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내가 옛날 10년전에 본 그 카우보이 비밥이 맞나 할정도로
쩌는 화질입니다...흡사 극장판 보는 착각이 들정도 ㄷㄷ
카우보이 비밥하면 고딩때 참 재밌게 본 애니입니다....
벌써 10여년전...본인이 고딩시절 어린친구들은 알지 못하겠지만 그당시엔
rm이란 확장자를 가지고 떠돌아 다녔죠...지금은 자취를 감춘
리얼플레이어란 플레이어로 보고 했죠...곰플레이어가 어딨니?ㅋㅋ
리얼플레이어가 짱이지 ㅋㅋ
음악은 그 당시엔 mp3가 어딨니? ra로 들었죠 ㅋㅋㅋㅋㅋ
예전 mp3p라는것이 없던 시절 나름 얼리어답터인 전 MD란 기계를 남대문가서
졸라 비싼돈을 주고 샀죠....나름 학교에서 간지 좀 뿜어 댈때쯤에...
몇달후에 혜성과 같이 mp3p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용량은 16mb인가 그랬습니다...그때 아무리 음질이 병맛인 mp3라도
1메가는 넘어갔으니 많이 담아봐야 열댓곡 담을수 있는 용량이였죠....
지금생각해도 병맛인 용량이지만 그때 생각했어도 사실 병맛 용량이였죠...
그래서 mp3p가 나와도 쳐다도 안봤습니다...전 이미 md에 디스크는 열장 넘게 가지고 다니면서 많은 메탈을 소유하고 있었죠....씨디 산 친구넘한테 빌붙어서 md 녹음질...
플레이 타임 2시간이면 두시간 얄짤없이 실시간 녹음해야 했던 그시절....
그래도 그땐 md가 용량때문에 우월했죠....하지만 1년이 지나고 128mb mp3p가 등장...
그때 깨달았죠...아 시밤 md 조만간 버려질템이구나.....또 그후엔 512mb 등장....
그후에 MD는 그냥 서랍속에 고이 간직해야 하는 구석기유물이 되어버렸죠..
나름 시대를 조금 잘 못타고난 불쌍한 MD ㅠㅠ...
요샌 수십기가에 육박하는 mp3를 보면서 참 좋은 시대에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 카우보이로 시작해서 어떻게 하다보니 난잡한 글을 싸질렀네욬ㅋ ㅋㅋㅋㅋ

 

Burz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