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Metal Review
Band | |
---|---|
Album | Black Metal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1, 1982 |
Genres | Speed Metal, Heavy Metal, NWOBHM |
Labels | Neat Records |
Length | 39:53 |
Ranked | #16 for 1982 , #2,881 all-time |
Album rating : 79.7 / 100
Votes : 54 (6 reviews)
Votes : 54 (6 reviews)
August 2, 2011
Venom의 <Black Metal>은 초기 Thrash Metal 사운드를 보여준다. Venom의 초기 앨범들, 특히 <Welcome to Hell>이나 이 <Black Metal>을 Mayhem이나 Darkthrone을 거치면서 완성되는 말그대로의 Black Metal과 동일한 연장선에서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그보다는 당시 Venom이 발딛고 서 있던 NWOBHM이라는 음악적 토양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Venom은 그 대표주자 가운데 하나로서, 다른 NWOBHM 밴드들과 비교해 그들보다 훨씬 더 극악한 사운드와 이미지메이킹이 특성이었다. 그런 점에서 Venom의 이 앨범은 오히려 비슷한 시기의 Motorhead, Judas Priest, Iron Maiden, Diamond Head, Def Lepard 등과(Mayhem이나 Darkthrone, 혹은 그 이후의 밴드들이 아니라...) 비교하는 것이 더 적절한 듯하다. 그렇게 비교해보면 확실히 Venom의 초기 앨범에서는 이후에 본격적으로 발전하는 Black Metal의 맹아적 요소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사실 이 앨범에서 타이틀곡 "Black Metal" 자체는 이를테면 atmospheric한 요소도 전혀 없고 말그대로 초기 Thrash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런 점에서 이 앨범을 평가할 때 첫번째 트랙인 타이틀곡에만 집중해서 판단하려 해서는 안 되고, 앨범 전체를 여러 번 주의깊게 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이를테면 트랙3이나 트랙9, 트랙11, 이런 식으로 반복해서 듣다보면 이 앨범이 주는 이미지가 다른 NWOBHM 밴드들이나 초기 Thrash 사운드와는 분명히 다르게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에서 Killing track을 꼽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아홉 번째 트랙, "Countess Bathory"를 꼽겠다. 이 곡만큼은 (개인적으로) 정말 괜찮음. 첫번째 트랙인 앨범 타이틀곡 "Black Metal"도 자꾸 듣다보면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다른 곡들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앨범 전체적으로는 전반적인 이미지메이킹 측면에서 여전히 청자를 사로잡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대충 86점 정도로 평가한다.
다만 내 귀에는 왜 여러 곡에서 기타솔로 부분이 자꾸 불필요한 듯하고, 임팩트없이 늘어지게만 들리는지 모르겠다. 게다가 "Teachers Pet" 같은 좀 깨는 트랙도 있다. 워낙 오래된 사운드이긴 한데, 확실히 비슷한 시기의 Judas Priest나 Iron Maiden이 보여주는 높은 수준의 음악적 완성도를 기대하고 들을만한 앨범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보다는 당시 Venom이 발딛고 서 있던 NWOBHM이라는 음악적 토양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Venom은 그 대표주자 가운데 하나로서, 다른 NWOBHM 밴드들과 비교해 그들보다 훨씬 더 극악한 사운드와 이미지메이킹이 특성이었다. 그런 점에서 Venom의 이 앨범은 오히려 비슷한 시기의 Motorhead, Judas Priest, Iron Maiden, Diamond Head, Def Lepard 등과(Mayhem이나 Darkthrone, 혹은 그 이후의 밴드들이 아니라...) 비교하는 것이 더 적절한 듯하다. 그렇게 비교해보면 확실히 Venom의 초기 앨범에서는 이후에 본격적으로 발전하는 Black Metal의 맹아적 요소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사실 이 앨범에서 타이틀곡 "Black Metal" 자체는 이를테면 atmospheric한 요소도 전혀 없고 말그대로 초기 Thrash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런 점에서 이 앨범을 평가할 때 첫번째 트랙인 타이틀곡에만 집중해서 판단하려 해서는 안 되고, 앨범 전체를 여러 번 주의깊게 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이를테면 트랙3이나 트랙9, 트랙11, 이런 식으로 반복해서 듣다보면 이 앨범이 주는 이미지가 다른 NWOBHM 밴드들이나 초기 Thrash 사운드와는 분명히 다르게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에서 Killing track을 꼽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아홉 번째 트랙, "Countess Bathory"를 꼽겠다. 이 곡만큼은 (개인적으로) 정말 괜찮음. 첫번째 트랙인 앨범 타이틀곡 "Black Metal"도 자꾸 듣다보면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다른 곡들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앨범 전체적으로는 전반적인 이미지메이킹 측면에서 여전히 청자를 사로잡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대충 86점 정도로 평가한다.
다만 내 귀에는 왜 여러 곡에서 기타솔로 부분이 자꾸 불필요한 듯하고, 임팩트없이 늘어지게만 들리는지 모르겠다. 게다가 "Teachers Pet" 같은 좀 깨는 트랙도 있다. 워낙 오래된 사운드이긴 한데, 확실히 비슷한 시기의 Judas Priest나 Iron Maiden이 보여주는 높은 수준의 음악적 완성도를 기대하고 들을만한 앨범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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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Black Metal | 3:45 | 91.9 | 10 | Audio |
2. | To Hell and Back | 3:04 | 89.4 | 10 | Audio |
3. | Buried Alive | 4:19 | 91.3 | 10 | Audio |
4. | Raise the Dead | 2:48 | 87.2 | 9 | Audio |
5. | Teacher's Pet | 4:46 | 87.9 | 7 | Audio |
6. | Leave Me in Hell | 3:37 | 85.6 | 8 | Audio |
7. | Sacrifice | 4:31 | 84.4 | 8 | Audio |
8. | Heaven's on Fire | 3:43 | 85 | 8 | Audio |
9. | Countess Bathory | 3:44 | 93.8 | 10 | Audio |
10. | Don't Burn the Witch | 3:20 | 87.8 | 9 | Audio |
11. | At War with Satan (Preview) | 2:14 | 77.5 | 4 | Audio |
Line-up (members)
- Cronos : Vocals, Bass
- Mantas : Guitars
- Abaddon : Drums
21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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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Hell Review (1981)
BlackShadow 90/100
Nov 21, 2015 Likes : 5
혜성같이 등장해 사회적 큰 논란이 되었던 Venom의 영향력은 FWBM은 물론, 쓰래쉬메탈, 데스메탈 등 익스트림계에 하나의 큰 조류였다. 독일의 Sodom, Kreator, Destruction. 미국의 Slayer, Morbid Angel 또한 이들을 흉내내려고 노력했으며 심지어 FWBM의 선구자로 거론되었던 Bathory, Hellhammer 또한 베놈의 영... Read More
Black Metal Review (1982)
휘루 70/100
Nov 26, 2014 Likes : 5
1집인 [Welcome to Hell]은 Venom이란 밴드가 지옥의 문을 연 것이라면 2집의 [Black Metal]은 그야말로 지옥에 발을 디딘 것이다. 더욱 어둡고 원초적인 Thrash Metal의 기반을 다지고 앨범명에서 따온 Black Metal이란 장르가 생기게 만든 문제작이다. 전작이 묻힌 감이 있었지만 [Black Metal]에선 더욱 노골적... Read More
Black Metal Review (1982)
TheBerzerker 100/100
Aug 31, 2014 Likes : 5
베놈 이라는 밴드는 어떤 밴드인가
댓글에 어떤 분이 언급해주신 것 처럼 Thrash Metal의 거장이자 레전드인 Slayer가 이들의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공연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들이 현대 음악 역사에서 어느 '급' 인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Thrash 4인방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그 중... Read More
Welcome to Hell Review (1981)
휘루 80/100
Nov 24, 2014 Likes : 2
세계의 모든 극단적인 Heavy Metal 사운드의 시작이자 당시 감히 언급도 하기 힘든 내용의 가사와 컨셉, 비주얼, 앨범커버까지 모든게 Extreme했던 밴드로 영국의 NWOBHM 사운드를 근간으로 Motorhead의 빠르고 공격적인 전개와 이들만의 컨셉이었던 사탄숭배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앨범인 [Welcome to ... Read More
Black Metal Review (1982)
DPM 92/100
Feb 9, 2011 Likes : 2
지금은 이 앨범이 블랙메탈의 모태가 된 앨범격으로 추앙받지만
직접 들어보면 알겠지만 블랙메탈의 사운드와는 별 상관이 없다는걸 알게 될것이다.
음악에서 사탄숭배하는 컨셉이 블랙메탈과 유사할 뿐
오히려 음악은 70~80년대풍 하드록/스래쉬메틀 에 가까운 음악이다.
하지만 당시... Read More
Black Metal Review (1982)
구르는 돌 75/100
Apr 10, 2014 Likes : 1
영세 밴드였던 Venom을 Black Metal의 시조로까지 추앙받게 한 앨범. 아마도 블랙 메탈에 평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앨범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특정한 음악 장르에 이름을 지어주는 보기 드문 역할까지 수행한 이 앨범을 호기심에 들어봤는데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많은 사람들이... Read More
BlackShadow 90/100
Dec 6, 2009 Likes : 1
이 At War With Satan이란 앨범은 Black Metal이후 팬들에게 기대받았던 앨범이긴 하지만 1번트랙 말고는 강력추천거리가 없다. 전작 Black Metal보다는 속도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앨범이 졸작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만큼은 후하게 주고 싶다. 이 앨범은 Blac... Read More
Welcome to Hell Review (1981)
TheBerzerker 86/100
Mar 2, 2008 Likes : 1
초기 메탈씬의 부흥을 이끌던 Venom 의 데뷔앨범이다. 이들의 장르는 이전 Black Metal 리뷰에서 말했듯이 별로 따지고싶지 않으므로 단순한 음악에 대한 리뷰를 해보겠다. 이 앨범 역시 이들의 성향에 맞게 Satanism 이라는것을 주제로 하여 악마를 섬기는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주 사악하고 어... Read More
Black Metal Review (1982)
Eagles 74/100
Nov 9, 2005 Likes : 1
Black Metal 뿐만 아니라 당시엔 뚜렷한 골격을 형성하지 못했던 Thrash Metal, Death Metal 등 모든 익스트림 메틀의 원형을 제시했다고 평가되는 바이블적인 존재가 Venom의 Black Metal 앨범이다. Black Sabbath에 의해 락계에 섬뜩한 그림자를 드리운 '악마주의'에 훨씬 노골적으로 다가서고 있는데, 트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