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땀 뻘뻘 흘리며 신나게 흔들고 왔습니다~!
두 팀 다 멋진 연주와 보컬 보여주셨는데 곡을 몰라 따라 불러주지 못한게 미안했습니다.
레드원은 정홍일 님의 보컬은 물론이고 기타, 드럼의 파워가 대단하더군요.
진짜 정통 헤비메탈 사운드~!
조하문 님의 '해야' , 디오의 'heaven and hell' 죽여줬습니다.
아그네스는 국내에도 저런 멜로딕 스피드메탈 밴드가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유려하고 멋진 연주 보여주셧습니다.
멜빈 킴 님의 하이톤 보컬은 내내 소름끼칠 정도..곡 중간마다 시사성 다분한 곡 설명과 재밌는 멘트도 좋았고요.
1부 마지막 곡 이었나, 스트라토바리우스의 'hunting high and low' 도 좋았지만
공연 마무리 앵콜로 헬로윈의 'future world' 'dr.stein' 'eagle fly free' 3연타 마무리가 작살 이었습니다.
거기서 목이 다 쉬었네요^
eagle fly free 나올때는 눈물이 흐를정도로 신나서.. 그냥 미쳤네요^
아그네스의 본 곡들도 물론 좋았는데 곡을 좀 알고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앨범 사야겠어요~
멋진 티셔츠에 사인은 받았고^
아그네스, 레드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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