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s Review
November 16, 2007
개인적으로 이 밴드를 처음 접했던 것이 예전에 한때 소위 "Metalcore"란 장르에 빠져있던 시기가 아니였나 싶은데, 워낙ㅡ장르의 태성적인 한계 때문에ㅡ비슷한 스타일, 사운드의 밴드들이 많다 생각하던 나에게 이 밴드가 큰 충격을 안겨다 주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비록 처음 접했던 앨범은 Colors가 아닌 Alaska였지만, 그 앨범도 이 앨범 못지 않게 복잡하고 체계적인 구조의 음악과 다른 Metalcore밴드와는 확연히 구분이 갈 정도의 높은 수준의 연주력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생생히 기억한다. 특히 Selkies란 곡이 나의 관심을 무척이나 크게 잡았었는데, 한 동안 이런 종류의 음악을 찾기 위해 꽤나 고생했던 기억도 있다.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서 Colors가 발매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CD를 구입했던 기억이 생생히 나는데, 두번째 트랙이 끝나고 Informal Gluttony로 넘어갈 때의 희열은 아마 처음 이 밴드를 접하고 이들의 음악을 즐기게 되었을 느낌보다 더욱 더 큰 것이 아니였나 싶다. 이들의 음악이 바로 "난 왠만한 음악은 다 들어봤고 좀 색다른 걸 원해"란 생각 혹은 고민을 하는 많은 음악인들의 바램을 쉽게 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음악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많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소위 좀 좋다하는 음악을 찾아 들을 수 있는 귀는 있어도, 그런 음악들을 통해서 얻는 즐거움, 보람을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지는 못해서 혹시라도 이들의 천재성을 내가 조금이라도 깍아 내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감히 매곡 매곡을 설명하려 들지는 않겠다. 하지만 내가 보장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앨범은 수많은 리스너들의 다양한 입맛을 채워줄 수 있을 만한 그런 앨범이라는 것이다. 이들의 다음 앨범이 이와 같은 수작이 되기를 기대 할 뿐이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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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Foam Born: (a) The Backtrack | 2:13 | 94.4 | 9 | |
2. | Foam Born: (b) The Decade of Statues | 5:20 | 93.8 | 8 | |
3. | Informal Gluttony | 6:47 | 93.8 | 8 | Audio |
4. | Sun of Nothing | 10:59 | 97.2 | 11 | Audio |
5. | Ants of the Sky | 13:10 | 98.1 | 10 | Audio |
6. | Prequel to the Sequel | 8:36 | 95 | 9 | Audio |
7. | Viridian | 2:51 | 93.1 | 8 | |
8. | White Walls | 14:13 | 99.2 | 14 | Audio |
Line-up (members)
- Thomas Giles Rogers Jr. : Vocals & Keyboards
- Paul Waggoner : Guitars
- Dusty Waring : Guitars
- Dan Briggs : Bass
- Blake Richardson : Drums
23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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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Colors Review (2007) | 94 | Nov 25, 2007 | 2 | ||
![]() | ![]() | ▶ Colors Review (2007) | 98 | Nov 16, 2007 | 1 | ||
![]() | ![]() | 78 | Aug 20, 2007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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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 2011 Likes : 9
Mastodon, Meshuggah 등등 그야말로 난해함을 보여주는 신예밴드들과 궤를 같이하는 프록메탈코어밴드인 BTBAM의 정규 6집이다. (커버곡 모음을 제외하면 5번째.) 밴드의 흡인력, 앨범의 유기성과 밸런스 면에서 언급한 밴드를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디스코그라피의 정점에 올라 장르를... Read More

Mar 11, 2013 Likes : 8
전작에서 디스코그라피 사상 최고로 평가받는 Colors의 분위기에서 더욱 벗어나 정말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음악을 들려주었던 BTBAM. 본작은 어느정도 Colors의 색채를 되찾은 느낌을 주면서도, EP앨범의 연장이라는 점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난해함을 자랑한다. 클린보컬의 비중이 더욱 늘... Read More

Jul 19, 2011 Likes : 5
미국 출신의 코어밴드 Between The Buried And Me는 메탈계의 흐름이나 어떤 음악적 변화의 추세와는 달리 스스로의 경지를 개척하는 몇 안되는 밴드들 중 하나이다. 기실 최근 많은 뉴메탈이나 코어밴드들이 독창적이고 난해한 악곡을 펼치며 메탈팬들을 열광시키고 있지만, BTBAM의 본작이 주는... Read More

Jan 4, 2012 Likes : 4
여전히 평타 이상을 유지하는 Between The Buried And Me의 EP앨범. 난해한 악곡을 무기로 삼아 두터운 충성심을 지닌 팬들을 양산해낸 프록 메탈코어의 선두주자인 이 밴드는 이제 무엇을 해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EP앨범은 Colors 이후 더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섞어... Read More

Jul 6, 2009 Likes : 2
미친듯한 엇박이 일품인 밴드 특유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앨범이다. 난해한 사운드나 복잡한 구성, 감을 잡을 수 없는 엇박이 가장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어쿠스틱 기타의 사용과 클린보컬의 비중도 나름대로 높은 편이다. Shavenel Take 2는 잔잔한 보컬이 여타의 트랙에서 흘러나오는 그... Read More

Sep 15, 2008 Likes : 2
내가 들어본 음악중에서 노이즈 (반음악적요소들) 만큼이나 난해하고, 데쓰스펠오메가의 블랙메탈처럼 심오하며, Queen을 처음들었을때만큼 독창적인 요소를 모두 포함한 음악은 이 밴드의 음악밖에 없다. (Tool도 있지만, Tool 을 들었을때와는 다른 충격이었다)
어느순간은 그로울링보컬과... Read More
The Great Misdirect Live Review (2022) [Live]

Nov 1, 2024 Likes : 1
이야~ 이 라이브앨범도 진짜 물건이다!
White Walls가 막판에 꼽사리 낀 게 조금 뜬금없긴 한데 Colors Live에서와는 또 다른 느낌을 좋은 쪽으로 선사한다.
(마지막 필살의 합주 때 등장하는 적절한 키보드 배킹 + 그 전에 나오는 관중들의 White walls 떼창이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선사함.... 딱 하... Read More

Jan 7, 2016 Likes : 1
드림 시어터와 심포니 X의 성공은 헤비메탈 시장에 프로그레시브 메탈열풍을 불러왔고, 2000년대 들어서 저들을 추종하는 후배 밴드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찾기 보다 저들(특히 드림 시어터)이 만들어놓은 뼈대에 살만 조금씩 붙여나가기를 반복했다. 때문에 2000년대 중반 이후 프로그레시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