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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gothon – Fhtagn nagh Yog-Sothoth (1991) [Demo]
Format : CD
혹시 부담 안가신다면 둠메탈 두세개 추천가능하신지요. 둠 많이 들으시는거 같기에...
우울한 사람이 되가는지 언제부턴가 좋더군요. 좀 찾아 듣고 있는 중이랍니다.
우울한 사람이 되가는지 언제부턴가 좋더군요. 좀 찾아 듣고 있는 중이랍니다.
September 29, 2019
메탈을 정말 오래 들어오신 친한 형님이 둠 메탈에 대한 개인적인 정의를
해보면 My Dying Bride의 밴드명과 같다...고 하셨을 때 무언가 팍 터지듯
느껴지는 게 있었습니다.
스스로 둠 메탈을 왜 듣고 있는지 의미를 모르던 시절이었는데요.
결국 죽어가는 나의 신부를 바라보는 비통함...에 대한 감정이입이 아니면
설명이 힘들겠더라고요.
제가 둠 메탈을 듣기 시작한 시점이 사랑하는 분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시기와 일치하는 걸 보면 그 이유가 어느 정도는 맞는듯 합니다.
장르 쪼개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편의상 스타일 구분 정도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둠 메탈이라는 카테고리에 있는 음악 중 퓨너럴 둠 메탈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데, 역시 가장 비통한 느낌이 크기 때문에 그런듯합니다.
2000년대 중 후반부터 마치 봇물 터지듯이 쏟아져 나오며 자가복제를
반복해 식상함을 듬뿍 선물해준 러시아 퓨너럴 둠 밴드들을 제외하면
소위 망작이 그리 많지 않은 게 퓨너럴 둠의 특징이라면 특징인데요.
그래도 선구적인 밴드들이 가장 뛰어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https://www.metalkingdom.net/board/Playlist_of_the_Day/March-Funebre...-704
커뮤니티 게시판의 Playlist of the Day에 제가 몇 달 전 올렸던 게시물
입니다. 혹시 취향에 맞는 음악이 있으신지 한번 보셨으면 좋겠고요.
찬바람이 불면 둠 메탈을 부쩍 많이 듣는 성격이라 틈틈이 괜찮은 밴드를
앨범 포토 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해보면 My Dying Bride의 밴드명과 같다...고 하셨을 때 무언가 팍 터지듯
느껴지는 게 있었습니다.
스스로 둠 메탈을 왜 듣고 있는지 의미를 모르던 시절이었는데요.
결국 죽어가는 나의 신부를 바라보는 비통함...에 대한 감정이입이 아니면
설명이 힘들겠더라고요.
제가 둠 메탈을 듣기 시작한 시점이 사랑하는 분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시기와 일치하는 걸 보면 그 이유가 어느 정도는 맞는듯 합니다.
장르 쪼개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편의상 스타일 구분 정도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둠 메탈이라는 카테고리에 있는 음악 중 퓨너럴 둠 메탈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데, 역시 가장 비통한 느낌이 크기 때문에 그런듯합니다.
2000년대 중 후반부터 마치 봇물 터지듯이 쏟아져 나오며 자가복제를
반복해 식상함을 듬뿍 선물해준 러시아 퓨너럴 둠 밴드들을 제외하면
소위 망작이 그리 많지 않은 게 퓨너럴 둠의 특징이라면 특징인데요.
그래도 선구적인 밴드들이 가장 뛰어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https://www.metalkingdom.net/board/Playlist_of_the_Day/March-Funebre...-704
커뮤니티 게시판의 Playlist of the Day에 제가 몇 달 전 올렸던 게시물
입니다. 혹시 취향에 맞는 음악이 있으신지 한번 보셨으면 좋겠고요.
찬바람이 불면 둠 메탈을 부쩍 많이 듣는 성격이라 틈틈이 괜찮은 밴드를
앨범 포토 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September 29, 2019
아... 아픈 사연이 있으셨군요.. 고인되신분 아마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계실겁니다...
둠음악의 비통한 느낌에서 오히려 위안을 받으신듯 하네요.
예전엔 퓨너럴 둠의 그 우울 비통한면이 조금은 버거운 느낌이었는데 이 후 조금씩 더 찾아 들으면서 지금은 전보다 많이 듣게 되었네요. 슬픈듯 하지만 들으면서 오히려 정화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퓨너럴둠메탈 찾아들으면서 그렇게 안좋았던 경험은 없었던듯 합니다.
해당 글에 추천곡들이 많지만 차근차근 음미하며 들어볼께요. 포토란에서 종종 새로운 밴드 및 취향에 맞는 음악 발견하기도 하는데 멋진 사진도 구경하면서 음악 발굴도 하는 장점이 있는듯 하더군요. 앞으로도 포토란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성들이신 이 답글도 무척 감사합니다.
조금씩 추워질텐데 둠메탈로 즐거운 음감생활하시길 바랄께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둠음악의 비통한 느낌에서 오히려 위안을 받으신듯 하네요.
예전엔 퓨너럴 둠의 그 우울 비통한면이 조금은 버거운 느낌이었는데 이 후 조금씩 더 찾아 들으면서 지금은 전보다 많이 듣게 되었네요. 슬픈듯 하지만 들으면서 오히려 정화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퓨너럴둠메탈 찾아들으면서 그렇게 안좋았던 경험은 없었던듯 합니다.
해당 글에 추천곡들이 많지만 차근차근 음미하며 들어볼께요. 포토란에서 종종 새로운 밴드 및 취향에 맞는 음악 발견하기도 하는데 멋진 사진도 구경하면서 음악 발굴도 하는 장점이 있는듯 하더군요. 앞으로도 포토란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성들이신 이 답글도 무척 감사합니다.
조금씩 추워질텐데 둠메탈로 즐거운 음감생활하시길 바랄께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September 29, 2019
August 30, 2019
Band | |
---|---|
Album | Fhtagn nagh Yog-Sothoth (1991) |
Type | Demo |
Genres | Funeral Doom Metal, Death Metal |
Labels | Independent |
1. Elemental (7:51)
2. Evoken (7:21)
3. Yet the Watchers Guard (7:58)
4. The Twilight Fade (1:59)
2. Evoken (7:21)
3. Yet the Watchers Guard (7:58)
4. The Twilight Fade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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