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들으시고 노트에 적으시는분 계신가요?
저는 음반을 들으면서 버릇이 생겼는데 바로 음반을 듣고 노트에 넘버링과 그룹명, 앨범명을 적는것 입니다
예를들면 노트에
그날 날짜를 쓰고
2020-02-03 MON.
1. 건즈앤로지스 / appetite for destruction (geffen)
이런식으로 레이블 이름까지 적습니다
귀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렇게 습관을 들이면 내가 최근에 어떤 위주로 듣고 또 어떤 밴드들을 가장 즐겨 듣는지 알수 있죠 그리고 한달 평균 얼마나 듣는지도 알 수 있구요
지금까지 넘버링한게 오디오 작년 3월에 바꾸고 현재 3600번 까지 왔습니다
예를들면 노트에
그날 날짜를 쓰고
2020-02-03 MON.
1. 건즈앤로지스 / appetite for destruction (geffen)
이런식으로 레이블 이름까지 적습니다
귀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렇게 습관을 들이면 내가 최근에 어떤 위주로 듣고 또 어떤 밴드들을 가장 즐겨 듣는지 알수 있죠 그리고 한달 평균 얼마나 듣는지도 알 수 있구요
지금까지 넘버링한게 오디오 작년 3월에 바꾸고 현재 3600번 까지 왔습니다
푸른날개 2020-02-03 16:34 | ||
일단 간략하게나마 감상 느낌도 적어 보시면서 아무튼 꾸준히 하시길요 ㅋㅋ 저는 예전부터 음반 수집을 하면서 블로그에다 그에 대한 에피소드를 일기처럼 적곤 했는데 물론 매번 사재끼할때마다 다 한게 아니고 시간이 날때만 간간히 하였어도 그게 긴 시간 동안 차곡 차곡 쌓이다 수백 넘다 보니 한편의 나의 역사가 되더 군요 ㅋㅋ 예전의 기억도 안 까묵게 쌩쌩함을 자랑하는 그 현실감이란 ㅋㅋ 물론 그것을 할때는 개 피곤했지만 지금은 엄청 보람이 나면서 뿌듯해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더 군요 ㅋㅋㅋ | ||
앤더스 2020-02-03 17:50 | |||
매우 멋지십니다~!! 예전 글 보시면 감회가 새로우실듯 굿메탈 라이프 되세요 푸른날개님 | |||
Rock'nRolf 2020-02-04 20:22 | ||
적어놓는것도 괘않을듯 싶군요. 나이가 드니 들어도 금방 잊어먹고 귀도 이제 안좋아진듯 합니다. 아무리 들어도 귀에 익는 음악이 요즘 없네요. 같은 앨범을 한 백번쯤 들어야 귀에 익을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음악이 요즘 안들어와서 걱정입니다. | ||
앤더스 2020-02-04 20:27 | |||
예전 처럼 설레이고 뭉클한 느낌 보다는 습관적으로 듣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잘 안듣던 음반들도 꺼내 들으면 의외로 좋게 들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냥 듣는것 보다 적으면서 들으면 게임 레벨 올리듯이 더 듣게 되더군요 ㅎㅎ | |||
똘복이 2020-02-05 16:53 | ||
2010년도 이후로는 구입한 앨번을 들을때마다 길건짧건 그냥 블로그에 기록하고 DISCOGS로 체크합니다. 그것조차 귀찮고 큰일이라 중복구매를 막지 못하긴 합니다만... | ||
앤더스 2020-02-05 21:08 | |||
대단한 정성이십니다 기록하는것 자체가 열정이 있으시다는거죠 굿메탈라이프 되세요 똘복님~ | |||
oldersister 2020-02-06 00:42 | ||
좋은방법인거같네요..옛날처럼 모든 음반을 씨디로 구입하는것도 아니고..요새 자꾸 듣고서도 까먹어서;; 일기 어플같은데에 기록해봐야겠네요ㅋ | ||
앤더스 2020-02-06 00:49 | |||
네 고맙습니다 기록하면서 들으니까 정리도 잘되고 노트에 필기하는 예전 감성도 느껴져서 좋습니다 노트가 꽉차고 첫 페이지부터 넘기면서 보면 괜히 흐뭇해집니다 굿메탈라이프 되세요 oldersister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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