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아웃이란?
흔히 BFMV나 Sonic Syndicate를 셀아웃 메틀러라고 하는데
그 기준이 뭐죠?
팝도 아닌 메탈에 셀아웃이라니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들이 정말로 돈을 벌기 위한다면 메탈이 아닌 대중성이 있는 락을 해야 정상 아닌가요
또는 그들의 의도가 상업적 수단이 아닌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었을 수도 있구요
아니 좀더 근본적으로 음악이란건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가수나 밴드들은 우리가 받는 즐거움에 대한 보상으로 돈을 받는거구요
그렇게 따지면 누구든 셀아웃이 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우리는 즐거움을 원하고 그들은 돈을 원하고
서로 이해관계가 충족되니까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dImmUholic 2009-09-29 14:02 | ||
음.. 우선 셀아웃은 슬립낫, 어벤지드 세븐폴드, 심지어 메탈리카도 한 때 셀아웃으로 낙인 받았죠. 우선 음악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과 돈을 벌려고 하는 거에서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메탈리카의 1-3집은 음악성이 뛰어나지요. 하지만 saint anger, load, reload등은 스타일을 바꿔 버렸죠. 사실 저 3 앨범은 상업적 성향이 있죠. 그러니 상업적 성향이 있으면 거의 셀아웃이라고 보죠. 사실 좀 이해가 안 가는게 언더에서 오버로가면 거의 셀아웃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언더면 음악을 만들고 싶은거 만든다. 오버면 상업적이다 이런 거죠 뭐. | ||
슬홀 2009-09-29 17:56 | ||
상업적이든 아니든 듣는 사람이 좋으면 최고인 거 같습니다. 물론 좀 심하다 싶은 경우도 있지만 소닉신디케이트 같은 완성도라면야 상업적이라고 욕할 수 없을 거 같네요. | ||
dImmUholic 2009-09-29 18:45 | ||
소닉신디케이트가 사실 상업적이라고 할 수는 없죠. | ||
LoveRock 2009-09-29 21:14 | ||
슬립낫.. 3집부터 그런 소리 들었지요. 사실 2집은 돈맛을 보고나서 만들었다기 보다는 자신들만의 더 빡센 노래를 만든 것이기에 2집은 셀아웃에서 제외. 아무튼, Kornoholic님 말씀처럼 -그들만의 색깔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작품성도 없는 앨범을 마구잡이식으로 내놓을 때 그걸 셀아웃이라고 합니다. | ||
닥트랭 2009-09-29 23:16 | ||
근데 오버와 언더의 경계선이 메탈에선 뭐로 구분될까요 | ||
James Joyce 2009-09-30 09:25 | ||
사실 닥트랭님 말 처럼 메탈 음악에서는 오버와 언더의 경계선을 그리기가 쉽지가 않죠. 비록 일정한 스탠다드가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그 스탠다드에 부합하지 못하는 밴드를 모두 셀아웃 밴드로 몰아버리는 것에는 큰 모순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뭐 사실 메탈 밴드가 돈 좀 제대로 벌어 보겠다고 마음 먹고 음악을 만들어봤자 얼마나 상업적인 성향이 있겠습니까. 어디까지나 우리가 메탈 매니아고 많은 메탈 음악을 접해 보아서 구분 할 수 있는 것이지 그냥 대중 음악을 좋아하는 음악팬들에게는 다 똑같은 메탈일 것이 분명할텐데 ㅎㅎ. | ||
LoveRock 2009-09-30 11:17 | ||
Machine Head의 The Burning Red도 셀링아웃으로 비판을 많이 받았습니다. | ||
이준기 2009-09-30 23:55 | ||
어렵네요 | ||
View all posts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