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cked Reich Review
Band | |
---|---|
Album | Wicked Reich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1991 |
Genres | Death Metal, Thrash Metal |
Labels | Fuhrer |
Length | 37:26 |
Album rating : 70 / 100
Votes : 2 (1 review)
Votes : 2 (1 review)
June 18, 2014
절도있는 리듬과 반음계를 위시로한 폭력성 짙은 멜로디 리프를 바탕으로 하는 스래쉬 메탈의 이면에는 간혹가다 ‘병맛’적 요소가 포진되어 있다. 즉, 다른 메탈 장르들 보다 더 유머적이거나 아니면 의도치 않은 기괴한/우스꽝스러운 전개로 인해 병맛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는 크로스오버 스래쉬가 해당 될 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꽤나 희귀한 경우이긴 하지만 Destruction - Eternal Ban 의 인트로 리프, Rigor Mortis - Demon 곡의 전반적 전개 및 Sepultura - Rest In Pain 의 마지막 부분이 해당된다. 스래쉬가 이러한 점이 가능한 이유는 데스/블랙처럼 추상적/형이상학적인 주제만큼 음악도 클래식의 원리에 더 가까워지는 진중한 경우라던가 아니면 (다 그랬던건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아예 대놓고 가벼운 분위기를 표출했던 과거 헤비메탈 이전의 락처럼 그냥 신나기만 하는 음악들과는 다르게 딱 중도의 길에 있으며, 가벼운 분위기와 진중한 분위기 모두를 표현 할 수 있다는 음악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보통 이런 병맛스럽거나 유머러스한 부분은 크로스오버 스래쉬가 독점을 하고 있음에도 음악적 극단이자 진중한 분위기인 익스트림 메탈에 가까운 데스/스래쉬에서 스래쉬 병맛의 최고봉이 나왔는데, 요 Leprosy의 이 앨범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보통 데스/스래쉬 하면 데스메탈을 연상시키는 헤비함만 덧씌우고 나머지 음악적 부분은 스래쉬로 몰빵하는 스래쉬에 가까운 데스/스래쉬나 혹은 음악적인 부분까지 아예 데스메탈에 더 가깝게 한 데스/스래쉬로 나뉘는데, 이들은 이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보적인 밴드이다. 이유인 즉슨 음악에 있어서 표면적인 부분의 전반을 담고 있는 프로덕션이 심각하게 이상할 뿐만 아니라 보컬도 무슨 똥 썩는 냄새를 맡을 때의 구역질나는 사람의 감정을 묘사하듯 알 수 없는 처절함이 느껴져 우스꽝스럽게 표출되는데 이 때문에 음악 전체가 아예 병맛적으로 뒤틀리기 때문이다.
사실 이 앨범의 병맛성 95%는 바로 심각하게 뒤틀린 병맛 프로덕션과 병맛 보컬에서 나올 만큼 절대적인 비중을 자랑하고, 따라서 꽤나 분석이 필요하다.
보통 스래쉬 메탈의 프로덕션은 기타톤을 날카롭게 잡아 스래쉬 리프의 폭력성과 그 특유의 절도있는 리듬을 강조하는게 일반이고 설사 헤비하게 잡았다고 해도 스래쉬 리프 특유의 강렬한 리듬과 폭력적인 반음계 멜로디 덕에 그게 커버가 되는데, 이들이 프로덕션은 뭐라고 답을 내리지도 못할 만큼 심하게 뒤틀렸다. 우선 기타 톤은 나름대로 날카롭게 잡은 건 맞으나 뭔가 지글지글 끓으면서 부식됨과 동시에 고약한 냄새를 사방팔방 풍기는 듯한 톤인데, 이 때문에 스래쉬 특유의 폭력성이 살아나질 못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사운드 속도도 아예 미드템포로 맞춰놓고 질질 끄는 바람에 스래쉬의 폭력성을 커녕 이 사방팔방 퍼지는 고약한 냄새를 맡는게 폭력성인가 싶을 정도의 회의감을 청자에게 안겨준다. 이런 프로덕션 안에 노래를 불러야 한다니 보컬도 짜증 나는게 당연 했을거다. 기타 톤이랑 아주 똑같을 정도의 부식된 톤에다가 발라드 가수들이 노래 부를 때 마냥 ‘소울’이 느껴지는데 마치 ‘이 냄새가 괴로워 질식할 것 같으니 살려주시오’ 라고 처절하게 절규 하는 듯한 심각하게 웃긴 보컬을 자랑한다.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스웨덴 데스메탈 처럼 리프의 리듬에 맞게 딱딱 맞춰 부르는데 보통 스웨덴 데스 같으면 단순해서 구리다고 느껴질 부분을 ‘거름 냄새를 맡으면서 리듬에 맞춰 밭에서 호미질을 하는 괴로운 농촌 청년’의 이미지로 승화시키는 아주 뛰어난 병맛성 까지 보여준다.
그러나, 이걸 제외하고 보면 음악 자체는 나름 전형적인 스래쉬에 가까운 데스/스래쉬인데, 리프는 스래쉬의 기초 원리를 충실히 따르는 만큼 절도 있는 리듬이라던가 반음계 멜로디를 형성하는건 당연하고, 프로덕션 때문에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지만 진행 자체도 사실 스래쉬 템포에 걸맞게 진행되는 등 꽤 정상적이기도 하다. 리드미컬한 부분 또한 스래쉬 특유의 절도있는 리듬에 기인하여서 경박하게 넘어가는 일이 없고, 스래쉬 브레이크 부분 역시나 묵직하게 뭉게버리는 고유의 질감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또한 기타 솔로는 의외로 병맛 프로덕션 안에서 상당히 날카롭기 까지 해서 분위기를 상당부분 반전시키기도 한다.
문제는 프로덕션과 보컬을 제외한 음악이 이렇다고 해도 프로덕션과 보컬이 이 평범한 스래쉬를 아예 병맛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위에서 설명한 만큼 프로덕션 자체가 미드템포로 질질 끄는 바람에 평범한 스래쉬 리프는 말 할 필요도 없고 상대적으로 앨범 내에서 하이템포의 리프 전개가 나와도 폭력성이 살아나질 못하고 오히려 리프의 리듬만 강조되는데, 절도적인 느낌은 보존되지만 동시에 부식된 톤으로 나오는 프로덕션 때문에 우스꽝스러운 병맛성이 더 강조된다. 즉, 위에 말한 보컬 부분과 겹쳐서 보면 이 병맛스럽게 강조되는 리듬과 리듬에 맞춰 부르는 보컬 때문에 ‘농촌에서 밭 가는 청년’들의 모습이 형상화된 느낌만 주게 되는 차마 웃지 못하는 개그적인 상황이 발생한다.
거기다 데스/스래쉬처럼 로우 템포에 헤비하게 뭉게는 리프가 나오는 부분들마저도 프로덕션이 리프의 헤비한 느낌을 살리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주변에 공허한 공백만 남겨놔서 돌격하다가 중간에 자빠지는 듯한 즉, 폭력성을 중간에서 말아먹는 부분도 나와서 이들의 병맛성을 한층 강화시킨다. (밭 갈고 있는 청년이 거름 냄새를 계속 맡게 되자 화가 나서 호미로 흙을 엎으려다가 거름이 그 자신에게 튄 상황을 연상하면 될 것 같다.)
음악 외적인 부분마저도 완벽한 병맛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도 괄목할만한데, 앨범 커버부터 밴드명의 맨 뒤 y를 소문자로 한다던가 가톨릭 교황 같은 이미지의 거대한 해골바가지랑 2차 세계대전에 나올법한 모습의 패잔병이 무슨 연관이 있나 싶을 정도의 뜬금없는 그림을 쓰는 등 알 수 없는 이상한 느낌만 자아내고, 결정적으로 이 앨범의 음악 자체가 앨범 커버가 표현하는 것과 맞질 않으며 앨범 커버도 무엇을 표현하려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서 표면적인 부분마저도 ‘심도있는 병맛’으로 처리해내는 모습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이 정도 수준의 병맛은 스래쉬 뿐만 아니라 메탈 전체에서도 없다고 봐도 무방 할 것이고, 알 수 없는 앨범 커버랑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거름 냄새 맡으면서 밭을 가는 농촌 청년’ 이미지의 병맛 음악을 합한 것이 무엇을 의도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논리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 할 정도의 병맛'을 노린게 아닐 까 하는 생각마저도 들게하는 진정으로 ‘익스트림’ 한 스래쉬 메탈이며, 도저히 이와 같은게 존재 할 수 없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는 점에서도 당당하게 ‘컬트’의 반열에 올라가도 아깝지 않을 유니크한 데스/스래쉬 앨범이다.
그런데 보통 이런 병맛스럽거나 유머러스한 부분은 크로스오버 스래쉬가 독점을 하고 있음에도 음악적 극단이자 진중한 분위기인 익스트림 메탈에 가까운 데스/스래쉬에서 스래쉬 병맛의 최고봉이 나왔는데, 요 Leprosy의 이 앨범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보통 데스/스래쉬 하면 데스메탈을 연상시키는 헤비함만 덧씌우고 나머지 음악적 부분은 스래쉬로 몰빵하는 스래쉬에 가까운 데스/스래쉬나 혹은 음악적인 부분까지 아예 데스메탈에 더 가깝게 한 데스/스래쉬로 나뉘는데, 이들은 이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보적인 밴드이다. 이유인 즉슨 음악에 있어서 표면적인 부분의 전반을 담고 있는 프로덕션이 심각하게 이상할 뿐만 아니라 보컬도 무슨 똥 썩는 냄새를 맡을 때의 구역질나는 사람의 감정을 묘사하듯 알 수 없는 처절함이 느껴져 우스꽝스럽게 표출되는데 이 때문에 음악 전체가 아예 병맛적으로 뒤틀리기 때문이다.
사실 이 앨범의 병맛성 95%는 바로 심각하게 뒤틀린 병맛 프로덕션과 병맛 보컬에서 나올 만큼 절대적인 비중을 자랑하고, 따라서 꽤나 분석이 필요하다.
보통 스래쉬 메탈의 프로덕션은 기타톤을 날카롭게 잡아 스래쉬 리프의 폭력성과 그 특유의 절도있는 리듬을 강조하는게 일반이고 설사 헤비하게 잡았다고 해도 스래쉬 리프 특유의 강렬한 리듬과 폭력적인 반음계 멜로디 덕에 그게 커버가 되는데, 이들이 프로덕션은 뭐라고 답을 내리지도 못할 만큼 심하게 뒤틀렸다. 우선 기타 톤은 나름대로 날카롭게 잡은 건 맞으나 뭔가 지글지글 끓으면서 부식됨과 동시에 고약한 냄새를 사방팔방 풍기는 듯한 톤인데, 이 때문에 스래쉬 특유의 폭력성이 살아나질 못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사운드 속도도 아예 미드템포로 맞춰놓고 질질 끄는 바람에 스래쉬의 폭력성을 커녕 이 사방팔방 퍼지는 고약한 냄새를 맡는게 폭력성인가 싶을 정도의 회의감을 청자에게 안겨준다. 이런 프로덕션 안에 노래를 불러야 한다니 보컬도 짜증 나는게 당연 했을거다. 기타 톤이랑 아주 똑같을 정도의 부식된 톤에다가 발라드 가수들이 노래 부를 때 마냥 ‘소울’이 느껴지는데 마치 ‘이 냄새가 괴로워 질식할 것 같으니 살려주시오’ 라고 처절하게 절규 하는 듯한 심각하게 웃긴 보컬을 자랑한다.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스웨덴 데스메탈 처럼 리프의 리듬에 맞게 딱딱 맞춰 부르는데 보통 스웨덴 데스 같으면 단순해서 구리다고 느껴질 부분을 ‘거름 냄새를 맡으면서 리듬에 맞춰 밭에서 호미질을 하는 괴로운 농촌 청년’의 이미지로 승화시키는 아주 뛰어난 병맛성 까지 보여준다.
그러나, 이걸 제외하고 보면 음악 자체는 나름 전형적인 스래쉬에 가까운 데스/스래쉬인데, 리프는 스래쉬의 기초 원리를 충실히 따르는 만큼 절도 있는 리듬이라던가 반음계 멜로디를 형성하는건 당연하고, 프로덕션 때문에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지만 진행 자체도 사실 스래쉬 템포에 걸맞게 진행되는 등 꽤 정상적이기도 하다. 리드미컬한 부분 또한 스래쉬 특유의 절도있는 리듬에 기인하여서 경박하게 넘어가는 일이 없고, 스래쉬 브레이크 부분 역시나 묵직하게 뭉게버리는 고유의 질감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또한 기타 솔로는 의외로 병맛 프로덕션 안에서 상당히 날카롭기 까지 해서 분위기를 상당부분 반전시키기도 한다.
문제는 프로덕션과 보컬을 제외한 음악이 이렇다고 해도 프로덕션과 보컬이 이 평범한 스래쉬를 아예 병맛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위에서 설명한 만큼 프로덕션 자체가 미드템포로 질질 끄는 바람에 평범한 스래쉬 리프는 말 할 필요도 없고 상대적으로 앨범 내에서 하이템포의 리프 전개가 나와도 폭력성이 살아나질 못하고 오히려 리프의 리듬만 강조되는데, 절도적인 느낌은 보존되지만 동시에 부식된 톤으로 나오는 프로덕션 때문에 우스꽝스러운 병맛성이 더 강조된다. 즉, 위에 말한 보컬 부분과 겹쳐서 보면 이 병맛스럽게 강조되는 리듬과 리듬에 맞춰 부르는 보컬 때문에 ‘농촌에서 밭 가는 청년’들의 모습이 형상화된 느낌만 주게 되는 차마 웃지 못하는 개그적인 상황이 발생한다.
거기다 데스/스래쉬처럼 로우 템포에 헤비하게 뭉게는 리프가 나오는 부분들마저도 프로덕션이 리프의 헤비한 느낌을 살리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주변에 공허한 공백만 남겨놔서 돌격하다가 중간에 자빠지는 듯한 즉, 폭력성을 중간에서 말아먹는 부분도 나와서 이들의 병맛성을 한층 강화시킨다. (밭 갈고 있는 청년이 거름 냄새를 계속 맡게 되자 화가 나서 호미로 흙을 엎으려다가 거름이 그 자신에게 튄 상황을 연상하면 될 것 같다.)
음악 외적인 부분마저도 완벽한 병맛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도 괄목할만한데, 앨범 커버부터 밴드명의 맨 뒤 y를 소문자로 한다던가 가톨릭 교황 같은 이미지의 거대한 해골바가지랑 2차 세계대전에 나올법한 모습의 패잔병이 무슨 연관이 있나 싶을 정도의 뜬금없는 그림을 쓰는 등 알 수 없는 이상한 느낌만 자아내고, 결정적으로 이 앨범의 음악 자체가 앨범 커버가 표현하는 것과 맞질 않으며 앨범 커버도 무엇을 표현하려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서 표면적인 부분마저도 ‘심도있는 병맛’으로 처리해내는 모습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이 정도 수준의 병맛은 스래쉬 뿐만 아니라 메탈 전체에서도 없다고 봐도 무방 할 것이고, 알 수 없는 앨범 커버랑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거름 냄새 맡으면서 밭을 가는 농촌 청년’ 이미지의 병맛 음악을 합한 것이 무엇을 의도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논리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 할 정도의 병맛'을 노린게 아닐 까 하는 생각마저도 들게하는 진정으로 ‘익스트림’ 한 스래쉬 메탈이며, 도저히 이와 같은게 존재 할 수 없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는 점에서도 당당하게 ‘컬트’의 반열에 올라가도 아깝지 않을 유니크한 데스/스래쉬 앨범이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Encounter with Death | 3:43 | 80 | 1 |
2. | Overdose | 3:27 | 80 | 1 |
3. | Mortal Vice | 5:04 | 75 | 1 |
4. | Cirrhosis | 3:50 | 75 | 1 |
5. | Denigration and Corruption | 2:47 | 75 | 1 |
6. | Wicked Reich | 6:01 | 75 | 1 |
7. | Nocturnal Tormentor | 3:53 | 75 | 1 |
8. | Alcoholic at 13 | 4:07 | 75 | 1 |
9. | 2000 Guns Due | 4:32 | 75 | 1 |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 Wicked Reich Review (1991) | 65 | Jun 18, 2014 | 0 | ||||
80 | Jun 18, 2014 | 1 | |||||
Those of the Unlight Review (1993) | 75 | Jun 18, 2014 | 2 | ||||
City of Evil Review (2005) | 80 | Jun 18, 2014 | 3 | ||||
Infernal Overkill Review (1985) | 80 | Jun 18, 2014 | 0 | ||||
Not One Word Has Been Omittted Review (2003) [EP] | 80 | Jun 17, 2014 | 0 | ||||
Being and Nothing Review (2001) | 80 | Jun 17, 2014 | 0 | ||||
Eyes of Eternity Review (2003) | 80 | Jun 16, 2014 | 2 | ||||
Stronghold Review (1999) | 85 | Jun 16, 2014 | 1 | ||||
Primal Fear Review (1998) | 65 | Jun 16, 2014 | 1 | ||||
Into Glory Ride Review (1983) | 70 | Jun 15, 2014 | 1 | ||||
Coma of Souls Review (1990) | 95 | Jun 14, 2014 | 1 | ||||
Xenon Review (2014) | 95 | Jun 14, 2014 | 0 | ||||
Babymetal Review (2014) | 70 | Jun 14, 2014 | 1 | ||||
Champion Eternal Review (1997) | 100 | Jun 14, 2014 | 3 | ||||
The Ending Quest Review (1994) | 100 | Jun 14, 2014 | 4 | ||||
Darker Days Ahead Review (2006) | 75 | Jun 14, 2014 | 0 | ||||
Headstones Review (1995) | 90 | Jun 13, 2014 | 0 | ||||
Death by Fire Review (2013) | 80 | Jun 12, 2014 | 0 | ||||
Martyrium Review (1994) | 75 | Jun 12, 201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