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le Destruction

그야말로 원초적인 힘. 기교나 잔기술이 스며들기전의 순수한 헤비메탈, 그 힘의 근원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을 들려주는 Jag Panzer의 데뷔작입니다. 리프도 진행도 모두 파워 헤비메탈의 원형을 갖추고 있어 촌스럽기도하고 원시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이게 정답이던 시절의 음악이니 그 의미와 가치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음악이 대단히 좋거나하지도 않았습니다.

Ample Destruction is the band's first full-length album. It contains excellent songs and next year it will be forty years since the release of this classic of the metal genre.

One of the first USPM bands, and they've got a nice edge as well as some great melodic riffs. Most of the material though is standard USPM. A few of the tracks have a medieval sound to them that helps produce that "epic" atmosphere.

여기가 미술관도 아니고 앨범 사진 가지고 앨범을 논하면 그것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거랑 무엇이 다른가? 모든 메탈의 진가는 리프에 담겨져 있으며 이것은 진가를 제대로 발휘한 메탈이다.

미적 센스가 영 꽝이다. 1990년대 세트로 강매하던 세계명작동화-몽골편 느낌나는 표지가 말해준다.

kvalitné debutové heavy/power metalové album s kvalitnými gitarami, spevom, ktoré aj v súčasnosti zneje aktuálne

그냥 있는 그대로 보나 살펴보나 순수한 블루칼라 파워메탈 최고 본좌는 이 앨범을 위해 있는게 맞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2번트랙이 너무 찰져서 좋아요...

솔직히 블루칼라 파워메탈쪽에서 이 앨범 능가하는 앨범 거의 없다..

84년도에 이정도 수준의 레코딩과 악곡이 나올 수 있다는게 가장 놀라운 점이 아닌가 싶다. 다만 너무 마니아 취향에 부합할 사운드에 치우친게 아쉽다.

파워메탈의 '파워'를 가장 잘 구현한 앨범이 아닌가 싶다.

올드스쿨 추종자들 사이에서는 페이츠워닝이나 아드라멜크같은 방식의 작곡을 더 좋아하는듯 싶은데 스래쉬를 많이 듣는 탓인지 이렇게 직선적인 진행이 더 좋다. 특히 보컬의 기량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