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휴가만 이번이 다섯번째인데 나오면 하는게 똑같은것 같습니다. 음악듣고 술먹고 음악듣고 술먹고
부대에 있어 듣기 제한된 혹은 놓친 앨범 위주로...휴가 나오고 지금까지 들은 주요앨범들.
Bathory - Under The Sign Of The Black Mark
1집으로 발아한 쿼숀의 바쏘리의 완성체가 아닐까 생각한 3집. 음침하고 어두운 분위기와 멜로디가 굿
Nagelfar - Srontgorrth
압도적인 곡길이와 구성력때문에 긴호흡이 필요한, 그만큼 한번 들으면 집중폭발하는 앨범
Amuro Namie - Concentration 20
비록 상업적으론 전작인 1집이나 2집에 한참 못미쳤지만 코무라 테츠야 시절의 아무로 앨범중 가장 통일성있고 짜임새있는 앨범이 바로 이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낮게 깔리는 분위기와 멜로디가 일품
Obtained Enslavement - The Shepherd And The Hounds Of Hell
Obtained Enslavement 의 전앨범을 좋아하긴하지만 2집보다 좋아하는게 4집입니다. 건조한 분위기와 오컬트적인 매력을 내뿜는 페스트의 보컬과 리프, 멜로디가 굳굳.
Apink - Une Annee
90's 올드스쿨 걸그룹 스타일을 지향하던 에이핑크의 새로운 변화작 정규 1집입니다. 종전의 올드스쿨적 성향을 벗고 좀더 리드미컬하게, 조금더 멜로디가 강조된 형태가 보입니다. 쌍팔년도 디스코풍도 보이고...실망치 않았던 명작
Beherit - Engram
90년의 지하실의 거친 데모음반이나 1집도 좋긴하지만 귀환작인 본작을 더 선호합니다. 미니멀한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Secret - Moving In Secret
생각보다 실망했던 앨범. 싱글곡을 다 수록하는 우를 범하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필러성이 강한 곡들이 대거 포진. 나쁘다기엔 좀 그렇고 좋다고 하기엔 너무 심심한 앨범.
Blasphemophagher - Nuclear Empire Of Apocalypse
부셔버릴듯한 기세. 블랙/데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앨범 중 하나.
태티서 - Twinkle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참 많더라란걸 느끼게 해준 앨범. 이름값 톡톡히 합니다. 물론 필러스러운 발라드곡도 있긴한데 워낙 전반적으로 좋다보니까 그런 요소는 별로 신경도 안쓰이네요. 이로서 소녀시대의 팬은 아니나 태티서의 팬이 되었습니다.
Tommy February6 & Tommy Heavenly6 - February & Heavenly
페뷰러리 파트는 신스팝에 몸이 들썩들썩이고 헤븐리 파트는 모던메탈에 머리가 흔들흔들. 카와세 토모코의 그간의 유닛활동이 응축된 명반.
Mayhem - Deathcrush [EP]
이 저질사운드가 창출해내는 사악성. 잊혀져서는 안되는 메이헴의 명작
Children Of Bodom - Are You Dead Yet
사지방에서 들으며 빠돌이된 칠보의 문제작중 하나. 1번, 2번, 5번 트랙은 칠보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는다 생각하는데 나머지 곡들은 나쁘진 않은데 음 뭐랄까...근대 듣다보면 좋아질것 같다.
4minute - 4Minutes Left
타이틀이 일단 갑이고 히트싱글들이 중간중간 들어가있기 때문에. 숨어있는 킬링트랙도 있고... 듣는내내 심심하진 않은 앨범. 이정도만 해다오.
4minute - Volume Up [EP]
포미닛은 풀랭스같은 긴호흡보단 EP의 짧은 호흡에 강하다는걸 보여준 앨범. 종전 발매한 명EP들에 꿀리지않는 퀄리티
Ov Hell - The Underworld Regime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샤그라스와 킹이 조합된 이 앨범은 참 좋음. 킹이 Gorgoroth 시절 범한 실수들을 보완했다고 생각하는 작.
Kahala Tomomi - Love Brace
본인이 카하라 토모미의 2집이나 3집을 좋아한다해서 이 앨범을 뛰어넘을 수 없을듯싶다. 환상의 커플(이었던) 카하라와 코무로의 최상의 합작품.
Sister - So Cool
2011년 최고의 히트싱글 So Cool을 담고있는것에 비해 내용물은 너무나도 초라하다. 그전의 히트싱글이 모두 수록됬다하지만 그뿐이고 싱글의 비사이드 트랙이나 앨범의 신곡이나 모두 필러성이 강하다. So Cool에 업혀가는 듯한 앨범. 별로 안좋다.
Sister - Alone [EP]
So Cool이 워낙 초대박 싱글인 만큼 그와 같은 파괴력은 가지지 못할지 몰라도 앨범적으론 전작보다 훨신 낫다. 끈적끈적이는 분위기를 잘 묘사했다고 생각하는 좋은 앨범. 근대 널 사랑하겠어 커버는 앨범의 일관성을 너무 흐뜨려 놓는다는데서 좀 에러.
Keep Of Kalessin - Through Times Of War
KOK가 유로비전 예선에 참여하기전 보여주는 음악이나 참여한후 보여주는 음악이나 이들이 뽑아내는 음악은 좋습니다. 지금의 멜로디어스와는 다른 정형적 블랙메탈 스타일의 앨범.
Gorgoroth - Incipit Satan
Gorgoroth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제 최고의 블랙메탈 밴드입니다. 정제된듯 건조한 앨범.
Miss A - A Class
시스타의 1집과 마찬가지로 전에 발매한 싱글들이 몽땅 들어가 앨범의 7할을 먹는 미스에이의 1집. 워낙에 싱글 수록곡들이 좋아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Good-Bye Baby에 업혀갈뻔한 앨범이라 보고 있습니다.
Miss A - Touch [EP]
명발라드가 아니라면 발라드는 앨범의 통일성을 해치는 독약일뿐. 발라드가 없어서 그런지 앨범이 상당히 일관되고 유기적이라 느꼈습니다.
이레 2012-05-20 08:06 | ||
걸그룹이 많군요 ㅎㅎ | ||
쏘일헐크 2012-05-20 11:14 | ||
다양하게 들으시네요 ㅎㅎ 다른앨범은 그렇다 치고 Blasphemophagher는 그룹 명 부터 느낌이 확 오네요.... 함 들어봐야겠습니다 ㅋㅋ | ||
구르는 돌 2012-05-20 19:30 | ||
처음보는 걸그룹도 있네요 ㅎㅎ | ||
녹터노스 2012-05-20 23:52 | ||
블랙메탈과 같은 음악들 사이에 걸그룹이 있으니 참 뭔가 묘합니다ㅋㅋ 제가 좋아하는 밴드들이 참 많네요 덕분에 오랜만에 naglfar나 끄내 들어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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