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코어?메탈코어?
많이 둘어본 용어이기는 한데 둘 다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네요.
특히 매스코어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페리페리는 들어봤는데 너무 취향에 안맞아서 사실상 제가 접해본 코어 장르는 없는 거 같네요.
그나마 들어본 데스코어는 Infant Annihilater밖에 모릅니다.그것도 Cuntcrusher밖에요.
특히 매스코어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페리페리는 들어봤는데 너무 취향에 안맞아서 사실상 제가 접해본 코어 장르는 없는 거 같네요.
그나마 들어본 데스코어는 Infant Annihilater밖에 모릅니다.그것도 Cuntcrusher밖에요.
q4821747 2019-09-07 10:12 | ||
데스코어 within destruction 강추입니다 슬래밍 브루털 데스코어지만 수준급입니다 매코는 저도 안들어봤네요ㅋㅋㅋ | ||
MeTaLor 2019-09-07 10:46 | ||
제가 아는 한 말씀드리면 메탈코어는 말그대로 메탈과 코어의 결합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코어는 하드코어 펑크의 약자입니다. 여기에 두가지 접근법이 잇는데 1. 메탈밴드가 하드코어 펑크의 요소를 섞어서 만든 음악 2. 하드코어 펑크 밴드가 메탈의 요소를 섞어서 만든 음악. 따라서 메탈코어 음악에 대한 단순한 정의는 내리기 어렵습니다. 같은 밴드의 앨범이라 할지라도 어떤 음악적 요소들을 얼마나 도입했냐에 따라서 굉장히 음악이 달라집니다. 어떤 밴드는 굉장히 하드코어 펑크에 가깝고 어떤 밴드는 데스 메탈이나 스래시 메탈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00년대에 들어서는 젠트라는 장르까지 접목시키는 밴드들도 존재합니다. 다만 이 장르의 대체로 보여지는 특징이라면 1. 펑크에서 주로 사용하는 연주주법인 브레이크 다운의 주된 사용 2. 대체로 곡 길이가 짦음 3. 그루브함과 변박, 엇박의 사용. 4. 스크리밍, 그로울링의 익스트림 보컬의 주된 사용 정도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코어류의 밴드는 콘서트 장에서 관객이랑 같이 모슁하고 슬램하고 스캥킹할 수 있는, 팬과 같이 놀기에 적합한 음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강락 때 데스코어 밴드인 본 오브 오시리스랑 한국 코어 밴드인 바세린, 엔디즈데이 봣었는데 정말로 관객과 밴드 모두 격하게 놀면서 즐기는 걸 경험했습니다. 이제 밑에 전문가께서 저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댓글에 달아주실 겁니다. | ||
SoftMetal 2019-09-07 12:29 | |||
감사합니다. 나름 정확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었네요.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 |||
아나나비야 2019-09-07 16:32 | ||
매스코어는 변박 등 복잡한 리듬을 쓰는 메탈코어에요. 컨버지랑 딜링거 이스케이프 플랜이 대표적 | ||
녹터노스 2019-09-07 17:03 | ||
제가 생각하기에 사실 장르라는건 큰 의미가 없고, 듣는 사람이 들을때 나누기 편하고자 붙이는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장르 다 코어에서 기반된 장르로, 치고 달리는 식 위주의 펑크 스타일 하드코어보다는 좀 더 메탈릭한 느낌이 봐야한다고 할 것 같습니다. 일반 메탈보다는 좀 더 단순한 구성에 기타 솔로 등도 적은 편이기에 대체적으로 짧은 곡이 많으며 훅이 많아 트렌디하다고 무시당하기 일쑤죠. (메탈어카이브 등은 아예 메탈로 취급 안합니다.) 제가 듣기에 매스코어는 '난잡함'이 무기인 장르로, 듣는 도중에 특정 리프의 반복이나 멜로디보다는 난잡한 전개가 특징이며, 이 난잡함 안에 발견할 수 있는 구성이 매력인 밴드들인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The Dillinger Escape Plan이 있겠네요. 메탈코어는 그보다는 정석적인(?) 플레이로 진행되는 장르로 대표밴드로 킬스위치 인게이지, 램오브 갓, 애즈아이레이다잉 등이 있죠. 요새는 이 메탈코어에 젠트 리프를 도입해서 쓰는 밴드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미국 메탈 씬의 경우 메탈코어가 아직 대세기 때문에 이 틀을 기반으로 프로그레시브와 젠트리프를 적용시켜 나오는 밴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 ||
View all posts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