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켓 이미지에서 풍기는 어두운 기운이 곡 전체와 맞아 떨어지고 상당한 Raw함과 패스트함 블랙적 강렬함을 느낄 수 있다.

왜 갑자기 일명 날블랙으로 돌아왔을까?
아마도 이들 음악의 근원인 Raw블랙함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대놓고 보여주듯 시종일관 내지르는 보컬의 강렬함과
올드블랙 감성을 자극하는 그들의 기운을 맘놓고 표출하고 싶었지
않나 생각해 본다.

이들 디스코그라피를 보면 풀랭스 데뷔작에서 서정성과 엣모스페릭 프로그레시브한 걸작에 이어 여전히 완성도 높은 두번째 풀랭쓰 그리고 다수의 싱글 스플릿 앨범을 내놓으면서 처절함과 서정성 상당히 밸런스가 잡힌 완급조절 된 곡들을 볼 수 있다.

예상 못한 강력한 곡에 당혹스럽다기보다는 시원함과 강력함을 느낄수 있어 반갑고 귀에 착감기 듯 좋게 들었다.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본작은 Opeth의 deliverance Ulver의 3집을 떠올리게 한다. ... See More

Ikuinan.... 수년이 지나도 꾸준히 찾게 되는 밴드이다 이들 풀랭쓰 두작품과 ep는 시간을 두고 들을 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준다 마치 오래씹을수록 우러나오는
맛이랄까....

데뷔작이 이정도라니...수많은 인디에서의 공연과 음악성의 내공이 쌓였는지 짐작할수 있겠다

5곡 모두 대곡 지향성을 뛰고 있으며, 데뷔작에서는 자켓 이미지에서 보여주듯 좀 더 블랙의 raw함이 강하게 느껴지고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긴러닝타임에도 적절한 완급조절과 어쿠스틱의 서정성보컬의 브루탈적인 내지름과 그로울링의 조화는
가히 수준급이라 할 수 있겠다
오래도록 귀를 즐겁게 해준 이들에게 그저 갈사할 뿐이다 ... See More

Progressive Atmospheric Black 앨범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런 앨범을 찾고 있었다.
최근 알게된 밴드중 손꼽히는 앨범이다.
전체 트랙을 들으면서 한곡을 들었다는 느낌이 들게 할 정도로 유기적이다.
놀라운게 곡마다 엣모스페릭한 분위기가 녹아들어 있어 곡을 듣는 재미가 배가된다.

클린보컬과 어쿠스틱 서정성 키보드 선율 거기다 Atmospheric한 분위기를 더해서
아주 적절히 그것도 맛깔나게 잘 버무린듯 하다.
한곡 한곡마다 곡에대한 세심함과 노력이 느껴진다 몇곡을 추천하고 싶지만
이 앨범은 전체곡을 들어봤으면 한다.
마지막 보너스곡인 프로메테우스까지 기가 막힌다.

출근길 간만에 느껴보는 전율...
cormorant 앨범중 이앨범을 가장 인상깊게 들었었다
처음 이들의 음악을 접한 앨범이기도 했고 별기대 없이 출근길에 듣다 간만에 제대로 된
프록메틀 맛을 봤었다

첫곡부터 시원하게 달려준다 그렇지만 절대 흔해빠진 스피디한 연주가 아닌 밸런스가
상당히 잘 짜여진 앨범이라 말하고 싶다
특별한 애드립이 없이 기타를 연주하는 듯하나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가는 리프와 드럼의
투베이스 조화는 가히 일품이다

전곡이 다 좋지만 추천하자면 Trojan Horses와 Ballad of the Beast추천한다
마지막곡은 이들이 앞으로의 다양성의 시도를 엿볼 수 있는 곡이기도하다

인트로의 어쿠스틱 선율은 서정적이고 후반의 강렬함을 위한 시작을 연다
복잡한 구성의 프로그레시브한 성향은 여전하다 이번 앨범 자켓의 이미지 처럼 더욱 강렬하게
보컬은 내지르며 혼돈으로 치닫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조금만 더 완급조절과 밸런스가 맞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때로는 정박과 맞아떨어지는 듯한 구성이 리듬감있게 착감기는 느낌을 주기도 하니 말이다
이들의 EP The last tree앨범때와 같이...

뭐 본앨범에서 보여주듯 이들의 추구하는 다양한 리듬과 복잡한 구성은 의도된 진행이라
알고 있기에 만족한다

여전한것은 이들의 앨범은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진다라는 것 ...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