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cape Review
January 27, 2015
Neo-classical Metal을 지향하는 Progressive Metal하면 보통 Royal Hunt나 Symphony X가장 먼저 떠오른다. 두 밴드 중에서 보통 Royal Hunt보다도 Symphony X가 이 분야의 대표주자로 여겨지고 있다. 테크니컬한 프로그레시브 연주와 Yngwie Malmsteen으로부터 영향받은 클래시컬한 성향을 조화를 이룬 초기 Symphony X가 정립한 스타일은 후배 밴드들에게 강한 영향을 끼쳤다. Kenziner는 Symphony X로부터 영향을 받은 밴드로 거론되기도 하는데, 사실 다른 밴드들에 비해 그러한 경향은 현저히 엷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 역시 네오 클래시컬 성향이 짙은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인데, 사운드의 비중은 Symphony X와는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 Symphony X가 연주력 부분에서는 정평이 나있는 Michael Romeo의 기타사운드가 리드되는 경향이 강한데 반해, 이들의 사운드는 키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렇다고해서 밴드의 브레인인 Jarno Keskinen가 화려한 플레이를 지향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의 연주 스타일은 Vitalij Kuprij나 Richard Andersson 같은 화려한 플레이와는 거리가 있다. 분명 키보드가 작품의 진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그의 연주는 물흐르듯이 담담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Timescape에서 자극적인 전개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프로그레시브 메탈하면 으레 화려한 연주와 초절기교가 난무하는 뭔가 과시적인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Kenziner의 데뷔 앨범에서 그러한 부분은 찾을 수 없다. 이들은 고전 프로그레시브 록처럼 기교보다는 흐름을 중시하는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도 거장 Symphony X와의 차이로 생각된다. 그러다보니 Timescape는 다소 밋밋하게 들리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다. 이점 때문에 Kenziner에 대해서 그렇게 소리소문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Kenziner가 견지하고 있던 노선은 일반적인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공식에는 맞지 않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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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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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Future Signs | 90 | 1 | |
2. | Into The Light | 100 | 1 | |
3. | Images Of The Past | 85 | 1 | |
4. | Dreamer | 100 | 1 | |
5. | Thru The End | 90 | 1 | |
6. | Timescape | 90 | 1 | |
7. | Walking In The Rain | 85 | 1 | |
8. | Seasons | 80 | 1 | |
9. | In The Silence | 80 | 1 | |
10. | Land Of Shadows | 80 | 1 |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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