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래시메탈의 대부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메탈 밴드 Metallica의 첫 Studio Full Length 앨범 Kill ‘Em All 입니다.

곳곳에서 느껴지는 동시대 최고의 라이벌 Megadeth의 기타리스트 Dave Mustain의 손길과, 제임스 헷필드의 날것 그대로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어 신나는 스래시메탈 걸작이 탄생하였습니다.

훗날 등장할 Slayer의 Reign In Blood 식의 어둡고 헤비한 스래시메탈보다는 상당히 가벼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Slayer의 3집은 난폭하고 강렬한 스래시인데 반해 본작은 신나게 질주하는 하나의 야생마같은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완성도 면에서는 해당 밴드의 후속작 Ride the Lightning에 밀리는 감이 있고, 영향력 측면에서도 3집 Master of Puppets에 비할 바는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5번 트랙같은 경우 2집의 The Call of Ktulu, 3집의 Orion에 비해 현저히 낮은 완성도와 더불어, 작품 전체적으로도 그다지 필요한 Instrumental Track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Interlude로 간주하기에는 너무 긴 길이였습니다

하지만 스래시메탈의 시발점이 되는 앨범이기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메탈헤드라면 한번쯤은 꼭 들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Favorite Track: Track No.1 (Hit the Lights), Track No.9 (Seek & Destroy) ... See More

호주 출신 메탈코어 밴드 Thornhill의 2019년작 프로그레시브 메탈코어 앨범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루비한 느낌 보다는 강렬한 사운드로 헤비함을 선사하는 느낌의 기타 리프에, 멜로딕한 보컬 라인을 사용하여 메탈코어의 느낌을 잘 나타내었고, 엇박과 변박의 활용으로 프로그레시브한 사운드도 잘 나타났습니다.

또한 브레이크다운 전까지 빌드업이 잘 구성되어 브레이크다운의 효과를 극대화하였고, 브레이크다운 자체도 대체적으로 프로그레시브한 구성을 보이며 대체적으로 좋은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면모들이 몇몇 킬링트랙애서는 잘 나타났지만 킬링트랙을 제외한 일부 트랙들은 지루한 구성이라는 느낌이 어느정도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메탈코어를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들어봐도 좋을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Favorite Track: Track No.8 (Coven) ...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