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의 능력이 딸리는 건지는 이번 앨범만으로는 구분이 안가지만, 팝 멜로디에 부르털 그로울링을 달려주는 발상은 꽤 실험적이었습니다.
다만 안타까운점이 있다면, 킬링트랙이 없고, 그저 헤비메탈에 보컬만 그로울링하는것 같은 느낌이....(왜 장르가 그냥 Death 인지 한번 들으면 이해가 감)
기타도 시원하게 달려주는 구간도 거의 없고, 베이스도 별로 눈에 띄지 않네요
그냥 평범

저는 보컬이 좀 별로더라도 곡 전체를 보기 때문에 좀 후하게 평가했습니다.(보컬만 따지면 부르털은 어떻게 할겁니까...)

물론 메이저 밴드들과 비교했을 때 보컬의 능력이 조금 딸리기는 합니다. 시원시원하게 질러주는 고음부도 없고요(기껏해야 가성 조금 그나마 삑사리 작렬), 느글느글한 목소립니다.

하지만 곡을 놓고 봤을 때 밴드원들의 연주력도 딸리지 않고요, 보컬의 느글한 목소리와 잘 어울립니다. 1,2,9번트랙이 조금 메탈답게 달려주고, 3번은 전형적인 jpop의 느낍이고, 5번은 멜로디는 좋습미다만 음...........

쨌든 전체적으로 구성도 짜임새가 있고, 노력한 흔적들이 곳곳에서 보이기는 합니다. 들은지 3일밖에 안됐는데 벌써 질리기 시작한다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꽤 들을만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 See More

전형적인 쓰래쉬라고 할 수 있는 앨범이다.
개개의 곡 구성으로 본다면 잘 짜여진 느낌이 없지않아 있고, 개개인의 실력도 수준 이상이라 듣기에 심심하지는 않다.
하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곡 구성이 너무 비슷비슷하다.
처음 1번을 들을때는 '오 이거 괜찮은데..' 에서 2번을 듣다보면 1번이 어떤 노래였는지 조차 잊어버릴정도로 매우 흡사하다.
3번 트랙의 경우에는 나름 인트로 부분에 변화를 주면서 약간의 관심을 끄는 듯 했으나 역시나 몇 초 후 1번 트랙과 마찬가지로 변하며 그럼그렇지 라는 생각으로 변해버렸다.

개인적으로 꽤 잘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하지만 별로 돈을 주고 사기에는 약간 아쉬운 감이 있다. ... See More

솔직히 이 앨범을 들었던 가장 첫번째 앨범은 앨범자켓때문이다. 뭐 스웨덴 밴드가 아닌 스위스 밴드라는 점도 어느 정도 작용한거 같다.
이 앨범의 곡은 아직 정제가 덜 된, 약간은 거친 사운드를 구사한다. 내가 듣기에는 despised icon과 cannibal corpse를 합해놓은 느낌이던데...
3번 트랙의 인트로 부분은 cannibal corpse의 hammar smashed face를 연상케 하는 기타가 있다.
despised icon보다는 약간 거친 분위기지만 드럼이나 베이스 느낌이 비슷하다. 다만 가사가 거의 없다는거....
어쨌든 화끈한 기타 솔로가 있다면 더 성공 가능성이 있는 밴드 같다. 적어도 내 생각엔.

1집에 비해 더욱 정제된 사운드를 구사하는 serpent.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거의 비슷비슷한 곡 구성과 별로 안달려주는 기타 대신 키보드가 엄청 달려준다는 거.....
또 하나 3번 트랙인 Devil in a dream의 도입부 사운드는 slayer의 spirit in black 의 도입부와 멜로디가 거의 흡사하다... season in abyss가 20세기에 나왔으니까 약간의 표절 의혹도 들 수 있는 앨범이다.
내가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엇박자 드럼인데 역시 3번 트랙에서 잘 나타나 있다.

이런... 두서없이 쓰다보니 그냥 뭐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