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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3 Nihilum
Date :  2019-06-19 14:25
Hits :  7154

Deafheaven - Sunbather 앨범 전체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해 봤습니다.

"Dream House"

Hindered by sober restlessness. Submitting to the amber crutch. The theme in my aching prose. Fantasizing the sight of Manhattan; that pour of a bitter red being that escapes a thin frame. The rebirth of mutual love. The slipping on gloves to lay tenderly.
"I'm dying."
- "Is it blissful?"
"It's like a dream."
- "I want to dream.”

술 취하지 않은 안절부절 못함에 방해받다. 호박빛 버팀목에 항복하다. 내 아파하는 산문 속의 주제. 맨해튼의 광경을 상상하다. 얇은 프레임을 빠져나가는 쓰디쓴 빨간 존재의 흘러내림. 서로에 대한 사랑의 부활. 장갑에 미끄러져 부드러이 눕다.
“나는 죽어가고 있어.”
- “더없이 행복해?"
“꿈만 같아."
- “꿈꾸고 싶다.”


-


"Sunbather"

Held my breath and drove through a maze of wealthy homes. I watched how green the trees were. I watched the steep walkways and the white fences. I gripped the wheel. I sweated against the leather. I watched the dogs twist through the wealthy garden. I watched you lay on a towel in grass that exceeded the height of your legs. I gazed into reflective eyes. I cried against an ocean of light.
Crippled by the cushion I sank into sheets. Frozen by rose petal toes my back shivered for your pressed granite nails. Dishonest and ugly through the space in my teeth. Break bones down to yellow and crush gums into blood. The hardest part for the weak was stroking your fingers with rings full of teeth.
It's 5 A.M... and my heart flourishes at each passing moment.
Always and forever.

숨을 참은 채 부유한 집들의 미로를 뚫고 운전해 갔다. 나는 나무들이 얼마나 푸른지를 봤다. 나는 가파른 보도와 흰 울타리들을 봤다. 나는 운전대를 쥐었다. 나는 가죽 위에 땀을 흘렸다. 나는 강아지들이 부유한 정원에서 몸을 꼬아대는 것을 봤다. 나는 네가 잔디 위 네 다리보다 긴 수건 위에 눕는 것을 봤다. 나는 생각에 잠긴 눈동자를 들여다봤다. 나는 빛의 바다 앞에서 울었다.
쿠션에 의해 불구가 된 채 나는 침대 속으로 가라앉았다. 장미 꽃잎 발가락들에 의해 얼어붙은 채 내 등은 네 압축된 화강암 손톱을 위해 떨었다. 내 이 사이의 공간을 통해 거짓되고 추악한. 뼈를 노란색으로 부수고 잇몸을 피로 무너뜨려라. 약자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이로 가득 찬 반지들로 손가락을 어루만지는 것이었다.
새벽 5시, 내 심장이 지나가는 순간마다 새롭게 차오른다.
항상 그리고 영원히.


-


"Vertigo"

Destined as the servant to the night where your moon dreams of the dirt and the sharp tongue of your zealous will is only congruent with the salt in your mouth and the approaching eulogy of the world. Lost in the patterns of youth and the ghost of your aches comes back to haunt you. And the forging of change makes no difference. Memories fly through the mask of your life shielding you from time. The years that birthed the shell that you gained. Hunched over in apathetic grief with a disregard for steps except the one taken back. Perched up on a rope crafted in smoke / a sword wielding death that buried your hope. Focusing on light through the blinds. A slave to reality under a monarch in the sky. Lost in the patterns of youth where the windows shine brightly back at you.

너의 달이 먼지를 꿈꾸고 네 열정적인 의지의 뾰족한 혀는 오직 네 입 속의 소금 그리고 세상에 대한 다가오는 추도문과 맞아떨어지는 밤의 하인으로 예정된. 유년기의 무늬 속에서 길을 잃고 네 아픔의 유령들은 널 괴롭히러 돌아오네. 그리고 변화에의 시도는 아무런 차이도 만들지 않네. 기억들은 널 시간으로부터 지켜주는 네 인생의 가면을 뚫고 날아들어오네. 네가 얻은 껍질을 탄생시킨 그 많은 세월들. 뒷걸음질을 제외한 그동안의 모든 걸음을 무시한 채 무감각한 슬픔 속에 웅크리고 앉아 있네. 연기로 또는 네 희망을 묻어버린 검을 휘두르는 죽음으로 만들어진 밧줄 위에 서 있네. 블라인드를 통해 빛에 집중하다. 하늘 위의 군주 아래 현실의 노예. 창문들이 너를 향해 밝게 빛나는 유년기의 무늬 속에서 길을 잃었네.


-


"The Pecan Tree"

Drooling red from my eyes to meet the bitter sun that shines past into light. Setting fire to curtains in hope that you're dreaming. Destroying the tomb of memories from your life. In the room full of family, but couldn't find one. In the hallways lit up brightly, but couldn't find myself. I laid drunk on the concrete on the day of your birth in celebration of all you were worth.
I am my father's son.
I am no one.
I cannot love.
It's in my blood.

빛 속으로 과거를 비추는 쓴 태양에 닿기 위해 내 눈으로부터 빨강을 흘리다. 꿈꾸고 있다는 희망 속에 커튼에 불을 붙이다. 기억들의 무덤을 삶으로부터 부숴버리다. 가족으로 가득 찬 방, 그러나 가족을 찾을 수 없었네. 밝게 불이 켜진 복도, 그러나 나 자신을 찾을 수 없었네. 나는 네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에 대한 기념으로 네가 태어난 날에 술 취한 채 콘크리트 위에 누워 있었다.
나는 내 아버지의 아들이다.
나는 아무도 아니다.
나는 사랑할 수 없다.
이건 내 핏속에 있다.


-


별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김에 올려봅니다. 인생앨범이라 아예 앨범 전체를 번역해 봤습니다. 번역은 거의 처음 해보는 거라 부분부분 좀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전 데프헤븐 가사 중에는 버티고가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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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4 녹터노스     2019-06-19 22:12
명반이죠 잘 봤습니다.
level 3 Nihi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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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 2025-03-06 15:52
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
앤더스 2025-03-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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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헤븐 쉘번 듣다
악의꽃 2025-03-01 00:51
블랙홀"바벨탑의 전설" 리프와 멜로디 전개 언제 들어도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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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nge 대체 가능 워메탈 공연 3월22일 Abysmal Lord / Caveman Cult 내한 있습니다.... 굽신...
앤더스 2025-02-24 20:50
Revenge 듣고 이 성님들은 인간이길 포기하신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ㄷㄷ
서태지 2025-02-24 18:32
Revenge 음악 꽉 막힌 머리를 뙇 뚫어주네요 너무 좋습니다 lml Infiltration.Downfall.Death
metalnrock 2025-02-15 00:48
그냥 기다리시면 재가입안하셔도 되었는데 ㅠㅠ
AlternativeMetal 2025-02-14 18:58
사이트의 인증서가 정상화 되었네요! 이제 주소창 https에 빨간 글씨가 안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