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 Nothing See Nothing Say Nothing

좀 더 현대적인 펑크에 비해 지나치게 단순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긴 하지만 그게 또 맛 아니겠습니까? 4번 / 13번 트랙이 특히 돋보입니다

HC/Punk - too monotonous & simple

uno de los mejores discos de hardcore punk de la historia

Absolute crap.

솔직히 뭐 있습니까. 노빠꾸 스트레이트 하드코어펑크인데 첨언할거 없이 그냥 그게 전부입니다. 그루브를 비롯한 어떠한 음악적 요소 없이 다 똑같은 곡, 단순 무식 직진만 합니다. 역사적 의의 들어가며 얘기해본다면 몇마디 더 읊을수도 있겠으나, 그냥 듣고 즐기는것이 가장 효율적인 기쁨을 누리는 방법이라 생각하기에 오롯히 감상만 하고 기록을 남깁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쓰레쉬메탈마냥 뒤지게 달린다. D-BEAT의 창시자이자 최고의 펑크밴드 이래서 내가 펑크를 많이 듣는다

펑크정신?

이건 사실 좋아서 듣는다는것보단 좋은 부분을 찾기위해 인내하는 음악이다. 배변활동에 장애가 있는 사운드가 이어지다가 우연히 맑은 소리 하나 들리면 그걸 강조하며 자기최면을 거는 음악이다.

이렇게 간단한 비트와 리프가 리스너를 홀릴 수 있다는것에 한 번, 이 앨범이 이후 쓰레쉬, 블랙, 펑크 등 다분화된 장르에 영향을 다방면으로 주었다는 것에 한 번, 그리고 그 부산물들의 방대한 집적에 또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이 앨범이 없었다면 익스트림 메탈은 한참 뒤에나 발전 했을것이다.

D-BEAT의 창시자로 알고 있는 밴드.이 앨범이 펑크씬을 비롯해 익스트림계에 끼친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컬트 중의 컬트 앨범.

이 앨범 덕분에 메탈은 스래쉬를 통해 본격적으로 반음계에 진입한 후 계속해서 진화를 이룩할 수 있었다.

단순한데 이리 멋질수가 있을까? 단순해서 트랙간의 개성이 너무없다는게 단점 좋은리프들이 많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