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ll Review

Band	Heed
Album	The Call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October 21, 2005
Genres	Power Metal
Labels	Bohus, Metal Heaven
Length	1:06:17
Ranked	#93 for 2005 , #3,071 all-time

Reviewer :  구르는 돌         Rating :  70 / 100

Daniel Heiman의 유랑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Lost Horizon에서 Daniel Heiman은 놀라운 역량으로 파워 메탈 팬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현재까지 유로피언 파워 메탈의 역사는 이제 30년을 넘어 40년을 달려가고 있는데, 그 긴 시간동안 보컬리스트가 이정도로 주목받은 경우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내 기억으로는 Helloween의 Michael Kiske를 제외하고는 없었던 것 같다. 현존하는 보컬리스트 중에 그와 비교할 만한 인물은 Jørn Lande와 Russell Allen 정도만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Lost Horizon에서 짤막한 기간 동안을 제외하고 그가 제대로 기량을 발휘한 적은 없었다. Lost Horizon에서 음악적 견해차이로 본격적으로 편력생활을 시작한 Daniel Heiman은 그후로 단 한번도 자신의 가공할 보컬실력을 뒷받침할 만큼 뛰어난 밴드에서 활동한 적이 없다. 그가 활동한 모든 밴드에서 그는 어렵사리 하드캐리하고 있어서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산지 오래다. Lost Horizon을 나오고 결성한 Heed도 마찬가지다. 그의 목소리만으로도 호평을 하는 팬들이 있지만, 아무리 그의 보컬 실력을 높이 사도 이들의 데뷔 앨범은 평범한 앨범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가 이전에 몸담았던 Lost Horizon에 비하면 Heed는 좋게 보려고 노력해도 B급 밴드에 지나지 않다. 결국 나름의 포부를 갖고 결성했던 Heed는 오래지 않아 해체될 수밖에 없었고, Daniel Heiman은 기나긴 방랑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