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DOLM@STER CINDERELLA MASTER 026 星輝子 Review
Artist | |
---|---|
Album | THE IDOLM@STER CINDERELLA MASTER 026 星輝子 |
Type | Single |
Released | April 30, 2014 |
Genres | Experimental Metal |
Labels | 346 Production |
Length | 33:25 |
Album rating : 68.8 / 100
Votes : 15 (1 review)
Votes : 15 (1 review)
March 6, 2017
일본을 뛰어넘어 세계를 노리는 아이돌마스터의 버섯순이, 아는 사람은 알아서 다 찾아 듣는다는 데스메탈 아이돌... 호시 쇼코(星輝子)입니다. 이건 또 뭐지 싶으신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쇼코쨩은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라는 모바일 육성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이 게임은 캐릭터에 성우를 붙혀주고 관련 음반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이 음반도 그런 과정에서 나온 싱글 음반입니다. 흔히 말하는 '가상 아이돌' 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독버섯전설(毒茸伝説)'
사실 메탈을 빠는 덕후들 사이에선 이 노래보단 다른 노래로 유명한 편입니다. 무려 엑스 재팬의 '쿠레나이' 커버가 그것이죠. 어딜 만화 캐릭터 따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엑스재팬 커버는 원곡을 초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팬들 사이에서 말이죠. 하지만 확실히 성우가 노래를 잘하는 편입니다. 쇼코쨩의 성우는 '마츠다 사츠미(松田颯水)'입니다. 캐스팅 당시에는 막 얼굴을 들이민 신인에 가까웠는데, 가창력이나 연기력면에선 결코 신인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가냘프고 소심한 소녀를 연기하다가, 갑자기 스위치를 넣고 깔깔거리며 광년이 연기를 펼치는데 묘한 신기(?)마저 느껴집니다. 보컬또한 시원한 하이톤을 구사하는데, 마츠다 사츠미의 성량도 무척 뛰어나서 메탈에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역시 쇼코입니다. 쇼코쨩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던 것입니다. 이 음반은 그런 위대한 쇼코쨩이 세상을 메탈로 물들기 위해 내놓은 첫벗째 발걸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표지부터 보십시오. 무시무시한 광기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마치 방사능에 피폭된 독버섯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호시 쇼코는 후쿠시마 출신이라고 합니다. 역시 비범하네요. 베비메탈 같은 건 일단 치워두세요. 지금은 쇼코쨩이 먼저입니다.
01.毒茸伝説
앨범을 재생시키면 가장 먼저 리스너들을 반겨주는 메탈 넘버입니다. 사실 이 음반의 반이라고 할 수 있죠. 시작부터 날카롭게 파고드는 쇼코쨩의 웃음소리는 이 곡이 단순한 메탈 넘버가 아니라는 것은 예고합니다. 사실 단순한 메탈 넘버는 아니죠. 이건 '아이돌' 싱글이니까요. 하지만 이 곡을 제 애매하게나마 정의해보자면 "미들템포의 데스메탈로 포장한 무언가'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기타는 미들스쿱의 하이게인 메탈 사운드고, 드럼은 묵직묵직한 것이 결코 가볍게 느껴지는 애니송이 아닙니다. 다만 이상할 정도로 약한 멜로디 라인과, 과도할정도로 빵빵한 키보드 사운드는 묘하게 귀에 거슬립니다. 비유를 하자면, 마치 오케스트라를 요란하게 깔아주는데, 중간에 끼어든 피아노가 음계 하나만 8비트로 계속 두들기는 느낌이랄까요? 그것도 좀 무식하게 말이죠.... 조금 다른 의미로 보자면 "메탈로서 갖춰야할 마초성은 합격이지만, 애니송 혹은 아이돌 뮤직으로서 갖춰야할 발랄함은 다소 어색" 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때즘이면 인트로에서 광기어린 웃음소리에 귀를 빼앗긴 청자들은 실망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원한 건 '쿠레나이' 와 같은 스피디한 파워메탈 곡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아.. 쇼코느님..." 하지만 이 곡은 그런 듣고 실망하고 말 단순한 곡이 아닙니다. 이곡의 가장 큰 가치는 바로 "호시 쇼코(星輝子)"라는 존재 덕분입니다. 이런 이질적인 사운드마저 뒤덮어버리는 쇼코쨩의 울부짖음은 우리들에게 말해줍니다. "아!.....이것이 메탈이다!" 쇼코쨩은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그 어떤 이상한 음악이라도 '내가 메탈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메탈이 된다!' 는 것을 말입니다. 아직 메탈계는 따뜻하네요. 이 곡에 100점 드립니다.
02. ドラマ「目指せ!シンデレラNO.1! -星輝子編-」
아이돌마스터 관련 싱글 음반엔 보이스 드라마 트랙이 하나씩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가 라디오를 진행한다는 컨셉인데, 보통 10분 내외의 분량입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이 트랙은 무려 20분이 넘습니다! 이 트랙에선 쇼코쨩에 영혼을 불어넣는 성우계의 마술사, 마츠다 사츠미(松田颯水)의 신기에 가까운 연기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간 아이돌마스터에서 볼 수 없었던 1인 2역의 폭풍연기는 이 드라마를 시청하는 팬들을 감동시키기엔 충분하며, 마지막 고백에 가까운 대사가 귀를 스칠 때 이미 팬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을 겁니다. 이런 예술작품을 20분이나 감상할 수 있다니.... 우리는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네요. 이 트랙도 100점 드립니다.
03. 毒茸伝説 (オリジナル・カラオケ)
독버섯전설의 가라오케 버전입니다. 즉, 보컬을 제거한 MR 이죠. 심심한데 반주에 맞춰 노래나 불러볼까요? 열명중 열명은 부르다말고 쇼코쨩의 위대함에 감탄해 바지가 젖을 겁니다. 인베이드~!! 한 번 외쳐보세요. 인트로 하나 부르는데, 아무리 악을 써도 쇼코느님의 그 느낌이 절대 안 납니다. 두말하기도 입아프네요. 100점 드립니다.
04. ボーナス・トラック
역시 쇼코쨩! 팬들을 위해 자신의 보이스 트랙을 서비스로 넣어주었습니다. 뭔가 미사용 음성을 자투리로 넣어놓은 느낌도 나지만.... 뭐 어떻습니까. 이런 매너가 음반을 살리고 가수를 살립니다. 모두가 본받으란 의미에서 100점 드립니다.
사실 여기까지 읽었을때 이 음반은 애니송이든, 메탈이든 명반으로 길이길이 남아야함이 분명해보입니다. 심지어 많은 이들에게 메탈을 전파하고 싶다는 쇼코느님의 의지에 따라, 이런 명반이 아마존재팬에서 달랑 600엔에 팔리고 있습니다. 가히 "메탈계의 예수님"이라 불려도 모자람이 없겠네요. 그런데 이상할 정도로 호시 쇼코의 인지도는 미미한 편입니다. 물론 이 바닥에선 나름 유명할지도 모르지만, 역시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이 많아져 쇼코쨩의 자리도 늘 안전치만은 않습니다. 슬픈 현실이죠.... 그래도 메탈 마니아로서도, 일본 음악 덕후로서도 쇼코쨩의 존재는 늘 기대가 됩니다.
혹시 이 리뷰를 보고 쇼코쨩의 음악이 궁금해지신 분! 또는 쿠레나이 커버 및 본 싱글로 호시 쇼코의 마성에 빠지신 분이라면 다음과 같은 곡들도 추천드립니다.
LUNATIC SHOW - 346Pro IDOL selection vol.4 (수록)
PANDEMIC ALONE - STARLIGHT MASTER 06 Love∞Destiny (수록)
앞으로도 우리 버섯순이 쇼코쨩을 많이 사랑해주세요~
PS- 참고로 엑스 재팬 커버곡은 "THE IDOLM@STER CINDERELLA MASTER Passion jewelries! 002" 에 수록 되어 있습니다. 다섯 명의 캐릭터를 묶어서 곡을 모았기에 쿠레나이 한 곡만 노리고 구매하시기엔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독버섯전설(毒茸伝説)'
사실 메탈을 빠는 덕후들 사이에선 이 노래보단 다른 노래로 유명한 편입니다. 무려 엑스 재팬의 '쿠레나이' 커버가 그것이죠. 어딜 만화 캐릭터 따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엑스재팬 커버는 원곡을 초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팬들 사이에서 말이죠. 하지만 확실히 성우가 노래를 잘하는 편입니다. 쇼코쨩의 성우는 '마츠다 사츠미(松田颯水)'입니다. 캐스팅 당시에는 막 얼굴을 들이민 신인에 가까웠는데, 가창력이나 연기력면에선 결코 신인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가냘프고 소심한 소녀를 연기하다가, 갑자기 스위치를 넣고 깔깔거리며 광년이 연기를 펼치는데 묘한 신기(?)마저 느껴집니다. 보컬또한 시원한 하이톤을 구사하는데, 마츠다 사츠미의 성량도 무척 뛰어나서 메탈에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역시 쇼코입니다. 쇼코쨩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던 것입니다. 이 음반은 그런 위대한 쇼코쨩이 세상을 메탈로 물들기 위해 내놓은 첫벗째 발걸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표지부터 보십시오. 무시무시한 광기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마치 방사능에 피폭된 독버섯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호시 쇼코는 후쿠시마 출신이라고 합니다. 역시 비범하네요. 베비메탈 같은 건 일단 치워두세요. 지금은 쇼코쨩이 먼저입니다.
01.毒茸伝説
앨범을 재생시키면 가장 먼저 리스너들을 반겨주는 메탈 넘버입니다. 사실 이 음반의 반이라고 할 수 있죠. 시작부터 날카롭게 파고드는 쇼코쨩의 웃음소리는 이 곡이 단순한 메탈 넘버가 아니라는 것은 예고합니다. 사실 단순한 메탈 넘버는 아니죠. 이건 '아이돌' 싱글이니까요. 하지만 이 곡을 제 애매하게나마 정의해보자면 "미들템포의 데스메탈로 포장한 무언가'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기타는 미들스쿱의 하이게인 메탈 사운드고, 드럼은 묵직묵직한 것이 결코 가볍게 느껴지는 애니송이 아닙니다. 다만 이상할 정도로 약한 멜로디 라인과, 과도할정도로 빵빵한 키보드 사운드는 묘하게 귀에 거슬립니다. 비유를 하자면, 마치 오케스트라를 요란하게 깔아주는데, 중간에 끼어든 피아노가 음계 하나만 8비트로 계속 두들기는 느낌이랄까요? 그것도 좀 무식하게 말이죠.... 조금 다른 의미로 보자면 "메탈로서 갖춰야할 마초성은 합격이지만, 애니송 혹은 아이돌 뮤직으로서 갖춰야할 발랄함은 다소 어색" 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때즘이면 인트로에서 광기어린 웃음소리에 귀를 빼앗긴 청자들은 실망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원한 건 '쿠레나이' 와 같은 스피디한 파워메탈 곡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아.. 쇼코느님..." 하지만 이 곡은 그런 듣고 실망하고 말 단순한 곡이 아닙니다. 이곡의 가장 큰 가치는 바로 "호시 쇼코(星輝子)"라는 존재 덕분입니다. 이런 이질적인 사운드마저 뒤덮어버리는 쇼코쨩의 울부짖음은 우리들에게 말해줍니다. "아!.....이것이 메탈이다!" 쇼코쨩은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그 어떤 이상한 음악이라도 '내가 메탈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메탈이 된다!' 는 것을 말입니다. 아직 메탈계는 따뜻하네요. 이 곡에 100점 드립니다.
02. ドラマ「目指せ!シンデレラNO.1! -星輝子編-」
아이돌마스터 관련 싱글 음반엔 보이스 드라마 트랙이 하나씩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가 라디오를 진행한다는 컨셉인데, 보통 10분 내외의 분량입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이 트랙은 무려 20분이 넘습니다! 이 트랙에선 쇼코쨩에 영혼을 불어넣는 성우계의 마술사, 마츠다 사츠미(松田颯水)의 신기에 가까운 연기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간 아이돌마스터에서 볼 수 없었던 1인 2역의 폭풍연기는 이 드라마를 시청하는 팬들을 감동시키기엔 충분하며, 마지막 고백에 가까운 대사가 귀를 스칠 때 이미 팬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을 겁니다. 이런 예술작품을 20분이나 감상할 수 있다니.... 우리는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네요. 이 트랙도 100점 드립니다.
03. 毒茸伝説 (オリジナル・カラオケ)
독버섯전설의 가라오케 버전입니다. 즉, 보컬을 제거한 MR 이죠. 심심한데 반주에 맞춰 노래나 불러볼까요? 열명중 열명은 부르다말고 쇼코쨩의 위대함에 감탄해 바지가 젖을 겁니다. 인베이드~!! 한 번 외쳐보세요. 인트로 하나 부르는데, 아무리 악을 써도 쇼코느님의 그 느낌이 절대 안 납니다. 두말하기도 입아프네요. 100점 드립니다.
04. ボーナス・トラック
역시 쇼코쨩! 팬들을 위해 자신의 보이스 트랙을 서비스로 넣어주었습니다. 뭔가 미사용 음성을 자투리로 넣어놓은 느낌도 나지만.... 뭐 어떻습니까. 이런 매너가 음반을 살리고 가수를 살립니다. 모두가 본받으란 의미에서 100점 드립니다.
사실 여기까지 읽었을때 이 음반은 애니송이든, 메탈이든 명반으로 길이길이 남아야함이 분명해보입니다. 심지어 많은 이들에게 메탈을 전파하고 싶다는 쇼코느님의 의지에 따라, 이런 명반이 아마존재팬에서 달랑 600엔에 팔리고 있습니다. 가히 "메탈계의 예수님"이라 불려도 모자람이 없겠네요. 그런데 이상할 정도로 호시 쇼코의 인지도는 미미한 편입니다. 물론 이 바닥에선 나름 유명할지도 모르지만, 역시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이 많아져 쇼코쨩의 자리도 늘 안전치만은 않습니다. 슬픈 현실이죠.... 그래도 메탈 마니아로서도, 일본 음악 덕후로서도 쇼코쨩의 존재는 늘 기대가 됩니다.
혹시 이 리뷰를 보고 쇼코쨩의 음악이 궁금해지신 분! 또는 쿠레나이 커버 및 본 싱글로 호시 쇼코의 마성에 빠지신 분이라면 다음과 같은 곡들도 추천드립니다.
LUNATIC SHOW - 346Pro IDOL selection vol.4 (수록)
PANDEMIC ALONE - STARLIGHT MASTER 06 Love∞Destiny (수록)
앞으로도 우리 버섯순이 쇼코쨩을 많이 사랑해주세요~
PS- 참고로 엑스 재팬 커버곡은 "THE IDOLM@STER CINDERELLA MASTER Passion jewelries! 002" 에 수록 되어 있습니다. 다섯 명의 캐릭터를 묶어서 곡을 모았기에 쿠레나이 한 곡만 노리고 구매하시기엔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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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01. | 毒茸伝説 | 5:22 | 82.2 | 9 |
02. | ドラマ「目指せ!シンデレラNO.1! -星輝子編-」 | 20:20 | 74.3 | 7 |
03. | 毒茸伝説 (オリジナル・カラオケ) | 5:24 | 76 | 5 |
04. | ボーナス・トラック | 2:18 | 76 | 5 |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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