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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21 melodic
Date :  2020-02-17 08:11
Hits :  5390

태잎 수집기 제34탄

이번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 삼척에 놀러갔습니다. 부산에서 삼척까진 꽤 멀더군요. 운전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거희 4~5시간 운전하니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콘도에서 놀다가 주변 레코드점 검색하다 강원도 정선에 있는 레코드점이 보이더군요. 시골에 레코드점..
미친셈치고 가보고 싶더군요. 네비게이션에선 1시간 30분정도. 그정도면 갈말하겠다고 생각.. 와이프랑 무슨 동굴같은데 놀러갔다가 거기 가자고 꼬셔서 갔습니다.
부산 내려온지 5년정도 되는데 여기선 눈 자체를 본적이 거희 없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오니 길가에 산에 눈이 수북이 쌓여있더군요. 하지만 길이 정말 ㅠㅠㅠ.
꾸불꾸불.. 운전하기 정말 최악이더군요. 레코드점 사장님하고 겨우 통화되어서 애기했는데 저녁 5시 10분에 문을 닫는다는 말... 헉..
그래서 사정이 이러니 조금 기다려달라고 요청 갔습니다. 다행히 사장님께서 기다려주셔서 레코드점 볼수 있었습니다.

거기엔 글쎄.. 제가 봤을때 국내 가요가 다양하게 많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가요가 제취향이 아니다보니 통과..
팝쪽은 많지 않지만 제가 찾던 올드한 것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특히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수입 테잎으로 입수했던 Orion the hunter 라이센스 카세트가 보이더군요. So you ran 란 명곡이 실린 이 앨범은 보스톤을 좋아하신 분껜 강추입니다.
알카트라즈 카세트도 여기서 입수.. 햐. 이런 시골에서 득템하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구나.
혹시 가요 좋아하신 분이라면 카세트 모으신 분이라면 강원도 정선 이곳에 한번 오셔도 좋을듯 합니다.
와이프와 애들이 기다려서 20분만에 후다닥 보고 구입하고 철수..

혹시 가실분 있으시면 본인이 대중교통(버스) 이용해서 오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서울에서도 꽤 멀던데..
시간이 촉박해서 많이 못봤지만 가요는 공간이 없어서 박스채 보관한것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여기 탐색할려면 정말 날잡아서 와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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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9 앤더스     2020-02-17 09:44
테잎 수집의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먼곳까지 가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감상 되세요
level 21 melodic     2020-02-17 09:54
제가 미친거죠. 어쨌든 감사합니다.
level 16 나의 평화     2020-02-17 10:47
와 주다스와 키스 추억 소환~~고딩때 용돈 모아서 구입했었는데~나 다시 돌아갈래~~~(ㅡ0ㅡ)/
level 6 Chaoser     2020-02-17 12:22
햐... 정말로 오지네요(개쩌네요란 뜻의 원래부터 있었던 한국어자동사) 그 열정 저도 본받긴 해야겠습니다.
level 15 OUTLAW     2020-02-17 14:02
정말 대단하십니다. 게시하신 내용을 볼 때 마다 열정에 감탄합니다!
level 8 또니지     2020-02-17 18:25
캬~~~ 멋지십니다 !!!!!
So you ran 정말 멋진 멜로디의 곡이지요 저는 그 앨범의 Joanne 이라는 발라드를 좋아합니다 ^^
level 13 BlueZebra     2020-02-17 19:53
항상 앨범 포토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컬렉팅 수준이 정말 엄청나십니다~!
level 12 fruupp     2020-02-17 20:41
님의 열정이 부럽네요~
현실의 무게에 짓눌리다보니 음악에 대한 열정이 예전만 같지 않네요 ㅜ
초기의 순수한 감성이 문득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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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 2025-03-06 15:52
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
앤더스 2025-03-03 17:37
Pestilence - Consuming Impulse 진짜 미친 앨범이로군요!!
차무결 2025-03-01 16:00
7년만에 헤븐 쉘번 듣다
악의꽃 2025-03-01 00:51
블랙홀"바벨탑의 전설" 리프와 멜로디 전개 언제 들어도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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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nge 대체 가능 워메탈 공연 3월22일 Abysmal Lord / Caveman Cult 내한 있습니다.... 굽신...
앤더스 2025-02-24 20:50
Revenge 듣고 이 성님들은 인간이길 포기하신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ㄷㄷ
서태지 2025-02-24 18:32
Revenge 음악 꽉 막힌 머리를 뙇 뚫어주네요 너무 좋습니다 lml Infiltration.Downfall.Death
metalnrock 2025-02-15 00:48
그냥 기다리시면 재가입안하셔도 되었는데 ㅠㅠ
AlternativeMetal 2025-02-14 18:58
사이트의 인증서가 정상화 되었네요! 이제 주소창 https에 빨간 글씨가 안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