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turbance

드럼 발베이스에 맞추어 쩍쩍 달라붙는듯 찍어내리는 리프가, 흔하디 흔한 브루탈 데스의 모습입니다. 찐득하고 끈적한 리프들 사이사이 하모닉스를 넣은 연주... 타이트하게 지나가서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은데 여러번 반복 감상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발에 채일 정도로 널린 양산형 저질 브루탈 데스는 아니라고 확신할수 있는 품질.

Hour of Penance 1기 멤버시절 그당시 멤버 평균나이가 17~20살이었는데 그 나이때 만든 작품치곤 뭐... 대단하면 대단하다고 할수있겠지만 첫데모작보단 조금 엉성한 거 같다.

불탈에서긴 곡은 다 좋더라구요.

후기작에 비해 끈적한 사운드. 코어삘이 살짝 나기도 한다.

새롭다긴 보다 안정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