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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yss Review

Ad Infinitum - Abyss
Band
Albumpreview 

Abyss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Symphonic Metal
LabelsNapalm Records
Length37:38
Album rating :  72.5 / 100
Votes :  2  (1 review)
Reviewer :  level 13         Rating :  80 / 100
챕터1, 2에서 Kamelot 스타일의 음악을(어둡고 서정적이며 심포닉) 들려줌으로써 메탈 팬들을 사로잡은 멜리사 보니는, 챕터 3에서부터 신디사이저의 활용을 늘리며 코어한 사운드를 곁들였다. (챕터3의 대표곡 Upside Down 에서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본작의 변화는 이미 전작에서부터 예고되어 있었다. 아마 더 많은 대중들을 사로잡기 위해 메탈의 색깔을 옅게 하고 팝적인 사운드를 가미하여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려고 한 것 같다. 사실 이러한 변화는 핀란드 밴드인 Beast in Black 등 많은 밴드들이 팬층을 넓히기 위해 시도하는 것으로 쉽게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팬들의 호불호 역시도 예측했을 것이다.

당연하게도 본작은 1, 2집의 심포닉 메탈 사운드를 통해 이들에게 빠져든 팬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앨범의 길이는 짧아졌고, 대부분의 곡들은 팝적인 사운드를 내며, 일부 곡은 Amaranth가 생각날 정도이다. 대표적으로 Surrender 같은 곡은 멜리사 특유의 강렬한 그로울링을 곁들인 팝-메탈 느낌이 강하다. My Halo, Outer Space, Euphoria 등 전체적으로 듣기 편해진 곡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사운드의 변화에 크게 부정적이지만은 않은 편이다. 앞서 언급했던 Beast in Black의 근작도 꽤 재미있게 들었으므로, '부담없기 듣기 편한' 사운드 자체에 반감은 없다. 본 앨범 역시 Surrender를 비롯 귀에 꽂히는 곡들을 이미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고 열심히 듣고 있다.

다만 재능있는 뮤지션 멜리사 보니의 팬으로써, 아무래도 나 또한 1집 2집의 심포닉 파워메탈 사운드에 매료되어 입문했기 때문에, 조금 더 메탈적인 색채를 다음 앨범부터는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Ad Infinitum - Abyss CD Photo by BlueZe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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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My Halo3:44901
2.Follow Me Down3:08801
3.Outer Space4:28901
4.Aftermath3:31851
5.Euphoria4:16851
6.Surrender3:46951
7.Anthem for the Broken4:19801
8.The One You'll Hold on To3:33801
9.Parasite3:30851
10.Dead End3:23801

Line-up (members)

  • Melissa Bonny : Vocals
  • Niklas Müller : Drums
  • Adrian Thessenvitz : Guitars
  • Korbinian Benedict : 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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