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있는 분들 중에
자기 자신의 예전 모습이 찍힌 사진 이나 예전에 찍어 놓은 바깥 사진
들이 담긴 공CD나 외장 하드를 우연찮게 열어 봐서 추억에 잠긴 분들 계신가요?
책상 서랍 안에 있는 공CD 정리 좀 한다고 본체에 넣어서 돌렸더니
저의 예전 모습이 찍힌 사진과 예전에 찍어 놓은 바깥 사진(어렸을적 제가 살던
동네나 친척 들이 살던 동네를 찍어놓은거) 들이 고스란히 들어 있더군요.
안그래도 작년 봄 부터 지금 까지 기분이 좋지 않아 세월아 세월아 하고 시간만
넘긴터 였죠.
옛날 제 사진 이랑 바깥 사진 보고 추억에 빠져 버렸죠.
그런거 있잖아요.
오래전에 기분이 좋았는지 안좋았는지 제대로 알수도 없는데도 지나간 과거를
생각하면 '아 그때가 그립다' 라는거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 계신가요?
이준기 2013-05-01 21:13 | ||
한표 | ||
veg 2013-05-01 22:41 | ||
저도 그래서 저는 그 장소를 찾아간적이 있었는데.. 그냥 아름답다고 추억하는 과거는 과거로 남기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인식에의 익숙해짐은 아름다운것도 점점 퇴색되게 만들더군요. 여하튼 삶을 즐겁게 사는 최선의 방법은 지금 현재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또 미래에 앞으로 무슨 기쁜일이 일어날까 그런거요. | ||
scratch 2013-05-02 08:44 | ||
군대 가서 찍은 사진을 봐도 그 때가 그립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더군요ㅎ 확실히 예전의 모습들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군대에 재입대한 꿈을 꾼 것은...ㅠㅠ | ||
dImmUholic 2013-05-02 13:53 | ||
아직 나이가 나이인지라 딱히 그정도는 아니지만 어렸을때 사진들 보면 그럴때가 많죠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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