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Hell Review
Band | |
---|---|
Album | Welcome to Hell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December 1981 |
Genres | Heavy Metal, Speed Metal, NWOBHM |
Labels | Neat Records |
Length | 39:48 |
Ranked | #17 for 1981 , #3,274 all-time |
Album rating : 82.2 / 100
Votes : 26 (4 reviews)
Votes : 26 (4 reviews)
November 21, 2015
혜성같이 등장해 사회적 큰 논란이 되었던 Venom의 영향력은 FWBM은 물론, 쓰래쉬메탈, 데스메탈 등 익스트림계에 하나의 큰 조류였다. 독일의 Sodom, Kreator, Destruction. 미국의 Slayer, Morbid Angel 또한 이들을 흉내내려고 노력했으며 심지어 FWBM의 선구자로 거론되었던 Bathory, Hellhammer 또한 베놈의 영향을 깊숙히 받았다. 이 정도의 영향력이라면 이하 FWBM 밴드들은 보나마나이다. 이렇게 대단한 영향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가장 큰 이유는 시대를 앞서가서. 어떻게 보면 먼저 했다라는 이유로 베놈이 과대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것만은 알아두었으면 한다. 이렇게 시대를 앞서가는 것은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갈 때까지 지랄 똥을 싸도 안되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81년 당시에 영국 헤비메탈씬에 이제 막 New Wave라는 바람이 불 시기에 이런 사악하고 충격적인 앨범을 내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81년 이전에 이처럼 조악한 음질에 사악함을 가미한 앨범은 당최 찾아볼 수가 없다. 물론 사타니즘을 표방한 밴드들은 있었지만 당시 NWOBHM 밴드인 Angel Witch, Demon, Saxon 등의 하드록/헤비메탈 사운드에 비교하자면 약간 동 떨어져있는 것을 알 수있다. 이들을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은 기껏해야 모터헤드로 헤비메탈 팬이나 평론가들은 베놈을 Motorhead of evil 이라고 칭한 바가 있다.
베놈은 원래 4인조 밴드로 보컬 Clive "Jesus Christ" Archer, 드럼 Tony Bray "Abaddon", 기타 Jeff Dunn "Mantas", 베이스 "Mr. Cronos" Conrad Lant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들은 1980년 4월에 Angel Dust, Raise the Dead 등을 녹음하고 Archer가 탈퇴한다. 이후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지않고 3인조 밴드로서1981년 In League with Satan/Live Like an Angel를 발매하고 바로 데뷔앨범인 Welcome To Hell을 발매한다. 데뷔앨범은 사타닉한 가사에 NWOBHM 중 가장 빠른 리프와 조악하고 거친 보컬이 버무러진 정말 걸작 중 걸작인 작품이다. 여기에 기타를 부수고, 악마숭배하는 흉내를 내는 둥... 기괴한 퍼포먼스에 기성세대 언론은 이에 대해서 혀를 내둘 수 밖에 없으니 자동으로 마케팅이 되는 것이다.... 더구나 당시 신세대들은 교회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빠르고 강한 음악에 목말라 있었다. 이런 베놈의 성공 또한 이후 나오는 메탈 밴드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된다. 영국 뿐 아니라 해외언론들은 베놈의 멤버들은 악마숭배자들이며 이를 좋아하는 신세대들에게 큰 우려를 표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크로노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과 베놈의 멤버들은 사타니스트가 아니며 사악한 가사는 Black Sabbath 1집에서 영감을 받아 썼다고 한다. "악마와 계약을 했다', "영혼을 팔았다', '교회를 불태웠다" 등은 루머에 불과했으며 오히려 인기가 높아져가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1집에 대해 평가를 내리자면 그리 완벽한 앨범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휘몰아쳐가는 첫 트랙을 듣고 있다면 사악한 매력에 이끌려 끝까지 들을 수밖에 없다.. 딱히 킬링트랙을 뽑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듣기 나쁜 트랙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런 점이 지옥 유황불 아래의 느낌을 매우 잘 살린 것이 아닐까싶다. 희미하긴 하지만 주술적인 느낌도 첨가되어 있어 듣기좋다. 1,2,7 트랙은 베놈의 초기 느낌을 잘 살린 곡으로 혹시라도 1집을 모두 듣기 싫다면 이 3개의 트랙은 꼭 듣기를 추천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베놈은 쓰래쉬메탈, 데스메탈, 블랙메탈의 원형이었으며 블랙사바스 다음으로 익스트림의 선두주자였다. NWOBHM 밴드들 중 가장 순수한 악을 잘 표현한 밴드였으며, 정말 놀라울 뿐이다. 1985년 Possessed가 발매될 때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며 후일 쓰래쉬메탈, SWBM, 데스메탈 밴드들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설의 밴드로 칭송받게 된다.
Killing Track : Welcome To Hell
Best Track : Sons of Satan, Witching Hour, Angel Dust, In League With Satan
베놈은 원래 4인조 밴드로 보컬 Clive "Jesus Christ" Archer, 드럼 Tony Bray "Abaddon", 기타 Jeff Dunn "Mantas", 베이스 "Mr. Cronos" Conrad Lant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들은 1980년 4월에 Angel Dust, Raise the Dead 등을 녹음하고 Archer가 탈퇴한다. 이후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지않고 3인조 밴드로서1981년 In League with Satan/Live Like an Angel를 발매하고 바로 데뷔앨범인 Welcome To Hell을 발매한다. 데뷔앨범은 사타닉한 가사에 NWOBHM 중 가장 빠른 리프와 조악하고 거친 보컬이 버무러진 정말 걸작 중 걸작인 작품이다. 여기에 기타를 부수고, 악마숭배하는 흉내를 내는 둥... 기괴한 퍼포먼스에 기성세대 언론은 이에 대해서 혀를 내둘 수 밖에 없으니 자동으로 마케팅이 되는 것이다.... 더구나 당시 신세대들은 교회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빠르고 강한 음악에 목말라 있었다. 이런 베놈의 성공 또한 이후 나오는 메탈 밴드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된다. 영국 뿐 아니라 해외언론들은 베놈의 멤버들은 악마숭배자들이며 이를 좋아하는 신세대들에게 큰 우려를 표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크로노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과 베놈의 멤버들은 사타니스트가 아니며 사악한 가사는 Black Sabbath 1집에서 영감을 받아 썼다고 한다. "악마와 계약을 했다', "영혼을 팔았다', '교회를 불태웠다" 등은 루머에 불과했으며 오히려 인기가 높아져가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1집에 대해 평가를 내리자면 그리 완벽한 앨범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휘몰아쳐가는 첫 트랙을 듣고 있다면 사악한 매력에 이끌려 끝까지 들을 수밖에 없다.. 딱히 킬링트랙을 뽑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듣기 나쁜 트랙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런 점이 지옥 유황불 아래의 느낌을 매우 잘 살린 것이 아닐까싶다. 희미하긴 하지만 주술적인 느낌도 첨가되어 있어 듣기좋다. 1,2,7 트랙은 베놈의 초기 느낌을 잘 살린 곡으로 혹시라도 1집을 모두 듣기 싫다면 이 3개의 트랙은 꼭 듣기를 추천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베놈은 쓰래쉬메탈, 데스메탈, 블랙메탈의 원형이었으며 블랙사바스 다음으로 익스트림의 선두주자였다. NWOBHM 밴드들 중 가장 순수한 악을 잘 표현한 밴드였으며, 정말 놀라울 뿐이다. 1985년 Possessed가 발매될 때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며 후일 쓰래쉬메탈, SWBM, 데스메탈 밴드들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설의 밴드로 칭송받게 된다.
Killing Track : Welcome To Hell
Best Track : Sons of Satan, Witching Hour, Angel Dust, In League With Satan
5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Sons of Satan | 3:38 | 81.3 | 4 |
2. | Welcome to Hell | 3:15 | 89 | 5 |
3. | Schizo | 3:34 | 83.8 | 4 |
4. | Mayhem with Mercy | 0:58 | 75 | 2 |
5. | Poison | 4:33 | 83.8 | 4 |
6. | Live like an Angel (Die like a Devil) | 3:59 | 87.5 | 4 |
7. | Witching Hour | 3:40 | 88 | 5 |
8. | One Thousand Days in Sodom | 4:36 | 88 | 5 |
9. | Angel Dust | 2:43 | 85 | 4 |
10. | In League with Satan | 3:35 | 83.8 | 4 |
11. | Red Light Fever | 5:14 | 80 | 3 |
Line-up (members)
- Cronos : Vocals, Bass, Lyrics (tracks 1-3 & 5-11), Music (tracks 1-11)
- Mantas : Guitars, Music (tracks 1-11)
- Abaddon : Drums, Music (tracks 1-11)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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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4 hours ago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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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lcome to Hell Review (1981)
BlackShadow 90/100
Nov 21, 2015 Likes : 5
혜성같이 등장해 사회적 큰 논란이 되었던 Venom의 영향력은 FWBM은 물론, 쓰래쉬메탈, 데스메탈 등 익스트림계에 하나의 큰 조류였다. 독일의 Sodom, Kreator, Destruction. 미국의 Slayer, Morbid Angel 또한 이들을 흉내내려고 노력했으며 심지어 FWBM의 선구자로 거론되었던 Bathory, Hellhammer 또한 베놈의 영...
Black Metal Review (1982)
휘루 70/100
Nov 26, 2014 Likes : 5
1집인 [Welcome to Hell]은 Venom이란 밴드가 지옥의 문을 연 것이라면 2집의 [Black Metal]은 그야말로 지옥에 발을 디딘 것이다. 더욱 어둡고 원초적인 Thrash Metal의 기반을 다지고 앨범명에서 따온 Black Metal이란 장르가 생기게 만든 문제작이다. 전작이 묻힌 감이 있었지만 [Black Metal]에선 더욱 노골적... Read More
Black Metal Review (1982)
TheBerzerker 100/100
Aug 31, 2014 Likes : 5
베놈 이라는 밴드는 어떤 밴드인가
댓글에 어떤 분이 언급해주신 것 처럼 Thrash Metal의 거장이자 레전드인 Slayer가 이들의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공연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들이 현대 음악 역사에서 어느 '급' 인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Thrash 4인방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그 중... Read More
Black Metal Review (1982)
zep 86/100
Aug 2, 2011 Likes : 3
Venom의 <Black Metal>은 초기 Thrash Metal 사운드를 보여준다. Venom의 초기 앨범들, 특히 <Welcome to Hell>이나 이 <Black Metal>을 Mayhem이나 Darkthrone을 거치면서 완성되는 말그대로의 Black Metal과 동일한 연장선에서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그보다는 당시 Venom이 발딛고 서 있던 NW... Read More
Welcome to Hell Review (1981)
휘루 80/100
Nov 24, 2014 Likes : 2
세계의 모든 극단적인 Heavy Metal 사운드의 시작이자 당시 감히 언급도 하기 힘든 내용의 가사와 컨셉, 비주얼, 앨범커버까지 모든게 Extreme했던 밴드로 영국의 NWOBHM 사운드를 근간으로 Motorhead의 빠르고 공격적인 전개와 이들만의 컨셉이었던 사탄숭배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앨범인 [Welcome to ... Read More
Black Metal Review (1982)
DPM 92/100
Feb 9, 2011 Likes : 2
지금은 이 앨범이 블랙메탈의 모태가 된 앨범격으로 추앙받지만
직접 들어보면 알겠지만 블랙메탈의 사운드와는 별 상관이 없다는걸 알게 될것이다.
음악에서 사탄숭배하는 컨셉이 블랙메탈과 유사할 뿐
오히려 음악은 70~80년대풍 하드록/스래쉬메틀 에 가까운 음악이다.
하지만 당시... Read More
Black Metal Review (1982)
구르는 돌 75/100
Apr 10, 2014 Likes : 1
영세 밴드였던 Venom을 Black Metal의 시조로까지 추앙받게 한 앨범. 아마도 블랙 메탈에 평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앨범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특정한 음악 장르에 이름을 지어주는 보기 드문 역할까지 수행한 이 앨범을 호기심에 들어봤는데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많은 사람들이... Read More
BlackShadow 90/100
Dec 6, 2009 Likes : 1
이 At War With Satan이란 앨범은 Black Metal이후 팬들에게 기대받았던 앨범이긴 하지만 1번트랙 말고는 강력추천거리가 없다. 전작 Black Metal보다는 속도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앨범이 졸작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만큼은 후하게 주고 싶다. 이 앨범은 Blac... Read More
Welcome to Hell Review (1981)
TheBerzerker 86/100
Mar 2, 2008 Likes : 1
초기 메탈씬의 부흥을 이끌던 Venom 의 데뷔앨범이다. 이들의 장르는 이전 Black Metal 리뷰에서 말했듯이 별로 따지고싶지 않으므로 단순한 음악에 대한 리뷰를 해보겠다. 이 앨범 역시 이들의 성향에 맞게 Satanism 이라는것을 주제로 하여 악마를 섬기는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주 사악하고 어... Read More
Black Metal Review (1982)
Eagles 74/100
Nov 9, 2005 Likes : 1
Black Metal 뿐만 아니라 당시엔 뚜렷한 골격을 형성하지 못했던 Thrash Metal, Death Metal 등 모든 익스트림 메틀의 원형을 제시했다고 평가되는 바이블적인 존재가 Venom의 Black Metal 앨범이다. Black Sabbath에 의해 락계에 섬뜩한 그림자를 드리운 '악마주의'에 훨씬 노골적으로 다가서고 있는데, 트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