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락페스티벌 10.4-6일 연다고 하는데

대중성있게 바뀐지 좀 오래 되었죠

어떻게 가냐면 보고 일단 확실한 라인업 발표는 없으니 나중에 한번 더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그렇게 안 하면 돈을 못 버니까요. 돈 못 벌면 그나마 유지하던 페스티벌도 폐지될테니까요.

네 그래도 제대로 된 락밴드 몇은 좀 왔으면 해요.ㅎㅎ

지금 락이 그렇게 망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20대 후반인데 대학 밴드동아리만 봐도 요즘이 저 대학 신입생때보다 밴드음악 흥하면 더 흥했지 심지어 힙합 유행도 시들해서 락으로 건너오는게 힙한게 지금 시절입니다.
라디오헤드, 오아시스 같은 브릿팝사운드나 아싸리 핑크플로이드 같은 올드락은 인스타 릴스 같은걸로 중고등학생들이 너도나도 아는척하는 그 나이대 락부심을 뽐내고있고, 국내밴드는 터치드, 실리카겔, 데이식스 이런 밴드들 위주로 잘 흥하고있습니다.
오직 메탈만 망했습니다. 락은 잘 지냅니다.
물론 저도 락페에 아예 락 아닌 뮤지션 올라오는건 보기싫습니다

그럼 다행이네요. 메탈은 망했군요. 브릿팝이야 그러려니 해도 핑크 플로이드는 대단하긴 하네요. 세대를 넘나들 정도의 좋은 음악성과 메시지를 만들어 낸 셈이네요. 긍정적인 이야기 감사합니다. ㅎㅎ

작년엔 메탈 밴드를 딱 한 팀 불러놓곤 오후 12시 무대였나, 첫 순서에 짤막하게 공연하고 돌아가게끔 유배를 보내놨더라고요.
그래놓고 SNS에선 데빌혼 이모티콘 남발하며 홍보하는 꼬라지가 짜증나서 안 갔습니다.
이번에도 최종 라인업까지 보고 결정하겠지만, 거르고 클럽 공연이나 보러 갈 확률이 아주 높아 보입니다.

그랬군요. 환경은 어떤가요? 삼락공원이었나 그렇던데 말이죠. 그래도 꾸준히 열리는 락 페스티벌이라서 이번에는 어떨까 궁금하네요.

비 조금 오면 진흙탕이 되기도 하지만, 옷 하나 버릴 생각으로 뛰어놀기엔 좋더라고요.

경험 공유 감사드려요 ㅎㅎ

제 취향은 아니라 안가게 되더군요. 초반엔 그래도 좋아하는 애들 나왔었는데 지금은...

넵 라인업 발표부터 기다려 보고 판단해도 충분할것 같아요

차라리 전주락페가세요. 그래도 거긴 메탈밴드 공연이 조금은 있어요.

참고 하겠습니다. 메탈 쪽 공연 생각하니예전 현대카드 주최 상암에서 했던 페스티벌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전주에 스트라이퍼 도 왔던 기억도 나고요

John West 시절의 Royal Hunt
그리고 스티브 바이가 왔던 때가 피크였죠. 그 이후론 라인업도 거의 안보네요 ㅎㅎㅎㅎ

그건 오히려 못가본게 아쉬울 정도네요. 둘 중 하나만 있었어도 갈만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ㄷㄷ

https://www.youtube.com/watch?v=dR4CGlYvT7g


이랬던 부산 록페 인데 ㅠㅠ

이야 이런 팀 한 팀이라도 오면 좋겠는데 말이죠. 딱 한 팀만이라도요 ㅠㅠ

2019년에는 나이트레이지 한팀이라도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그마저도 사라졌고..
재작년에 블라인드 싼값에 갔더니 운영이 너무 별로였는데, 작년에는 호평받고 자신감 얻었는지 올해는 3일하나봐요 ㅎㅎ..

나름 아예 안챙겨준 것은 아니네요. 보니까 19인가부터는 유료로 전환했던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