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를 잘 못합니다.
짧은 말이나 짧은 텍스트만 이해하고 혹은 유추하고
건네는 말이나 텍스트 전달은 더더욱 어려워 하는데요

음악은 수십년 들어왔지만 정작 노래가사가 전달 하는 내용을 알고 듣는 경우는 거의 없네요
일일이 가사지 들고 다니며 볼수도 없고
그냥 톤과 리듬 그루브와 리프만 느끼며 듣지 정작 가사의 내용은 그닥 신경쓰질 않고 듣습니다.

그저 좀 좋아하는 곡은 제목이라도 제대로 보고 제목에서 느끼는 내용을 가져와 보려고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물론 심금을 울려 억지로 번역본 찾아서 해석된 가사 보면 역시 멋진 노래들도 있지만
어떤곡은 초딩들이 끄적거린거 같은 내용의 노래들도 있던것 같고

어차피 스레쉬 이후에 데스들은 가사도 잘 들리지도 않는데 이대로 듣다가 죽는게 나을려나요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가사를 알아들어 모든곡을 다시 들어본다면 다른 느낌에 새노래로
들릴것도 같고

그냥 오랬동안 해왔던 생각 끄적여 봤습니다.

 

redchili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