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음악의 지향점은 어디 일까요
제목에 말한 메탈의 기준점은 슬레이어 이상의 빡셈으로
할게요. 빠르고 멜로디 없는 거친 보컬 말이죠
일단 대중음악은 아닙니다. 불특정 다수의 호응을 원하는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완전히 외면
받아도 개의치않는 뮤지션도 없을테고.
예를 들면 홍대 인디 뮤지션 (메탈 아닌 장르) 들도
마음 한 구석에는 장기하,10cm 처럼 되고 싶은 마음이 있을거 아니에요. 근데 메탈러 들은 어느정도의 성과를 내고 싶은건지 쫌 궁금하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게 제가 진짜 하고픈 말임) 메탈팬들은 돈을 별로 안쓰잖아요. 소수정예 팬들로 뭔 성과를 내기가 어려울텐데..
할게요. 빠르고 멜로디 없는 거친 보컬 말이죠
일단 대중음악은 아닙니다. 불특정 다수의 호응을 원하는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완전히 외면
받아도 개의치않는 뮤지션도 없을테고.
예를 들면 홍대 인디 뮤지션 (메탈 아닌 장르) 들도
마음 한 구석에는 장기하,10cm 처럼 되고 싶은 마음이 있을거 아니에요. 근데 메탈러 들은 어느정도의 성과를 내고 싶은건지 쫌 궁금하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게 제가 진짜 하고픈 말임) 메탈팬들은 돈을 별로 안쓰잖아요. 소수정예 팬들로 뭔 성과를 내기가 어려울텐데..
metalnrock 2024-10-17 22:57 | ||
슬레이어가 린킨파크가 되고 싶어하진 않을거에요. 사실 슬레이어는 그런 음악가지고도 티켓파워도 좋고 잘 번 축에 속하는 편이죠. 모든 음악하는 사람들이 돈에 대해 생각을 안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자기 소신대로 음악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겁니다. 그리고 메탈팬들이 돈을 별로 안쓴다는 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시디 사주고 스트리밍하고 공연 오면 가잖아요. 사실 메탈 만큼 안팔리는 음악도 많습니다. 재즈도 안팔리는 음악이에요. | ||
버진아씨 2024-10-18 22:58 | ||
제 생각엔 어차피 마이너 서브 컬쳐 장르 특성상 대중적 인지도는 바라지도 않을 거고, 그마저도 전업은 거의 없고, 자국 단독 투어 정도면 다행일 거고요, 아시아 빼고 투어 도는 정도면 감지덕지, 최소 전 세계 메탈 페스트 단골 정도는 꿈꾸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 ||
골방 2024-10-19 10:04 | ||
메탈들을만큼 들은 이제는 잘 안서는 나이가 되니 알게되던군요. 메탈이 망한이유는 메탈 리스너들이 자초한 겁니다. 그냥 즐기면 됩니다, 내기준에. 어쩌니저쩌니 . 무슨 기준으로해서 누구보다 어쩌고 저쩌고 그냥 즐기는게 메탈 입니다. 메탈에 자를 대고 어쩌고 해서 망한게 메탈이고. 넌 어땠고요? 그 쓰레기짓을 한게 저거 이제 잘 안서는 나이가 되니. 알게 되더군요.무슨 린킨파크가 어쩌고 도끼살인마가 어쩌고 다부질 없습니다. 저에게. 린킨은 아직도 한국튀기 팝그룹. 살인마는 2집lp4500원 짜리 밴드입니다. 1줄요약: 메탈은 그냥 좆대로 들으면 됨. 추가로 이쁜 여자를 보면 고추가 서고 졸라좋은 메탈 을 들으면 대가리가 자연적으로 돌아갑니다 | ||
제츠에이 2024-10-20 00:57 | ||
근본을 좋아하는 메탈해드들을 리스펙하며, 근본으로 돌아가서 당시의 메탈이란 반항의 표시 아니었나요. 과격해지든, 우울해지든, 또는 다른 어떤 형태로 변하든, 결국 중요한 건 주류에 타협하지 않는 마인드가 거대한 메탈이란 장르를 탄생했다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펑크와는 다르게 최소한의 규칙성을 추구했기에 이 씬에선 관성에 이끌려 기존의 문법과 새로움 사이에서 고질적 싸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리스너로서의 기준을 물으신다면 가장 성숙한 태도는 리스너로서 근본주의를 추구하든 이지리스닝을 추구하든 자신과 다른 기준을 갖은 사람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단 하나의 기준이라 생각하고, 뮤지션으로서의 기준을 물으신다면 그에 더해 정말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유지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나름 돈쓴다고 써온 거 같은데 대놓고 돈 별로 안 쓴단 얘기 들으니 좀 섭섭하긴 하네요. | ||
▶ 메탈 음악의 지향점은 어디 일까요 [4]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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