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예. 바로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입니다.
이 게임, 처음 나왔을 때는 꽤나 신선했다던데
지금은 고수들이 득시글거리는 게임으로 악명이 높다지요;;
이 게임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따위는 와장창 부수는 게임입니다.
칼은 베는 게 아니라 던지라고 있는 것이고
발은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게 아니라 발로 적을 걷어차라고 있는 거고
개머리판은 반동 제어가 목적이 아닌 근접공격용으로 쓰라고 있는 거고
주무장 없이 권총과 칼만 들어도 실력만 있다면 1등을 먹을 수 있는 게임이지요.
어딜 맞아 죽었냐고요? 헤드샷이나 넛샷은 너무 시시합니다.
이제 넛샷은 한 물 갔잖아요...
왜요... 이제는 배때기에 날라온 칼 맞고 죽잖아요.
발차기나 주먹 맞고 죽어본 적 있으세요? 그것도 장비다 껴 입고 나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특징인 개조 시스템도 짱입니다.
뛰어놀면서 개조를 하다보면 '이 총이 원래 이런 총인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뻑하면 불법 개조를 해 갑자기 데미지가 증가하지를 않나, 무게가 갑자기 줄지를 않나,
라이트 유저를 최대한 배려해서 그런지 캐쥬얼함이 곳곳에 넘치더군요.
이 게임은 솔저오브포춘이라는 FPS 게임의 3번째 시리즈인 '솔저오브포춘 페이백'의 온라인화입니다.
그러나 원작의 구린 게임성을 완전히 타파한, 원작을 뛰어넘는 커버작이라 할 수 있겠네요.
(원작이 얼마나 구린 게임인지는 인터넷을 통해서 확인을... ㅋㅋ)
결론...
이 게임은 혁명이었지요...
하지만 곧 나온 스포 2와 운영진들의 게으름, 그리고 상당한 수준의 실력 갭으로 인해
이 게임은 이제 망했어요! ㅠㅠ 무기 업뎃보다 맵이나 모드 좀 업뎃해주세요 ㅠㅠ
이 게임이 배터리 온라인 꼴 나는 건 보고싶지 않네요 ㅁㄴ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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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가입인사 없이 7프로 부족한 게시물 올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겸사겸사 2012-03-24 20:41 | ||
이거 ㅎㅎ 작년 6월달에 엄청 했던 게임이네요. 재미는 있지만 쉽게 질린다는게 흠이었죠 | ||
SledgeRock80 2012-03-24 21:41 | ||
울나라는 한물간겜/망한게임 줏어다가 온라인화 하난 잘 시키는거 같아용... | ||
아교 2012-03-24 21:47 | ||
솔포는 1편이 짱이였는데 ㅋㅋㅋㅋ 오체분시하는 맛이 쏠쏠 !! | ||
Mefisto 2012-03-24 22:02 | ||
작년에 진짜 빠져 살았는데 ㅋㅋㅋ | ||
아노마 2012-03-25 11:10 | ||
와 재밌겠네요 ㄷㄷ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