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데스 데이빗님 탈퇴하시는 걸로 결정 났나봐요...

옴마야...락스타에게 이정도 외도는 큰 문제가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메가데스가 생각보다 보수적이군요. 엘렙슨이 말년이 일이 꼬이네요.

아이고....

머스테인이 남의 잘못에는 참 엄격한듯하네요
wake up dead도 바람피는 내용 아니었나.. 결혼전이었다고 하더라도

너무 쪽팔린 내용이다보니 내보낸 것 같네요.
제 머릿 속 데이빗 엘렙슨은 그래도 그나마 신사에다가
팀 내의 폭군에게 한두마디 할 수 있는 든든한 연주자였는데
속상합니다...

아무래도 가장으로서 그런일을 저질렀다보니 책임이 막중하겠죠. 재결성때도 돌아오지 못했더니 이젠 탈퇴로군요.. 두번이나 메가데스를 떠나게된셈입니다.

'라고 한때 마약왕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라고 조롱하기엔...ㅋㅋㅋ
이미 멤버들의 연배가 높고, 망나니 생활도 청산한 다음 근엄한 위치에서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보니 이런 결정을 내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 일도 그렇고....이미 머스테인한테 밉보인 전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머스테인이랑 잘 지냈다면 이런 일 터졌어도 그냥저냥 넘어갔을 듯 싶습니다.

가만히 좌시하고 있을 머사마가 아니죠.
나이도 지긋한 양반이 어린 여자 꼬실려고 xx를 깠는데...

저런 훅가네요..

당연히 추방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젊었을 적이면 몰라도 지긋한 나이 되어서 자기 딸 뻘 되는 여자랑 몸캠을 주고받은 멤버랑 같이 무대에 서는 것은 저라도 극혐했을듯... 메가데스 사운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던 게 데이빗의 베이스였는데 리스너로서 아쉽긴 합니다.

저는 활동에는 큰 문제 없는 개인사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같은 멤버로서 아무 일 없던 듯이 활동하는 것도 이상할 것 같긴 하네요.

데이빗은 해외에서 보더라도 문제가 클만한 짓을 했으니, 이해가 됩니다...

결국 이렇게 됐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