것 같습니다.
테크데스나 브루털 데스에서 기대하는 걸 무의식적으로 기대하게 되어버렸으니 고전 헤비메탈 앨범 1개를 듣고 나서 들으면 좋게 들릴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런거에 얽매이지 말고 땡기는거 골라들으세요

방향성이나 감상 포인트는 직접 잡아가는것입니다. 100명이면 100명의 감상포인트나 제시하는 관점이 다 틀릴 겁니다.

먼저 다양하게 들어보되 저는 사운드적 구분보다 주제의 구분과 진중한 표현방식에 더 집착하는 편입니다.

메탈리카 좋아하고, 메가데스 안좋아할 수도 있죠.ㅋ

리프요

음악에 있어 중점을 두고 듣는다는게 참 힘든것 같네요.. 그렇게치면 옛날에 저도 심포닉 블랙메탈 듣다가 로블랙 들을때 진짜 이걸 왜 듣나 하고 처음에 생각했었습니다 ㅋㅋ 결국 듣다보면 느껴지는게 가장 큰 것 같네요.

하긴 처음에 익스트림 입문했을때도 마찬가지였으니....
그냥 나중에 진가를 알게될 것 같네요

음악 듣는 원초적인 목적은 그냥 좋아서 듣는거고 안 들리면 굳이 애써 반강제적으로 들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굳이 중점이라 하자면 아티스트들이 앨범을 낼 때 특정 주제를 가지고 만들었을 건데 그게 들었을 때 와닿는지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