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venly의 Wasted Time 이라는 곡
전 처음에 Virus 앨범을 들을 때, 3번 트랙 Virus나 7번 트랙 Liberty 같은 곡들을 더 좋아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Wasted Time도 필청곡이라고 할 때, 저는 왜 그런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죠.
그런데 자꾸만 듣다 보니까, 다른 트랙들은 커다란 변화가 없었지만 5번 트랙 Wasted Time가 들을 때마다 점점 좋아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앨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이 되었고 헤븐리 곡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가만 생각해 보니까, 제가 예전 글에도 몇번 썼었던 바로 "비장감" 이라는 요소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요소를 살리기 위해서는, 제가 지금까지 좋게 느낀 곡들을 쭉 볼 때, 단순히 사운드 뿐만 아니라 가사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듯 합니다.
Wasted Time라는 곡은 죄를 짓고 범죄자가 되어 감옥에서 죽을 날을 기다리는 사람의 심정을 그린 곡입니다. 처음에 나레이션이 끝나고, 기타 소리가 점점 커지다가 곧이어 강렬한 리프가 시작되면서
"I'm still a prisoner
Shutting away indoors
No light through the cracks, no freedom"
이 부분을 들어 보면 수감자의 비참한 심정이 절실히 느껴지면서 가슴에 팍팍 꽂히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중간에 토니 카코의 목소리 나오는 부분은 진짜 대단하다고 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곡의 전체 분위기와 해당 부분의 멜로디, 가사 내용이 목소리와 너무나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대체 이 부분에 토니 카코를 참여시킬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정말 괴물같은 밴드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후렴구도 장난이 아니죠. 벤소토의 초고음 퍼포먼스가 상당히 인상적이면서, 이 초고음이 애절한 가사 내용과 맞물리면서 절규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In my cell, I wonder why
Why I chose the road leading to hatred and crime
For me it's too late
My life is done
And I will roam till kingdom come"
이 부분이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한 단계 한 단계씩 높아지는 음에서도 전혀 음정을 잃지 않고 뿜어나오는 놀라운 고음도 압권이지만, 그보다는 역시 처절한 가사 내용과 분위기와 멜로디가 절묘하게 맞물리는 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For me it's too late.. My life is done" 이 부분에서는 거의 눈물까지 납니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Ram it down 앨범에 있는 Blood Red Skies 와 비슷한 정도로 비장하고 애절하며 인상적인 곡입니다.
그런데 자꾸만 듣다 보니까, 다른 트랙들은 커다란 변화가 없었지만 5번 트랙 Wasted Time가 들을 때마다 점점 좋아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앨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이 되었고 헤븐리 곡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가만 생각해 보니까, 제가 예전 글에도 몇번 썼었던 바로 "비장감" 이라는 요소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요소를 살리기 위해서는, 제가 지금까지 좋게 느낀 곡들을 쭉 볼 때, 단순히 사운드 뿐만 아니라 가사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듯 합니다.
Wasted Time라는 곡은 죄를 짓고 범죄자가 되어 감옥에서 죽을 날을 기다리는 사람의 심정을 그린 곡입니다. 처음에 나레이션이 끝나고, 기타 소리가 점점 커지다가 곧이어 강렬한 리프가 시작되면서
"I'm still a prisoner
Shutting away indoors
No light through the cracks, no freedom"
이 부분을 들어 보면 수감자의 비참한 심정이 절실히 느껴지면서 가슴에 팍팍 꽂히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중간에 토니 카코의 목소리 나오는 부분은 진짜 대단하다고 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곡의 전체 분위기와 해당 부분의 멜로디, 가사 내용이 목소리와 너무나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대체 이 부분에 토니 카코를 참여시킬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정말 괴물같은 밴드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후렴구도 장난이 아니죠. 벤소토의 초고음 퍼포먼스가 상당히 인상적이면서, 이 초고음이 애절한 가사 내용과 맞물리면서 절규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In my cell, I wonder why
Why I chose the road leading to hatred and crime
For me it's too late
My life is done
And I will roam till kingdom come"
이 부분이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한 단계 한 단계씩 높아지는 음에서도 전혀 음정을 잃지 않고 뿜어나오는 놀라운 고음도 압권이지만, 그보다는 역시 처절한 가사 내용과 분위기와 멜로디가 절묘하게 맞물리는 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For me it's too late.. My life is done" 이 부분에서는 거의 눈물까지 납니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Ram it down 앨범에 있는 Blood Red Skies 와 비슷한 정도로 비장하고 애절하며 인상적인 곡입니다.
"Iron Maiden의 곡을 연상시키는 서사적인 인트로와 선이 굵은 연주가 인상적이다"라고 라이센스반 Booklet에 쓰여있죠.. 군대있을 때 처음으로 가지고 들어간 음반이었는데, 1번 트랙과 함께 유난히 많이 들었던 곡이었습니다.. | ||
타임 웨이스팃 타임 시크릿타임 스턱딘 라잎 그냥 들을 땐 몰랐는데 기븐님 덕분에 제대로 알게 되네요 ㅎ 지금 듣고있음 | ||
군대...조금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초공감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
역시 기븐님의 곡감상을 읽고나면 한번씩 그 곡을 더 듣게 되는군요ㅋㅋ블러드 레드 스카이도 오랜만에 들어야 겠습니다. | ||
개인적으로 벤 소토의 목소리를 많이 싫어하곤 했는데 이 노래를 듣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노래에서 꽤나 감성적인 보컬을 보여주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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