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CD를 구매하지 않고 MP3으로 음악을 듣는 것은
무형 재화인 음원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행위로
이 점은 분명 잘못된 것이고 도덕적으로는 물론 법적으로도 제재대상일 것입니다.
하지만 MP3로 음악을 감상하는 행위 자체가
CD로 감상하는 것보다 저열하며 뒤떨어진다는 생각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콘서트장에서, 아트홀에서 펼쳐지는
눈과 귀 뿐만 아니라 온몸을 통해 전해지는 그 감동
그것을 CD가 재현할 수는 없는 일이고
따라서 CD로 음악을 감상하는 행위는 이미 많은 손실을 입은 상태에서의 감상입니다.
어차피 1400K의 디지털음원인 CD
그것이 1000K의 APE나 FLAC이 되거나
500K OGG 320K MP3으로 변했을 때
우리는 그 차이를 얼마나 느낄 수 있을까요?
128K는 제 귀로도 구분이 가능합니다만
그정도 퀄리티의 저하가 음악감상에 큰 방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차라리 건넌방 TV소리, 길거리의 자동차소리 등이 더욱 방해가 되더군요.
MP3감상을 CD감상보다 하위로 두신 분이 아무도 없다면
제가 다른 분의 글을 잘못 이해한 것이겠죠
그래도 이 글의 존재의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게 된 동기가 없는 것이 우스운 일이지만.
무형 재화인 음원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행위로
이 점은 분명 잘못된 것이고 도덕적으로는 물론 법적으로도 제재대상일 것입니다.
하지만 MP3로 음악을 감상하는 행위 자체가
CD로 감상하는 것보다 저열하며 뒤떨어진다는 생각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콘서트장에서, 아트홀에서 펼쳐지는
눈과 귀 뿐만 아니라 온몸을 통해 전해지는 그 감동
그것을 CD가 재현할 수는 없는 일이고
따라서 CD로 음악을 감상하는 행위는 이미 많은 손실을 입은 상태에서의 감상입니다.
어차피 1400K의 디지털음원인 CD
그것이 1000K의 APE나 FLAC이 되거나
500K OGG 320K MP3으로 변했을 때
우리는 그 차이를 얼마나 느낄 수 있을까요?
128K는 제 귀로도 구분이 가능합니다만
그정도 퀄리티의 저하가 음악감상에 큰 방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차라리 건넌방 TV소리, 길거리의 자동차소리 등이 더욱 방해가 되더군요.
MP3감상을 CD감상보다 하위로 두신 분이 아무도 없다면
제가 다른 분의 글을 잘못 이해한 것이겠죠
그래도 이 글의 존재의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게 된 동기가 없는 것이 우스운 일이지만.
하위로 둔 게 아닌것 같은데요? Savatage님의 글은 엄연히 자신의 재화치를 투자해서 그 앨범과 접촉할 수 있었던 것인지에 대한 여부로 보이지, MP3가 저급하다는 뜻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 ||
저도 Apache님의 생각과 비슷한 맥락입니다만... 우리가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은 CD의 '음질'이 아니라 CD를 '샀다'는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CD를 구입해서 그것을 컴퓨터든 씨디 플레이어든 돌렸을 때와 프루나니 당나귀니 여기저기 동호회에서 열심히(?) 구한 MP3를 듣는 것과는 주체가 처한 입장이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됩니다만...... | ||
일단 돈주고 사서 들으면 한번쯤 더 듣게 되죠 | ||
esay come easy go | ||
전 mp3로 듣습니다만 사바티지님 말씀으로는 시디를 사지 않는건 감상이 아닌 프리뷰수준이라고 말씀하셨네욤. 이점에선 하위로 보았다고 저는 생각햇는데 음..곡을 단순히 감상하는게 아니고 (음악이 발산하는 그 아우라같은것에 심취한다던가하는..;;) 기계적으로 해부하고 연구하는 정도라면 단연 시디가 더 좋다 라는게 제 생각이네요. 어떤 유형물로서의 소유욕도 배제하지 못하진 않을까요? (알바하는데서 디스코LP중에서 rainbow의 rising 오리지널LP 를 어쩌다가 찾았는데 들어보지도 갖고싶어하지도 않았었는데 막연히 그 어떤 권위(rainbow+오래된LP)에 대해 갖고싶어졌던 그런 느낌이랄까요...물론 훔치려다가 말았습니다 ㅎ;;;) | ||
전 죽어라 돈 모아서 CD 산답니다 ㅋㅋ | ||
요즘은 MP3파일도 정당하게 구입할수 있는데.... 왜 사람들이 Mp3듣는다고 하면 다 무료만 생각할까요-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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